윈드리버가 UI/UX 설계 전문 기업 ‘파티클 디자인(Particle Design)’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파티클은 윈드리버의 완전 소유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인수 조건은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윈드리버는 자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Wind River Studio)’에 최신의 UI/UX 기능을 더하게 됐다.
파티클은 시제품 제작, 소프트웨어 설계 및 엔지니어링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부여하는 연구 및 설계 기관이다. 파티클의 엔드 투 엔드 UX 리서치 서비스는 문화기술적 연구에서부터 사용자 평가, 사용성 테스트와 같은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이루어지며, 설계 서비스에는 프로토타이핑, 상호 작용형 설계, 와이어 프레이밍 등이 포함된다. 파티클은 오토모티브, 전자, 의료, 운송 등 다양한 산업군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함으로써 미래 지향적 기술을 설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제공하는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단일 창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 배포, 운영, 서비스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다. 윈드리버는 파티클 인수를 통해 스튜디오 플랫폼의 UI/UX 기능을 확대하고, 특히 AI/ML을 사용한 인지형 UI를 통해 사용자 행동과 니즈를 예측함으로써, 상황별로 개인화 된 지능적인 보조 기능의 UX를 구현할 계획이다. 윈드리버가 실시한 지능형 시스템 연구 조사에 따르면, UX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능형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3대 중요 기반 요소에 해당된다.
윈드리버 스튜디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windriver.com/studio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케빈 달라스(Kevin Dallas) 윈드리버 사장 겸 CEO는 “지능형 설비 중심의 새로운 경제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업계를 선도하는 파티클 디자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그래픽적인 측면(GUI)과 사용자 친화적인 UI(NUI), 인지형 UI/UX 분야에서 파티클이 보유한 전문성을 윈드리버 스튜디오에 결합함으로써, AI로 구현되는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강력한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탈 러틀랜드(Crystal Rutland) 파티클 디자인 CEO는 “엣지 단의 지능형 시스템은 새로운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적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므로, 적응성이 높고 상황에 잘 맞는 소프트웨어 UI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간이 경과되는 상황에 맞춰 사용자 요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산업을 선도하는 윈드리버와 협력하여 업계 최고의 사용자 경험으로 윈드리버 스튜디오에 새로운 차별성을 만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윈드리버는 고객들이 지능형 시스템의 미래를 향해 여정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0여년간 시장을 개척하며 화성 탐사선 임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세계 최초의 5G 데이터 세션 프로젝와 세계 최대의 오픈랜(Open RAN) 구축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