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

가스트론, 선박용 가스 감지 시스템에 선급 인증 획득

가스트론, 가스 감지 시스템 GDS Series
가스 감지 시스템 GDS Series

가스트론은 선박 건조 및 운용에 필요한 가스 감지 시스템 GDS Series가 글로벌 주요 국가들로부터 선급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스트론이 획득한 선박용 인증은 총 8종이다. 한국 선급인증 KR, 미국 선급인증 ABS, 프랑스 선급인증 BV, 중국 선급인증 CCS, 영국 선급인증 LR, 러시아 선급인증 RS, 노르웨이 선급인증 DNV 등의 선급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IMO(국제해사기구)가 가스 감지 시스템 한정으로 요구하는 FSS Code 16과 MSC.1/Circ.1370도 충족시키며 유럽 선박 건조에 필수 요건인 유럽연합지침 MED까지 발급받았다.

회사측은 “대개 선박용 제품 인증은 변화무쌍한 ‘해상’의 특성 탓에 육상 대비 획득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안정성이 필수로 요구되는 안전기기의 경우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고·저온 시험부터 온·습도 시험, 진동 시험, IP등급(방진·방수) 시험, 전자파 시험 등 극한의 과정들을 거쳐야만 한다.”고 밝히고, “획득 인증 하나하나가 높은 수준을 요하는 것들로, 특히 조선해양 업계에서는 위 형식을 7대 주요 인증으로 취급할 정도로 그 가치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박용 인증 8종 획득은 국산 제품 최초의 쾌거로도 알려져 눈길을 끈다. 가스트론의 선박용 가스 감지 시스템 GDS Series는 회사 자체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시스템 구성에 필요한 판넬부터 가스 감지 역할을 하는 가스감지기까지 모두 가스트론이 개발하고 제작한다. 대부분의 국내 업체가 외산 가스감지기를 들여와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가스트론 최동진 대표는 “이제까지 외산으로 가득했던 국내 가스감지기 업계를 국산화시키고, 가스감지기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을 안전기기 강국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우리는 지니고 있다. 이번 조선해양에서의 국산화 역시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스트론은 현대중공업, 케이조선 등 국내 주요 조션해양 기업들과의 거래를 시작으로, 외산 제품 중심의 국내 조선 해양 시장을 국산 제품으로 재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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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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