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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 얼라이언스, 제3차 백서·오픈 소프트웨어 4차 릴리스 발표

O-RAN spec

O-RAN 얼라이언스(The O-RAN ALLIANCE)가 원앤원(1&1)을 신규 사업자 회원으로 맞이하면서 개방형·지능형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배포에 힘쓰는 30개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로 구성된 범세계 커뮤니티를 확장했다.

2021년 6월 29일 발행된 백서는 상업용 네트워크에 O-RAN 아키텍처의 풍부한 기능을 도입하고 가속하기 위한 주요 영역을 기술하고 있다. 또한 여러 업체와 상호 운용할 수 있는 보안 네트워크 배포를 위해 선정된 사용 사례를 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사양의 최소 기능 모음도 개괄하고 있다. 웹사이트에서 보고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O-RAN 얼라이언스, ETSI·TSDSI와 협력

O-RAN 사양 작업은 호환성을 보장하고 작업의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산업 기관과의 공통 표준 추진과 가치 일치화를 기반으로 한다.

O-RAN 얼라이언스는 2021년 5월 27일 유럽통신표준연구소(ESTI)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O-RAN 얼라이언스와 ETSI는 3GPP 기반 기술에 대한 지역 및 국제 표준화를 실현하고 촉진하기 위한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O-RAN 얼라이언스는 인도 통신표준개발협회(Telecommunications Standards Development Society, 약칭 TSDSI)와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인도 아대륙 지역의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개방형 RAN 생태계를 성장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데 협의했다.

오픈 테스트 통합 센터(Open Test and Integration Centers, 약칭 OTIC) 신규 승인
O-RAN 얼라이언스는 2021년 6월 28일 3개의 신규 OTIC를 승인했다.

· Telefonica 주관 마드리드 소재 유럽 OTIC
· Orange 주관 파리 소재 유럽 OTIC
· Auray Technology 주관 Auray OTIC and Security Lab (대만)

새로 승인된 OTIC는 O-RAN 제품과 솔루션 테스트의 일관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공정한 협업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웹사이트에서 전체 OTIC 승인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픈 소스 개발 간소화 위한 새로운 표준 협력 저작권 라이언스 제공

O-RAN 얼라이언스는 새로운 표준 협력 저작권 라이선스(Standards Collaboration Copyright License, 약칭 SCCL)를 선보였다. SCCL은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솔루션 구현 시 O-RAN 사양의 유사 코드 섹션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규정함으로써 표준 기반 오픈소스 SW 생산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최진성(Alex Jinsung Choi) O-RAN 얼라이언스 최고운영책임자(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전략/기술 혁신 부사장)는 “사업자가 각 사 네트워크에 단독형 오픈소스 코드를 배포하지 않더라도 오픈 소스가 개방형 구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오픈 소스는 공급업체가 상업적 구현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더 중요한 것은 레퍼런스 구현을 제공해 개방형 RAN 구성요소 간 상호 운용성과 공급업체 간 통합을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6월 ‘O-RAN 얼라이언스 산업 서밋’ 다시 보기 제공

6월 29일 열린 ‘O-RAN 얼라이언스 서밋(O-RAN ALLIANCE Industry Summit)’은 특히 상용화, 보안, 성능을 중심으로 최신 O-RAN 개발에 관한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90분간 진행된 이 행사는 웹사이트에서 주문형 다시 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O-RAN 소프트웨어 커뮤니티가 개발한 RAN용 오픈 소프트웨어 4차 릴리스

O-RAN 소프트웨어 커뮤니티(O-RAN Software Community, 약칭 OSC 또는 O-RAN SC)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픈 RAN 솔루션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4월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과 협력해 설립됐다.

‘D’ 릴리스는 폐쇄 루프 처리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비실시간 RAN 지능형 제어(Non-RT RIC) 플랫폼, 근실시간 무선 지능형 컨트롤러(Near-RT RIC)를 위해 향상된 최신 x앱(xApp)과 새로운 성능 모니터링, 경고 지원 등 크게 개선된 기능을 제공한다.

O-RAN 소프트웨어 커뮤니티 웹사이트(O-RAN Software Community website)에서 D 릴리스의 심층 정보를 살펴보거나 오픈 소프트웨어를 구할 수 있다.

치린 아이(Chih-Lin I) O-RAN 기술운영위원회 공동 의장은 “이동통신사, 기존 공급업체 및 O-RAN과 함께하는 더 많은 기술 파트너가 합심해 내놓은 제4차 릴리스는 전체 O-RAN 소프트웨어 스택이 작동하도록 지원한 첫 번째 시도로 스마트 RAN이라 명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D 릴리스로 상당한 진전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O-RAN 연구실은 소프트웨어 커뮤니티가 새로운 기능 구현과 통합 테스트 검증을 계속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르 베밍(Per Beming) 에릭슨(Ericsson) 표준/산업 이니셔티브 총괄은 “에릭슨은 O-RAN 얼라이언스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O-RAN 아키텍처 진화와 사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에릭슨은 OSC D 릴리스에서 Non-RT RIC 자동화 애플리케이션과 R1 인터페이스의 토대를 마련한 것 외에도 A1 인터페이스 지원을 한층 발전시키며 Non-RT RIC 프로젝트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며 “rApp 개발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 제공은 A1 인터페이스를 통한 인텐트 기반(intent-based) 관리의 핵심 측면으로 더욱 세분화된 지능형 제어와 최적화 결정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미로슬라프 미클루스(Miroslav Miklus) 판테온테크(PANTHEON.tech) 최고제품책임자는 “리눅스재단의 또 다른 프로젝트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판테온테크가 OAM 구성요소에 새로 기여한 것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진화와 채택을 통해 고객사를 돕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최성현 삼성전자 기업 수석부사장 겸 삼성리서치 첨단통신연구센터 총괄(박사)은 “RAN을 지능화하고 맥락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네트워크 최적화와 자동화에 대단히 중요하다”며 “삼성은 O-RAN SC 지원에서 A1 강화 정보(A1-EI) 및 x앱 프레임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춰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삼성은 O-RAN 인공지능/머신러닝 프레임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사업자가 선제적으로 RAN 운영의 폐쇄 루프를 최적화하고 자동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기리쉬 게이톤드(Girish Gaitonde) 엑소리언트(Xoriant) CEO는 “엑소리언트는 SMO의 O1/VES 인터페이스에 코드를 기여함으로써 O-RAN 소프트웨어 커뮤니티에 참여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엑소리언트는 SMO와 O-DU, O-RU, O-CU, Near RT-RIC 등 다른 네트워크 기능 간 폐쇄 루프 자동화 사용 사례를 가능케 하는 아이디어로 OSC용 O-RAN O1/VES 인터페이스의 초기 구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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