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물류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인터롤(InterRoll)가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IBH edf. 사의 주요 사업영역 및 자산을 인수했다. IBH는 기존 인터롤의 로컬 세일즈 에이전트로 확동해왔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인터롤은 IBH사를 인터롤 아이슬란드 지사로 확장할 전망이다.
인터롤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IBH사의 식품 및 음료 분야, 특히 수산물 가공 산업에 대한 회사의 세일즈와 서비스 부분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IBH는 이전부터 인터롤 그룹 세일즈 에이전트 역할을 담당했다. 아이슬란드와 페로제도 지역에서 인터롤의 드라이브 분야 사업 및 서비스 활동에 집중했다. 인터롤은 아이슬란드 정식 지사 설립을 통해 특정 분야를 넘어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물류 분야 총괄담당자와 직원 5명은 수백만 유로 규모의 연간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모든 서비스, 대부분 식품 업종과 수산물 가공기계 제조업체 및 관련 업체는 IBH가 지원한다.
인터롤 그룹은 스페어 파트와 서비스 분야에서 전체 매출 중 최소 20퍼센트 달성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세웠다.
유럽 식품 위생 규격 기관인 EHEDG(European Hygienic Engineering and Design Group)와 미국농무부, USDA(US Department of Agriculture)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드럼 모터와 제품 외에도 인터롤은 식품분야에 높은 효율성과 간소한 유지관리 등을 갖춘 MCP(Modular Conveyor Platform), 크로스벨트 소터(crossbelt sorter), 오더 피킹, 스토리지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