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친환경 선박 및 해양 테크놀로지 서밋’에서 수상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2017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국제 친환경 선박 및 해양 기술 서밋(International Green Shipping & Maritime Technology Summit)’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박 솔루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더스트리얼 이벤트 서밋(Global Industrial Events Summit)이 매해 주최하는 ‘국제 친환경 선박 및 테크놀로지 서밋(International Green Shipping and Technology Summit)’은 EU 2020을 목표로 해상 오염을 줄이고 선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선박, 조선, 친환경 해양 기술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200여 명의 해양 전문가와 해양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전 세계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사물인터넷(IoT) 지원 디지털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는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앱·분석 및 서비스의 세 개 레이어로 구성되며 빌딩,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크루즈와 페리호에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선박에 적용되는 커넥티드 제품은 커넥티드 차단기 솔루션을 포함하며, 엣지 컨트롤은 타사의 SCADA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시스템과 통합 가능한 Power Monitoring Expert 개방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갖춘다. 또한, 앱, 분석 및 서비스는 에코스트럭처 애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 서비스가 제공하는 예지 분석을 갖추어 배전 장비 내부 문제를 해결하여 전력 장애 위험 최소화 및 유지보수 최적화한다.
르네 안데르센(René Andersen)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해양 영업 및 마케팅 매니저는 ”선박내 화재 원인 중 22%가 전기 장비의 고장이며 17%는 제대로 수행되지 않은 서비스로 인해 발생한다. 정기적인 유지보수만으로도 화재 발생의 77%까지 예방할 수 있다. 이제 선박에서도 새로운 디지털 아키텍처 및 플랫폼 기술을 갖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솔루션을 통해 최적화된 상태 기반 유지보수를 수행하여 가동 중단 시간과 수리 비용을 절감하고 최적화된 유지보수 주기를 구현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선급협회(Class Societies)의 규제를 준수할 수 있다.”고 보수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