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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디지털트윈 플랫폼 심센터(Simcenter) 최신 버전 공개

심센터 아메심,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링 기능 한층 강화

지멘스가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핵심 축의 하나인 CPS(사이버피지컬시스템)를 위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인 심센터(Simcenter) 최신 버전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최신버전은 시스템 시뮬레이션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

지멘스는 ”1D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이름지어진 ’Simcenter Amesim(심센터 아메심)’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기존 LMS ’Imagine.Lab Amesim(이매진 랩 아메심)’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으로,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고 전체 설계 프로세스 통합성을 강화해 시스템 시뮬레이션의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멘스는 심센터 웹앱(Simcenter Webapp)서버와 심센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디자이너(Simcenter Embedded Software Designer)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외에도 시스템 시뮬레이션 아키텍처 생성 및 모델 관리를 더욱 용이하게 하는 심센터 시스템 신세시스(Simcenter System Synthesis) 및 Simcenter Sysdm 버전을 업데이트 했다.

이로써 엔지니어들은 강력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테스트 솔루션 제품군이 추가된 심센터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개발 프로세스 초기부터 정확한 설계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설계 주기를 단축시키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다 쉽게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심센터 아메심은 설계 주기 동안 메카트로닉 시스템(mechatronic system) 성능을 가상으로 평가하고 최적화 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통합형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시스템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들은 즉시 사용 가능한 멀티피직스 라이브러리(multi-physics libraries)와 애플리케이션과 산업용 솔루션과 결합해, 신속하게 모델을 생성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심센터 아메심은 주요 CAE, CAD 및 제어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물론 다른 심센터 솔루션 및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와 결합될 수 있는 FMI와 모델리카(Modelica)를 지원한다. 이러한 유연성으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프로세스와 손쉽게 통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신의 심센터 아메심 소프트웨어는 최적화된 모델링 워크플로우 및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다른 심센터 솔루션과의 표준화를 통해 인체 공학적 요소를 강화하고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마이클 E. 헙스트라이트(Michael E. Herbstreit) 보잉사 엔지니어링 플랫폼 시스템 관계자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팀의 빠른 대응 덕분에 심센터 아메심에 도입된 새로운 기능을 활용해 연료 시스템 내 사이펀 효과(syphoning effects)를 효율적으로 모델링하고 연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센터 아메심은 연비, 배기가스 감소, e-모빌리티 등 현재 업계가 맞닥뜨린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에서는 심센터 아메심 최신 버전 기능과 심센터 STAR-CCM+를 함께 사용해 실제 주행 배기가스 예측, 밸브 트레인 및 윤활 시스템 모델링, 엔진룸 열 교환기 사전 크기 조정, 배터리 및 전기 모터 설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제레미 블라딘(Jérémy Blandin) 발레오 서말 시스템(Valeo Thermal Systems) 연구혁신사업부 1D 시뮬레이션 매니저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심센터 아메심을 통해 새로운 요소 모델을 생성할 때 검증된 예측성능 및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미래 자동차의 열 관리와 같은 혁신적인 트렌드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심센터 아메심 최신 버전은 전체 심센터 포트폴리오와 통합을 강화했다. 사용자들은 임베디드 심센터 STAR-CCM+ 기술을 활용해 엔진룸이나 차량 실내 열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작업 시 초기 설계 단계에서 더욱 정확한 모델을 생성할 수 있으며, CAD 가져오기 기능은 다중 제어 시스템, 체적 펌프 설계, 비틀림 진동 및 엔진 냉각 애플리케이션 작업을 요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활용할 수 있으며, 항공우주 산업에서도 환경 제어, 착륙 및 연료 시스템 차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말 경 선보일 새로운 심센터 웹앱 서버를 사용하면 시스템 시뮬레이션 사용을 엔터프라이즈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다. 웹 기반 엑세스와 더불어 맞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s)환경에서의 사전 정의된 시스템 모델 매개변수 화를 통해 심센터 웹앱 서버는 메카트로닉 시스템 엔지니어링 워크플로를 상당 수준 간소화 시킨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에 걸쳐 시스템 시뮬레이션 사용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준다. 심센터 웹앱 서버는 프로젝트 엔지니어들의 시스템 통합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 영업 인력이 메카트로닉 제품 성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직접 액세스 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팀센터 액티브 워크스페이스(Teamcenter Active Workspace)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팀센터에 웹 앱을 저장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팀센터 액티브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해 직접 액세스하고 앱을 구동할 수 있다.

얀 루리단(Jan Leuridan)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의 시스템 시뮬레이션 솔루션 최신 버전은 고객이 미래형 제품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른 심센터 솔루션과의 통합을 더욱 강화해 포괄적인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제품군을 제공하다. 이를 통해 고객이 모든 제품 개발 단계에 걸쳐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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