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2030년까지 100% 신재생 전기 에너지 공급 목표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100% 신재생 에너지 공급에 매진하면서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일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0개 공장을 비롯한 전 세계 1,000여 곳의 전력 소비 공간에 태양열, 풍력, 지열, 바이오 매스 및 광범위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사용률 80% 달성을 중간 목표로 하며, 최종적으로 2030년에 100%의 사용률을 달성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전 세계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설에서 지역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프사이트에 전력 구매 계약(PPA)을 장기적으로 조달한다. PPA를 통해 개발업자는 풍력, 태양열 또는 기타 신재생 에너지에 관한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할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청정 에너지원에서 예측을 통해 가격 책정을 측정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특성 인증서(EAC) 및 친환경 전력요금 부과 방식을 사용할 계획이다. EAC는 1메가와트시(MWhr) 신재생 전기가 생산되어 친환경 전력원에서 그리드에 추가되었음을 입증하는 자유 시장 증서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수석 부사장 엠마누엘 라갸리그(Emmanuel Lagarrigue)는 “우리는 향후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하고, 탈탄산화, 분산화, 디지털화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말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RE100 및 EP100 프로그램에 합류하여 100%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에너지 생산성을 두 배로 증대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소비자와 기업 모두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경제성, 복원성, 지속가능성, 안보를 보장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