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디바이스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3채널 NTC, 온도를 동시에 측정
메티스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온도감지기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적용 시장 확장에 나섰다. 향후,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을 위한 산업 통신 표준인 CC-Link 기술 접목을 통해 광범위한 적용 방안이 기대되는 산업 어플리케이션 시장 확장이 기대된다.
메티스(대표 박기현, METIS)는 반도체 제조용 전(前) 공정 설비의 Index Unit, bake Unit, Robot Controller, LCD 장비의 Photo Full line (OEM 생산) 제작을 핵심영역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메티스는 최근 CC-Link와 오토 패드락 연구에 주력, 개발한 모델을 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메티스는 최근 온도 감지기인 MT99DK4를 발표했다. MT99DK4는 분전반 내 과전류로 인한 전장배선 화재 예방을 위해 고안된 NTC 타입으로 출시됐다. 특히 3채널 NTC센서로 온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분전반 내 차단기와 각 부분의 온도를 측정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0.1℃의 온도변화로 더욱 고정밀의 온도 확인이 가능하며, 한계 온도 설정 기능과 3채널 모두 각각 감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설정 온도 이상으로 온도가 상승할 경우 부저, 알람 등이 작동한다. 특히 이더넷 통신이 가능해 응용 프로그램으로 온도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T99DK4는 정격 전압 DC 24V(정격 전압의 80%), 정격 전류 최소 20 mA에서 최대 100 mA로 통상 50 mA를 소모한다. 온도 측정 범위는 0~100℃이며, 온도 변화 범위는 0.1℃로 고정밀의 온도 확인이 가능하다. 온도 센서 채널은 1채널과 3채널(옵션)이 가능하며 1초마다 샘플링을 제공한다. A접점과 B접점 등 총 2점의 릴레이 제어 출력을 지원하며, DAC 전류 출력은 4~20mA로 3채널 모델의 경우 이더넷 출력이 가능하다.
메티스 기업부설연구소의 연영모 소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온도 감지기는 IoT 시대를 대비해 디바이스의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히고, “메티스는 앞으로 IoT 시대에 맞춰 IIoT를 위한 제품 및 장비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는 한편, 로봇 제어와 모션 제어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씨엔 매거진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