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과 지동원 선수가 산업용 로봇과 나란히 서서 모델 포즈를 취했다.
구자철, 지동원 선수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로봇 전문기업 KUKA 로보터의 소형 산업용 로봇 신제품 ’KR 3 아길러스(AGILUS)’와 함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는 9월 26일, 구자철 선수와 지동원 선수가 신제품 로봇과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쿠가 로보틱스 코리아는 ”구자철의 속도와 지동원의 정확도를 갖춘 산업용 로봇”이라고 신제품 로봇을 소개했다.
쿠카로보터의 신제품 KR 3 아길러스(AGILUS)는 협소한 작업공간에서도 설치 및 작업이 용이하며 바닥뿐만이 아니라 천장과 벽에도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짧은 시간 내 정밀한 작업이 요구되는 가전, 정보통신, 컴퓨터 생산 및 부품 생산 최적화 분야가 주요 사용처라고 밝혔다.
한편, 쿠카(KUKA) 로보터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3대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이다. 지난 5월에는 중국 메이디(Medea) 그룹이 45억유로(5조 8천억원)를 투자해 KUKA 지분 35.5%를 인수함으로써 지분 49%로 최대 주주가 됐다. 중국 메이디 그룹은 지분 인수를 지속해 지난 7월 기준 76%까지 KUKA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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