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바이드뮬러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하노버 메쎄 2014’ 전시회에서 에너지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통해 독일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Industry 4.0의 구현을 제시했다.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의 결과로 바이드뮬러는 이번 하노버 전시회에 에너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출품했다. 하드웨어 부품을 통합적인 시스템으로 구성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에너지관리 시스템은 고객이 에너지 소비를 측정 평가하고,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최적화시키며, 필요한 조치 옵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며 CFO 헤럴드 보겔상(Harald Vogelsang)씨는 바이드뮬러 생산 시설에 적용된 에너지 관리시스템도 언급했다.
그는 또한 “제 4차 산업혁명, 즉, Industry 4.0 은 더 이상 고려 중인 비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실제 현실로 구현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독일에서 시작된 개념이지만 이미 다른 국가들도 발전의 기회를 인지하고, Industry 4.0과 관련한 비즈니스에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Industry 4.0에 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바이드뮬러는 전시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3년 경영성과를 발표했다. 2013 회계연도 매출은 약 6억 4천만 유로(€)로 전년대비 3% 이상 성장하였으며, 4년 연속 독일전기전자공업협회(ZVEI)가 발표한 업계 평균 성장율(-1.9%)을 상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바이드뮬러 CEO인 피터 쾔러 박사(Dr Peter Köhler)는 “2013년의 이러한 성과는 제품 혁신과 시장 확대를 통해 이루어졌다. 올해도 현재까지 수주량이 많고, 앞으로 할 일도 많다. ”고 말하고, “비록 2014년 역시 시장 여건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지난 1분기 활동을 보더라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