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싱글칩 독립실행형 위치추적 제품군인 테세오 III(Teseo III)를 발표했다. 테세오 III는 중국의 독자적인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인 베이더우(北斗, BeiDou), 미국의 GPS, 유럽의 갈릴레오(Galileo), 러시아의 글로나스(GLONASS), 일본의 QZSS를 비롯한 여러 개의 위성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부터 신호 수신이 가능하다.
새로운 테세오 III 제품군은 테세오 II 싱글칩 위성추적 IC 제품들의 업계 최상급 성능에 기반하기 때문에 위치추적에서 새로운 수준의 최첨단 정확도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ST의 센서 퓨전 기술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활용하여 ‘차량용 추측항법(ADR: Automotive Dead Reckoning)’ 및 ‘무선망 연동형 위성항법시스템(A-GNSS: Assisted-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기능들에도 적용했다.
ST는 “테세오III 제품군은 RF, 디지털제어회로,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된 싱글칩 솔루션으로, 위성단(Constellation)에 상관없이 여러개의 위성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또한 고층건물 밀집지역 및 기타 장애물로 위성의 가시성이 떨어지는 조건에서도 정확도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안토니오라델리(Antonio Radaelli) ST 인포테인먼트사업부 상무는 “테세오 III는 전체 글로벌 시스템에 중국 베이더우(BeiDou) 위성추적을 추가하여,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에 걸쳐 더욱 뛰어난 정확도와 위치정밀도를 제공한다” 며 “테세오 III는 모든 시스템의 최상의 신호를 사용하여 차량 네비게이션, 텔레매틱스시스템, 모바일, 해양, 피트니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도시, 시골, 산악지대 어디서나 탁월한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승모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