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으로 확장 가능 CI/CD 및 지속 가능 자동화를 제공

[아이씨엔 우청 기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IAR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최근 개최된 ‘임베디드 월드’에서 클라우드 기반 개발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Arm·RISC-V 등 20여 개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쿠버네티스·깃허브와의 완전한 통합으로 확장형 CI/CD 파이프라인 구축이 가능하다.
기존 임베디드 개발 환경의 경직된 라이선스 문제를 해결한 것이 핵심이다. 용량 기반 라이선스로 동적 리소스 할당이 가능하며, 도커·가상 머신 지원을 통해 우분투·윈도우 등 크로스 플랫폼 개발이 자유롭다. 자동화 빌드 가속 기능으로 컴파일 시간 단축과 인프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ISO 26262(자동차)·IEC 62304(의료) 등 글로벌 규제 인증을 사전 획득한 기능 안전 툴체인을 내장해 UN R155·유럽 사이버복원력법(CRA) 대응력을 강화했다. C-STAT 정적 코드 분석으로 MISRA·CERT C 표준 준수도 검증 가능하다.
토마스 앤더슨 IAR CPO는 “이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급 DevOps 역량을 임베디드 팀에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복잡한 개발 프로세스를 추가하지 않으면서도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하고 기능 안전 준수를 위한 사전 인증된 도구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반 라이선스, CI/CD 통합, 빌트인 기능 안전을 결합함으로써, IAR은 확장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임베디드 개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Arm, RISC-V, 르네사스 RX 및 RL78, 마이크로칩 AVR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온프레미스(on-prem) 환경 전반에 걸친 유연한 배포를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