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테크놀로지 인텔 파운드리, 18A 공정 AI PC 및 서버용 프로세서 내년 본격 생산

인텔 파운드리, 18A 공정 AI PC 및 서버용 프로세서 내년 본격 생산

인텔은 인텔 18A 공정 기반의 주력 제품인 AI PC용 프로세서인 ‘팬서 레이크(Panther Lake)’와 서버용 프로세서인 ‘클리어워터 포레스트(Clearwater Forest)’가 운영 체제를 성공적으로 부팅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차세대 클라이언트 및 서버 칩 생산 순조롭게 진행 중

인텔 파운드리, 18A 기반 클라이언트 및 서버용 프로세서 생산의 주요 이정표 달성 - 2024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인텔(Intel)은 인텔 18A 공정 기반의 AI PC용 프로세서인 ‘팬서 레이크(Panther Lake)’와 서버용 프로세서인 ‘클리어워터 포레스트(Clearwater Forest)’가 운영 체제를 성공적으로 부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인텔 파운드리가 발표한 두 제품 모두 빠른 일정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둘 다 테이프 아웃(tape-out) 이후 6개월 내에 이러한 이정표를 달성한 것이다. 오는 2025년에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이러한 가운데, 인텔은 “내년 상반기 중 첫 번째 외부 파운드리 고객이 인텔 18A 기반 제품을 테이프 아웃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총괄인 케빈 오버클리(Kevin O’Buckley) 수석 부사장은 “인텔은 AI 시대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파운드리 기술을 개척하고 있다”면서 “2025년 인텔 18A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빈 오버클리 수석 부사장은 AI 시대를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 파운드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18A 공정 기반의 프로세서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는 챗GPT와 Siri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면서, 트랜지스터 혁신과 장치 상호 연결, 그리고 고급 패키징 기술의 발전이라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텔 파운드리는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 혁신을 주도한다. 또한 여러 세대에 걸쳐 확장 가능한 서버와 내부 데이터 센터까지 개발해 온 놀라운 시스템 전문 지식을 추가해 파운드리 고객이 AI 솔루션에 필요한 규모와 전력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완벽한 제품 세트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 케빈 오버클리(Kevin O’Buckley),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총괄 수석 부사장

인텔은 지난 7월에 18A 공정 설계 키트(PDK, Process Design Kit) 1.0을 배포했다. 이 설계 툴은 파운드리 고객이 인텔 18A에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트랜지스터 아키텍처 ‘리본펫(RibbonFET)’과 후면 전력 공급 기술 ‘파워비아(PowerVi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본펫과 파워비아, 이 두 가지 핵심적인 인텔 18A 기술은 AI 컴퓨팅 발전에 필수적인 더욱 향상된 프로세서 확장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리본펫은 트랜지스터 채널 내 전류를 세밀하게 제어하여 칩 구성 요소의 추가적인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면서 전력 누출을 줄인다. 이는 칩이 점점 더 고밀도화 됨에 따라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파워비아는 전력 공급을 웨이퍼의 전면에서 분리하여 신호 경로를 최적화하고, 저항을 줄여 전력 효율성을 높인다. 이 두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미래 전자 기기의 컴퓨팅 성능과 배터리 수명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인텔은 이 두 기술에서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전 세계 파운드리 고객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텔 파운드리는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제조 역량 및 공급망, 그리고 업계 최고의 첨단 패키징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어 차세대 AI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확장되고 운영되는 차세대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이것은 인텔 파운드리가 파운드리 고객을 위해 GAA 트랜지스터 기술인 리본펫과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인 파워비아를 모두 성공적으로 구현한 최초의 파운드리임을 보여준다. 인텔 파운드리는 에코시스템 전자 설계 자동화(EDA) 및 지적 재산(IP) 툴과 공정 흐름을 활용하여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인텔 18A를 통해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적인 구성이나 수정 없이 운영 체제를 성공적으로 부팅함으로써, 팬서 레이크와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인텔이 2025년 공정 리더십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최첨단 공정 기술인 인텔 18A의 안정성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내년에 출시될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미래 CPU 및 AI 칩의 원형으로, 리본펫, 파워비아, 포베로스 다이렉트 3D(Foveros Direct 3D)를 결합한 업계 최초의 대량 생산 고성능 솔루션으로 향상된 집적도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인텔 3-T 베이스 다이 기술 기반의 주요 제품이다.

아이씨엔매거진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