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테크놀로지 CJ대한통운 인천 GDC, 오토스토어 시스템 도입해 풀필먼트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

CJ대한통운 인천 GDC, 오토스토어 시스템 도입해 풀필먼트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

CJ대한통운의 인천GDC에서 사용 중인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큐브 형태의 모듈식 자동창고 기술이 특징이다

[아이씨엔 우청 기자] 창고 자동화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 회사 오토스토어(AutoStore)가 대한민국 대표 물류 전문 회사 CJ대한통운에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양사의 상호 협력을 통해 한국과 동아시아를 넘나드는 이커머스 운영 혁신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CJ 대한통운의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 통합 설치된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창고 자동화 솔루션이라는 평가다.

R5 로봇 물류 데모 시스템
오토메이션월드 2024에서 선보인 오토베이스의 R5 로봇 물류 데모 시스템(사진. 아이씨엔미래기술센터)

인천GDC에서 사용 중인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큐브 형태의 모듈식 자동창고 기술이 특징이다. 140대의 물류 로봇이 연중무휴 24시간 작동하며 아시아-태평양 4개국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주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설치 및 통합 작업이 이루어진 결과, 지난 2023년 11월에 공식적으로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가동이 시작되었다.

오토스토어의 라우터(Router) 소프트웨어는 인천 GDC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보장하는 1등 공신이다. 라우터 소프트웨어는 모든 로봇의 모든 경로를 매 순간 계산하고 추적하며, 이를 통해 로봇이 가장 빠른 경로로 움직이므로 이동 효율성이 개선된다. 라우터 소프트웨어는 각 워크스테이션에 전달되는 빈의 개수를 크게 증가시키고 각 로봇의 이동 거리를 대폭 감소시켜 잠재적인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등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에 더하여 CJ대한통운은 인천 GDC에서 5대의 캐러셀포트(CarouselPort)와 13대의 릴레이포트(RelayPort)를 운용함으로써 피킹 작업 속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오토스토어의 워크스테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릴레이포트는 시간당 최대 650개의 빈을 처리할 수 있다. 오토스토어가 제공하는 최첨단 창고 자동화 기술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CJ대한통운은 빠르고 효율적인 주문 풀필먼트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함으로써 물류 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와 효율성의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다.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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