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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24] 하노버메세 2024, 산업계의 새로운 시작을 제시하다

하노버산업박람회는 통합 산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자동화, 디지털화, 전기화가 기후 중립 실현에 미치는 영향력과 역할을 제시한다. 특히, 인공지능, 탄소 중립 생산, 에너지 시스템, 인더스트리 4.0과 제조업-X, 수소 연료 전지 등이 박람회에서 주요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 자율학습, 수소생산, CO2 배출 모니터링, 그리고 중소 데이터 정책 지원까지

hannover messe 2024
하노버 메세 2024에서는 디지털화에 들어선 산업분야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명확한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이미지. hannover messe)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하노버산업박람회(하노버메세 2024)는 통합 산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자동화, 디지털화, 전기화가 기후 중립 실현에 미치는 영향력과 역할을 제시한다. 특히, 인공지능, 탄소 중립 생산, 에너지 시스템, 인더스트리4.0과 제조업-X(Manufacturing-X), 수소 연료 전지 등이 박람회에서 주요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하노버메세(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혁신적인 강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며,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산업 분야 이벤트인 하노버 메세 2024 (Hannover Messe 2024)에서 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정치 지도자들의 참석이 증가함에 따라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도이치 메쎄(Deutsche Messe) 그룹의 이사회 의장인 요헨 쾨클러(Jochen Köckler) 박사는 “혁신적인 기술과 명확한 경제 정책 의제는 하노버가 새로운 시작의 신호와 새로운 낙관주의 정신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것”이라며, “이 방정식의 절반 이상이 이미 충족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전시 회사들은 산업이 전 세계에서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자신의 산업에 대한 기여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노버 메세 2024 방문객들은 자동화, 인공 지능, 최첨단 드라이브 기술, 재생 에너지 및 수소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이미지. hannover messe)

이번 하노버메세 2024에서 전시되는 혁신은 지능형 및 탄소 중립 생산, AI, 수소 및 에너지 솔루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쾨클러 의장은 “우리 전시업체들은 유럽에서도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산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촉진하는 신뢰할 수 있는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결책은 자동화, 디지털화 및 전기화의 상호 작용, 광범위한 산업 간 및 국경 간 협력, 명확한 정치적 노선에 있다. 4,000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정치 분야의 기록적인 참여와 파트너 국가인 노르웨이를 보유한 하노버 메세 2024는 이를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 방문객들은 자동화, 인공 지능, 최첨단 드라이브 기술, 재생 에너지 및 수소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의 전시업체들이 제공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종류의 전문 지식이다”라고 쾨클러는 덧붙였다.

AWS, 보쉬(Bosch),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SAP,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및 지멘스(Siemens)와 같은 글로벌 기술 대기업과 벡호프(Beckhoff), 훼스토(Festo), 피닉스컨택트(Phoenix Contact), 리탈(Rittal), SEW-Eurodrive 및 하르팅(Harting)과 같은 중소 기술 리더가 대거 참여한다. 프라운호퍼(Fraunhofer)와 KIT(칼스루에 공과대학)와 같은 저명한 연구 기관과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도 전시장에서 만나 관람객, 개발자, 엔지니어, 투자자들과 관련 기술을 논의해 볼 수 있다. 전시 회사는 60개국에서 왔으며 상위 5개국은 독일, 중국, 터키, 미국 및 이탈리아로 구성되었다.

쾨클러는 “하노버 메세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수의 정부, 산업계, 기업의 의사 결정권자들이 4월에 하노버를 방문해 기술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거래를 주도하고,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곳”이라며, “하노버에서 정치인들은 우리 시대의 도전에 대한 기술적 해결책을 경험할 수 있다”고 추가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필두로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와 함께 하노버 메세를 개회할 예정인 전 세계 대표단은 3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로버트 하베크 연방 경제부 장관은 업계를 위한 선도적인 무역 박람회가 제공하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커뮤니티 대표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화할 예정이다.

하노버메세 2024에서는 산업 분야 엔지니어링에 맞춰진 생성형 AI가 광범위하게 주목받고 있다(이미지. hannover messe)

인공 지능: 산업 디지털화의 다음 단계

쾨클러는 AI 솔루션이 업계에 침투하는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기업은 지금 투자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직원들에게 AI가 제공하는 기회를 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하노버메세 (HANNOVER MESSE)에서는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로봇, 오류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계, 예측 유지보수를 통해 가동 중지 시간을 줄이는 시스템 등 구체적인 응용 분야를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는 많은 전시 부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과 중국 기업이 선호하는 지배적인 AI 모델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알레프 알파(Aleph Alpha)의 독일 AI 선구자 요나스 안드룰리스(Jonas Andrulis)의 참여를 포함하여 하노버메세 컨퍼런스 무대에서도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수소 경제는 얼마나 빨리 실현될 수 있을까?

휘발성 재생 에너지원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소는 무공해 경제에 적합한 에너지 운반체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500개 이상의 기업과 함께 하노버 메세는 산업적 맥락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수소 솔루션을 위한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자 글로벌 수소 경제의 국제적 성장을 위한 플랫폼이다.

쾨클러(Köckler) 의장에 따르면, 수소는 탁월한 친환경 에너지 운반체로서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현재의 구현 및 확장 속도는 충분하지 않다. “수소 경제의 발전은 규제 분야의 과감한 정치적 결정, 신속한 구현을 위한 집중적인 연구 개발, 확장에 필요한 인프라 개발을 필요”로 하며, “이것이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Manufacturing X: 유럽 지역 산업을 위한 안전한 데이터 구축 방안

유럽 기업이 커넥티드 산업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안전한 데이터 공간이 필요하다. 유럽의 산업계는 중소기업에 특별히 맞춤화된 개념인 “Manufacturing-X”에 의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식 공유와 프로젝트 공동 처리를 위한 안전한 데이터 공간으로, 기업에 데이터 주권과 혁신의 여지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 모델에서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자체 데이터 및 도메인 지식을 대형 플랫폼 운영자에게 맡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와 요나스 가르 스토레(Jonas Gahr Støre) 노르웨이 총리가 파트너국가 노르웨이 특별관에서 오프닝 행사를 진행중이다.(이미지. hannover messe)

파트너 국가 노르웨이: 에너지 및 디지털화 강국

노르웨이는 하노버 메세가 제공하는 글로벌 무대를 활용하여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참여국의 모토는 “노르웨이 2024: 녹색 산업 전환의 선구자(Norway 2024: Pioneering the Green Industrial Transition)”로, 재생 에너지, 탄소 중립 생산, 탄소 포집 및 산업 디지털화 분야의 솔루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노르웨이의 결의를 뒷받침한다.

노르웨이는 2024년을 “노르웨이 2024: 녹색 산업 전환 선도의 해”로 정한 바 있다. 이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계획, 재생 에너지, 탄소 중립 생산, 친환경 및 디지털 솔루션 도입에 대한 노르웨이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2024년 4월 23일에 개최될 노르웨이-독일 에너지 컨퍼런스는 인프라, 생산, 운송, 저장, 유통 부문에 대한 투자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수소 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노르웨이는 자국에서 생산하는 수소를 독일로 수송하는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전망이다. 탄소 중립과 녹색 전환의 과정에서 기존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수소를 위한 암모니아 파이프라인으로의 재활용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안산시는 하노버메세 2024에 참가해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미지. 안산시 제공)

통합한국관에 48개사 마련, 전시회엔 국내 산업 혁신 기업 69개사 참여

하노버메세 2024에는 국내 산업 혁신 기업들의 참여가 해마다 관심도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는 KOTRA,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무역협회, 창원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총 6개 기관이 함께하는 통합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대비 50% 이상 확대된 규모로 총 48개사가 한국관으로 참여한다. LS 일렉트릭, 한화 솔루션즈, SK 등 독자적인 부스로 참여하는 국내 기업을 모두 합하면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기업 총 69개사가 참요한다. 코트라는 별도로 디지털 하노버 상품관을 오픈하고, SNS 마케팅을 통해 지멘스, 폭스바겐 등 현지 글로벌 기업과 상담을 주선하는 등 활발한 정책적 지원을 통한 참가사 마케팅 및 매출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통합한국관에는 저탄소 생산기술과 로봇 관련 혁신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주목된다. 특히 ㈜지엔엠텍은 친환경 무급유 진공펌프를, 좋은차닷컴(주)에서는 수소차량 연료전지 스택을 활용한 발전기를 선보여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이동형 양팔 로봇을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상용 로봇에 모방학습 기능을 추가한 뉴로메카 ▲미국물류전(MODEX 2024)에서 혁신상을 받은 ㈜티라로보틱스 등 혁신기업들의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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