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와 인텔 낸드사업 인수로 출범한 솔리다임의 첫번째 SSD 합작품
SK 하이닉스가 인텔 낸드사업부를 인수해 독립 자회사로 출범한 솔리다임(Solidigm)이 2021년 12월 미국 산호세에서 출범 이후 첫 번째 SSD(Solid-state storage drive) 브랜드 제품인 솔리다임 P41 플러스(Solidigm™ P41 Plus)를 발표했다.
P41 플러스는 일상 업무와 게이밍을 동시에 만족하기 위한다는 전략으로 출시됐다. 솔리다임은 “PC 사용자에게 업계 최고로 성능과 가치의 조합을 선사하는 혁신적인 PCIe 4.0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최대 4,125 MB/s의 순차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비용 대비 효율을 강조하는 제품이다. 산제이 탈레자(Sanjay Talreja) 솔리다임 클라이언트 제품 솔루션 그룹 총책임자는 “솔리다임 P41 플러스는 최신 PC 게임을 플레이하든, 사업체 관리를 하든, 가족 사진 편집을 하든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SK 하이닉스는 지난 2014년 미국 바이올린메모리의 PCIe 카드 부문을 인수해 낸드플래시 솔루션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관련기사 참조; https://icnweb.kr/2014/5281/)
144-레이어 3D NAND의 솔리다임 P41 플러스는 M.2 2280 폼팩터를 지원하며 용량은 512GB, 1TB, 2TB의 제품이 있다. 또한 설계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Solidigm P41 Plus는 2230과 2242 사이즈로 OEM에게 공급된다.
여기에 솔리다임 시너지(Solidigm Synergy™)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소프트웨어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강력한 드라이브 상태 모니터링 도구와 함께 스토리지 드라이버와 윈도우(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강력 추천 패키지다.
솔리다임 스토리지 드라이버(Solidigm Storage Driver)는 호스트 관리 캐싱이 가능해, 이용 패턴을 모니터링하여 우선순위가 높은 데이터를 찾아내고 중요한 항목을 캐시에 저장해 둔다. 또한, 드라이브 용량이 가득 차도 빠르게 읽어 들일 수 있다.
솔리다임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에 참석해 #509 부스에서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