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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스프, 2021년 2조 4천억원 매출로 역대 최고 수준 실적 달성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net zero) 달성 목표 수행 중

한국 바스프 여수 공장
정기적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바스프 여수 공장 엔지니어 팀

한국바스프의 지난해 2021년 매출이 2조 4천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바스프 본사도 33% 성장한 786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화학 제품 및 원재료 분야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으며, 표면 처리 기술 및 산업 솔루션 분야 역시 강한 회복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전문 회사인 바스프는 누구 보다 빠르게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행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신재생에너지 등에서의 신규 매출을 통해, 전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바스프는 지난해 기후 중립 목표 아래 CO2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면서도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끌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과 혁신 솔루션으로 한국 내 화학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바스프(basf)는 2050년까지 CO2 배출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와 함께 기후 중립을 향한 여정에 대해 지난해 발표했다. 발표 이후, 상당한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약 3%의 CO2 배출을 저감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확립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사용이 CO2 배출 감축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함에 따라, 2030년까지 자사의 2021년 기준 글로벌 전력 수요의 100%를 그린에너지원으로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 기여도가 높은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 내 바스프는 고객 중심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시도와 혁신을 주도했다. 우선, 지난해 11월 안산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시설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Engineering Plastics Innovation Center Korea, EPIC Korea)를 개소함으로써,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과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기업과의 협업도 다양하게 추진했다. 바스프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제이에스파워와 함께 자사의 복합소재 볼더(Boldur™)를 구조물로 활용한 영농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롯데케미칼에 플라스틱 첨가제인 이가스탭(Irgastab®)을 공급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했다.

내부적으로는 ‘일의 미래(Future of Work)’ 프로젝트를 통해 유연하고 개방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디지털 업무환경을 구축하여 고객 니즈에 보다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한국바스프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바스프의 성과를 통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 내 바스프 2021년 기업보고서는 여기(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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