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기반의 로봇공학 기업이자 스마트 추적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Piaggio Fast Forward (PFF)가 소비자와 사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스쿠터와 오토바이에서도 탑재 가능한 새로운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Piaggio Group이 2015년에 설립한 PFF는 로봇과 기계 부문에서 스마트 추적 기술과 스마트 동작 시행의 혁신을 도모하는 데 집중한다. 그러나 작년에 전략적 결정 이후, Piaggio Group의 오토바이와 스쿠터에 먼저 사용하고 미래에 다른 기업에도 기술을 공급할 목적으로 맞춤형 레이더 모듈 개발에 착수했다.
PFF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듈은 모든 환경과 조명 여건을 견고하게 모니터링함으로써 타협 없는 안전성을 제공한다. PFF는 Vayyar Imaging과 모듈의 RoC를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업계 최초의 4D 이미징 레이더 기반 오토바이 안전 플랫폼을 개발했다. PFF는 Piaggio Group 오토바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RAS)의 양산을 위해 완전한 센서 패키지를 개발, 제조 및 공급한다.
ARAS는 충돌을 방지하고, 오토바이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사용된다. ARAS 기술은 전통적인 운전자 보조 기능의 엄격한 기술 요건을 충족하며, 크기 제약과 큰 각도에서 원활한 차량 조작성 같은 오토바이 특유의 추가 문제를 해소한다.
PFF 모듈은 Vayyar의 mmWave 4D 이미징 RoC 센서를 이용하며 100m가 넘는 거리와 초광각 시야를 지원하는 단일 센서로 사각지대 감지(Blind Spot Detection, BSD), 차선 변경 보조(Lane Change Assist, LCA), 전방 충돌 경고(Forward Collision Warning, FCW) 같은 다양한 ARAS 기능을 지원한다. 2021년 말에 레이더 기술이 통합된 PFF 로봇이 출시되고, 2022년에는 PFF 센서 모듈을 장착한 Piaggio Group 오토바이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Piaggio Fast Forward CEO Greg Lynn은 “당사는 조명, 날씨 및 기타 환경적 요인과 관계없이 지도 작성, 사물 감지 및 제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주변 환경에서 사물을 감지하고 측정하는 로봇과 오토바이용 첨단 기술 제품을 생산한다”라며 “당사는 Vayyar의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이용해 감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이처럼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팀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오토바이 업계를 위해 개발된 PFF 로봇과 PFF 감지 모듈 양측에 사용되는 Vayyar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은 로봇과 차량의 주변 환경을 총체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점구름 이미징을 가능하게 하는 대규모 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배열을 지원한다. 이 고성능 센서는 정교한 단일 칩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통합하며, 사각이 없는 초광각 시야(방위각과 고도 모두)를 특징으로 한다. 소규모 폼-팩터는 오토바이와 로봇 설계만의 고유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ayyar Imaging의 사업 개발 이사 Ilan Hayat는 “2륜 및 3륜 제품에 대한 운전자 경험과의 조화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로봇 적용 측면에서도 센서 기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PFF와 손을 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토바이 운전자는 도로 이용자 중에서 가장 취약한 집단”이라며 “이는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한 큰 전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차량 유형과 관계없이, 운전자 안전을 타협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PFF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안전 표준을 오토바이에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