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A, 고정밀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솔루션 모션엔진™ 스카우트 출시
무선 커넥티비티 및 스마트 센싱 기술의 선두 라이선스 기업인 CEVA는 매우 정밀한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힐크레스트 랩스 모션엔진 스카우트(Hillcrest Labs MotionEngine™ Scout)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산업 및 상업 환경에서 사용하는 로봇 청소기와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s, AMR) 등 실내용 로봇의 지능형 네비게이션 시스템에 활용된다.
모션엔진 스카우트는 실내 자율이동로봇 용의 값비싼 카메라나 라이다(LiDAR) 없이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특정한 센서나 프로세서에 대한 종속성이 없는 범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로봇의 옵티컬 플로우 센서, 휠 인코더 및 IMU에서 얻은 측정값을 통합하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센서 오류에 대처하여 탐색 경로의 정확도를 개선시킨다. 실제 실험결과 비닐, 타일, 다양한 카펫 등의 까다로운 시나리오에서 궤적 오류를 5배까지 감소시킨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ABI 리서치는 실내 자율이동로봇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CEVA의 센서 퓨전 사업부의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채드 루시엔(Chad Lucien)은 “우리는 OEM 업체들이 직면한 실내 자율이동로봇 시장의 높은 비용과 기술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모션엔진 스카우트를 개발했다. 로봇주행, 센서 융합,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및 센서 분석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메라 또는 라이다 기반 시스템을 강화하거나 대체하는 고정밀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라며 “이 솔루션은 지능적으로 주어진 환경에 대한 경로를 탐색하며 동시에 OEM 측 가격 단가를 낮춰 최종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실내용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로봇 OEM의 경우, 모션엔진 스카우트는 IMU, 옵티컬 플로우 센서 및 휠 인코더를 모두 처리하는 통합형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3D 공간에서의 위치와 방향을 포함한 로봇 포즈와 함께 통합 센서 아웃풋을 제공함으로써 타임라인을 단순화하고 가속화시킨다. 또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보쉬센서텍(Bosch-Sensortec), TDK 인벤센스(TDK InvenSense) 등 주요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용 IMU 센서를 지원하여 OEM의 공급 부족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고객이 IMU 센서 제품단가와 성능 측면의 트레이드오프(tradeoff)를 고려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 옵티컬 플로우 센서의 경우, CEVA는 픽스아트(PixArt) 사와 협력하여 PAA5101 듀얼 라이트 옵티컬 추적 센서를 솔루션에 통합하여 개발의 복잡성은 더욱 줄이고 시장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
픽스아트 이미징의 전략 마케팅 부문 이사인 찰스 총(Charles Chong)은 “CEVA와 완벽한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다. 성장하는 실내 자율이동로봇 시장에서 CEVA의 실내 로봇 네비게이션 관련 독자적인 센서 융합 기술과 자사의 광학 추적 센서의 전문지식을 결합했다”라며 “PAA5101 센서와 모션엔진 스카우트 소프트웨어의 조합으로 맞춤형 센서 또는 렌즈 없이도 고성능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총 BOM(Bill of Material)을 낮추고 설계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EVA는 모션엔진 스카우트를 통해 모션엔진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FSP200 센서 허브, BNO086 시스템 인 패키지(SIP), FSM300 모듈 등 실내 자율이동로봇을 위한 센서 제품군을 확장했다. 또한 연결 용으로 리비에라웨이브스 블루투스(RivieraWaves Bluetooth)와 Wi-Fi 플랫폼, 카메라, 라이다, IMU 등 다중 센서 프로세싱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센스프로(SensPro)2 센서 허브 DSP 등 자율이동로봇에 필요한 IP 제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