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에 필수적인 Industry 4.0 연결성을 보유한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
EtherNet/IP, Modbus TCP, PROFINET 등 주요 자동화 필드버스 지원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성능을 강화한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 ‘TeSys island’를 출시했다.
TeSys island는 인더스트리 4.0 환경에 맞춰 데이터 통찰력을 기반으로 장비의 부하를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이며, 효율적으로 모듈을 조합해 설치할 수 있다. 모터 및 기타 전기 부하를 최대 80A까지 관리하며, 전기 및 장비 구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있어도 제품 수명주기 동안 쉽게 업데이트하여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산업용 필드버스(fieldbus)를 통한 결선으로 제어 및 보조 배선 및 I/O 모듈의 필요성을 줄여, 기존 솔루션 대비 설계 시간을 40% 단축하고 비용은 30%까지 절감한다. 또한, TeSys island의 혁신적인 객체 지향 콘셉트의 애플리케이션인 TeSys 아바타를 통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같은 온라인 툴에서 기계 설계, 부하 통합, 제어까지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으며, 각 설비 구성 요소를 선택하여 시운전 작업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제어모드는 자율 제어 모드와 로컬 제어 모드가 있다. 자율 모드를 사용하면 PLC(산업용 컨트롤러)와 독립적으로 부하를 제어할 수 있으며, TeSys 아바타 로직이 센서(압력, 유량)에서 나오는 값을 모니터링하고 사전 설정된 임계 값을 일치시켜 부하가 최적화된 방식으로 나오는지 확인한다. 때문에 자율 제어 모드에서는 PLC에 연결할 수 없는 경우에도 응용 프로그램을 계속 실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머신 (EcoStruxure Machine)과의 연동을 통해 비정상적인 전기 부하 가동이 감지될 때 사전 경보를 발생시켜 장비 가동중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예측 경보는 보호 기능 경보 (온도 또는 액체 점도와 같은 센서 값에서 생성됨)와 적용 공정 변수 입력 조건 (예: 펌프의 액체 레벨 및 유량 압력)의 조합에 의해 트리거 된다. 예를 들어, 시스템은 이 두 가지 경고를 결합하여 수정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펌프가 고갈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
운영자는 원격으로 정보에 액세스하고 종합적인 장치 상태, 부하 수준 에너지 소비량 및 애플리케이션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타사 자동화 시스템에도 쉽게 통합되고, EtherNet/IP, Modbus TCP, PROFINET & PROFIBUS와 같은 주요 자동화 필드버스(Fieldbus)를 지원한다.
한편, 로크웰오토메이션의 ‘Studio 5000’ 이나 지멘스의 ‘TIA(Total Integrated Automation) 포털’에서도 기본 장치로 작동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모터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인 SoMove를 통해 AML 파일 인터페이스를 가져올 수 있다. 결과적으로 OEM과 최종 사용자는 라이브러리를 프로그래밍하고 개발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어, 엔지니어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모터 매니지먼트 마케팅 부사장 유겐 스타와츠(Juergen Stawartz)는 “TeSys island를 통해 기존 장비 제조업체들은 기존의 자신들이 쓰던 장비 제어 패널에 Industry 4.0 자동화 및 가장 간편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교환 기능을 적용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TeSys island는 2019 IF 디자인 어워드 산업제품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독일에서 열린 SPS 국제 박람회(SPS 2020)에 참가해 자동화 부문에서 (Automation Awards) 에서 3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