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산업자동화 및 스마트제조 솔루션 전시회인 ‘2020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이 결국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취소를 결정했다.
코엑스와 행사주최측은 정부의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으로 인한 대형행사 자제 권고에 따라 업계단체와 참가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0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 개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은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 역대 최대 규모(3만6007㎡)로 개최 예정이었다. 이달 2월부터 해외 참가업체들이 대부분 최소를 결정했으며, 국내 참가업체들의 부스참가 취소도 이어져 왔다.
주최측은 안내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산업전시회가 수출과 내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기업들의 마케팅수단이라는 점에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 및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대형행사 자제 권고, 공동주최 기관 협의를 통한 안전 확보의 시급성, 해외 및 국내 참가 기업들의 직원 보호, 일부 기업 및 참관객들의 민원 제기 등에 따라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음은 코엑스측의 취소관련 공지문이다.
아이씨엔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