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공작기계 시장이 지속적인 시장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2019년 10월 공작기계 국내 통계 리포트에서 생산 수출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활실성 지속과 반도체 업황 부진,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수주)
10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29.3% 감소한 1,731억원을 보였다. 내수에서 14.2% 상승했으며, 수출수주에서 부진했다.
– 내수수주 : 849억원(전년동월대비 +14.2%)
– 수출수주 : 882억원(전년동월대비 △48.3%)
2019년 10월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666억원, +11.2%), 범용절삭기계(42억원, +18.3%)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성형기계(23억원, △3.4%)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10월 수주가 432억원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2.9%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7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10월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6.4% 감소한 1,661억원을 보였다.
전월대비로는 5.7% 증가한 수치지만, 1~10월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했다.
2019년 10월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1,455억원, +4.5%), 성형기계(155억원, +4.5%), 범용절삭기계(50억원, +64.6%)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수출)
10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2.7% 감소한 18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실적은 전월대비 5.1% 증가하였으나, 1~10월 수출 집계로는 전년동기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 품목별 수출은 NC절삭기계(126백만 달러, +12.9%), 범용절삭기계(14백만 달러, +65.8%)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성형기계(43백만 달러, △20.5%)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83백만 달러, △5.5), 북미(30백만 달러, △2.0%)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반면, 유럽(52백만 달러, +10.9%), 중남미(5백만 달러, +57.7%)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수입)
10월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40.8% 감소한 65백만 달러를 보였다.
전월대비 5.4% 감소한 수치이며, 1~10월 수입에서도 전년동기대비 19.4%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 중 NC절삭기계(41백만 달러, +0.9%), 범용절삭기계(10백만 달러, +0.8%)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반면, 성형기계(14백만 달러, △22.4%)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아시아(39백만 달러, △5.2%), 유럽(20백만 달러, △11.0%) 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반면, 북미(6백만 달러, +36.2%) 지역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 중 일본(21백만 달러, +7.3%)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반면에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중국(10백만 달러, △15.0%), 대만(5백만 달러, △2.8%)은 전월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