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에코시스템 오픈소스, 쿠버네티스 포럼 서울 개최


쿠버네티스(Kubernetes) 포럼
쿠버네티스(Kubernetes) 포럼

IT 중심의 데이터센터에 이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이 적극 고려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위한 오픈소스에 대한 글로벌 논의가 활발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코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결성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이하 CNCF)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쿠버네티스 포럼(Kubernetes Forum)을 12월 9일 서울시 용산드래곤시티에서 개최했다.

쿠버네티스는 클라우드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컨테이너 관리용 오픈소스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전통적인 플랫폼에서는 한 물리 서버에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의 리소스 한계를 정의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리소스 할당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서로 다른 여러 물리 서버에서 각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야 했다. 이는 엄청난 고비용이 뒤따랐다.

그 해결책으로 가상화가 도입됐다. 이는 단일 물리 서버의 CPU에서 여러 가상시스템(VM)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가상화를 사용하면 VM간에 애플리케이션을 격리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정보를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유롭게 액세스 할 수 없으므로, 일정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할 수 있다. 

쿠버네티스는 가상화보다 한층 편리한 컨테이너 개발 방식을 채택했다. 컨테이너는 VM과 유사하지만 격리 속성을 완화하여 애플리케이션 간에 운영체제(OS)를 공유한다. 이에 컨테이너가 가벼워졌다. VM과 마찬가지로 컨테이너에는 자체 파일 시스템, CPU, 메모리, 프로세스 공간 등이 있다. 기본 인프라와의 종속성을 끊었기 때문에, 클라우드나 OS 배포본에 모두 이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을 포장하고 실행하기에 아주 편리한 방식이다.

쿠버네티스 재단 주요 회원사 현황
쿠버네티스 재단 주요 회원사 현황

현재 쿠버네티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 분야 사실상 표준으로 성장했다. 처음 쿠버네티스는 구글의 프로젝트로 부터 출발했다. 이후 2014년에 구글은 쿠버네티스 프로젝트를 오픈소스화했다. 리눅스 재단 소속의 비영리 단체로 출범했다. 쿠버네티스는 구글의 15여년에 걸친 대규모 상용 워크로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오픈소스로 한층 발전하면서 커뮤니티를 통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적용사례들이 결합됐다.

구글로부터 출발해 마이크로소프트, Red Hat, IBM, AWS, 애플, 알리바바, 인텔, SAP, 화웨이 등 수 많은 기업의 참여와 잘짜여진 설계로 글로벌 표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많은 국내외 개발자 및 실무자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에코시스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서 포럼 기자간담회도 개최하여 쿠버네티스 기술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에 대해 소개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코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코시스템 구축

2025년까지 새로운 앱의 90% 이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IDC 리포트) 산업 분야의 모든 기업 및 조직들은 소프트웨어 사업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과 더불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혁신을 더욱 가속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코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결성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쿠버네티스 포럼(Kubernetes Forum)에서 국내외 개발자 및 실무자들이 모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에코시스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내 적용사례를 비롯하여 글로벌 표준 추진 현황, 로컬라이제이션 지원을 위한 문서 한글화 작업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CNCF의 총괄 대표인 댄 콘(Dan Kohn)은 기자간담회에서 “CNCF는 최근 새로운 56개의 회원사가 합류하면서 총 회원사가 500개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최고의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오픈소스 플랫폼이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18일에서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KubeCon + CloudNativeCon’에는 12,000명 이상의 기록적인 인원이 참가하였다. CNCF는 2020년에 암스테르담, 상해 및 보스톤에서 더 큰 규모의 ‘KubeCon + CloudNativeCon’ 이벤트를 개최하고, 벵갈루루, 델리 및 도쿄에서는 쿠버네티스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쿠버네티스 로컬라이제이션
문서 한글화 작업등 로컬라이제이션 적극 추진

CNCF 회원사가 증가하면서 현재 CNCF 최종 사용자 커뮤니티에는 프로젝트 로드맵에 대한 피드백과 적용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CNCF 기술 리더를 위한 미래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125개 이상의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CNCF는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 프로그램(Certified Kubernetes Conformance Program)을 통해 쿠버네티스 인증(Certified Kubernetes) 제품을 보유한 공급업체가 1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인증된 공급업체들은 적합한 쿠버네티스 배포, 호스팅 플랫폼, 인스톨러를 공급할 수 있는 입증된 조직들이다.

CNCF의 총괄 대표인 댄 콘(Dan Kohn)은 “CNCF의 기록적인 성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이 모든 산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고 밝히며, “회원사는 스타트업에서 정부기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기업들과 포춘 50(Fortune 50)에 속하는 최종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많은 혁신가들이 합류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에코시스템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며, 오늘날 가장 시급한 기술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회원사가 500개를 넘어서면서 CNCF는 중대한 이정표를 수립했으며, 앞으로 더 큰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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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모 기자
아이씨엔 대표기자이자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입니다. 산업용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전력전자, 자율운송시스템, 공유 기술의 미래모습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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