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16e
(사진. 유니버설로봇)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협동로봇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가반 중량을 확대함으로써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영역을 확대하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협동로봇은 초창기 탁상형 로봇으로도 불리며, 가반중량 3Kg, 5Kg, 7Kg 제품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10Kg에 이어 15Kg 제품까지로 확장된 상태다.

이에 기존 가반중량 10Kg까지 지원해 왔던, 유니버설로봇이 이제는 세계 최대라는 타이틀을 걸고 가반중량 16Kg 협동로봇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고,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해 나갈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 및 식음료 제조업체를 주요 시장으로 본다.

협동로봇 시장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10월 1일 판교 유니버설로봇 공인교육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반중량 16Kg을 지원하는 협동로봇 UR16e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UR16e 제품은 덴마크 본사에서도 지난달 9월 중순에 발표한 제품이다. 또한 지난해 발표했던 UR3e, UR5e, UR10e 3종의 e-시리즈에 UR16e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e시리즈 모델 라인업을 한층 확장했다.

UR16e 제품은 더 강력해진 힘뿐만 아니라 900mm의 도달거리, +/-0.05mm의 반복성을 지니고 있어, 기존 협동로봇이 담당했던 것 보다 더 무거운 부품과 제품들에 대한 취급이 가능하다. 또한, 작업자가 담당하기 어려운 지속적인 반복잡업인 머신 텐딩 등의 공정을 자동화하기에 이상적이다.

유니버설로봇코리아 김영우 과장은 “자동차 및 식음료 산업 등에서 가반중량에 대한 확대 수요가 국내에서도 제기되어 왔다.”고 밝히고, “견고하고 신뢰도 높은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다중 부품 처리나 무거운 부품을 취급하는 공정, CNC 머신 텐딩 공정 등의 자동화에 이상적인 모델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산업용 로봇이 담당했던 고중량 물품의 운반이나 팔레타이징이 분야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자와 관련 기계 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장확장으로 보여진다. 일반적으로 UR16e 협동로봇은 4~14Kg까지의 부품 및 포장박스에 대한 가공 및 이송 공정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버설로봇 UR16e 모델
유니버설로봇코리아 엔지니어가 UR16e 모델을 시연중이다.(사진. 아이씨엔)

특히, 협동로봇에서의 최대 장점인 기능안전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을 완료했다. EN ISO 13894-1, PLd, 카테고리 3 및 EN ISO 10218-1을 포함해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위한 가장 까다로운 규정을 준수하고 국제적인 안전표준을 충족한다.

또한 UR16e는 기존의 유니버설로봇 e시리즈와 동일하게 힘감지 내장센서, 사용자 설정 가능한 정지 시간과 정지 거리를 포함한 17가지의 안전 기능과 직관적인 프로그래밍은 변함없이 그대로 제공된다.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 개념을 선보인 글로벌 선도적인 협동로봇 전문기업으로 지난 10여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약 3만 7천대의 협동로봇을 판매했다. 특히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나란히 작업이 가능한 안전성을 최대 장점으로 작업대에 사람과 나란히 서서 함께 협업이 가능하다. 이것이 기존 산업용 로봇과 구별되는 지점이다.

한편, 유니버설로봇은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의 로봇 전문 전시회인 ‘로보월드 2019’에서 새롭게 출시한 UR16e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협동로봇 제품에 대한 실제 운용 사례를 담은 데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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