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FX M.2 & mPCIe 하프 사이즈 멀티-프로토콜
산업용 통신 솔루션 선두업체인 힐셔 (Hilscher Gesellschaft für Systemautomation mbH)는 M.2 2230과 mPCIe(PCI Express Minicard) 하프사이즈 포맷으로 시중에서 가장 작은 소형 멀티프로토콜 PC 카드를 자동화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산업자동화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산업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EtherCAT, EtherNet/IP, Profibus, Profinet 등의 멀티-프로토콜을 지원하는 PC 카드이다. 각각 22x30mm, 30×26.8mm 규격의 카드 제품 2종으로 출시됐으며, 모두 콤팩트한 소형 시스템에 최적화됐다.
히트씽크 없이 최대 70°C의 온도 범위를 지원, 이들 카드 제품은 비전 시스템, 모바일 기기 또는 임베디드 PC 등 폭넓은 온도 환경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netX 기술을 채택한 덕분에 모든 실시간 이더넷(Real-Time Ethernet) 및 필드버스(fieldbus) 프로토콜 처리에 필요한 하드웨어는 단 하나로 충분하다. 두 가지 카드 모두 cifX PC 카드 제품군과 완벽하게 호환된다.
이 업체 담당자는 “공통의 Hilscher Platform 전략 덕분에 모든 PC Card는 동일한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모든 카드 포맷 및 네트워크에 대해 동일한 드라이버 및 툴을 사용한다.”고 밝히고, 모든 공통 PC 카드 포맷과 마스터 및 슬레이브 등 주요 산업 프로토콜을 모두 지원하도록 다양한 장치 드라이버를 8종 이상 갖추고 있어, cifX는 언제나 고객의 어플리케이션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힐셔는 코엑스에서 지난 3월말 개최된 오토메이션월드 전시회(Automation World 2019, 3/27~3/29)와 독일에서 4월초에 열린 2019 하노버 산업전시회(Hannover Messe 2019, 4/1~4/5)를 통해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였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