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저압인버터 HiD500 출시
현대중공업그룹인 현대일렉트릭(대표 주영걸 사장)이 산업용 저압 인버터 신제품을 출시하며, 저압 인버터 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들어서자마자 산업용 저압인버터 ’HiD500 시리즈’ 총 40개 모델에 대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의욕을 과시했다. 이제품은 모터, 팬, 펌프 등 산업자산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산업기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가동시킬 수 있는 산업용 저압 인버터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헝가리에 위치한 H-TEC(헝가리기술센터)에서 자체 개발된 제품으로 산업용 인버터 시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3상 220V/440V 전압, 0.55~132kW 용량의 저압 범용 시장을 겨냥했다. 부하기기가 보다 안정적으로 최적의 효율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전압과 전류 제어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기존 제품보다 넓은 입력전압 범위와 DC리액터와 EMC 필터를 표준 내장해 고객의 전원 환경을 개선시켰다.
모드버스(Modbus), 백넷(BACnet)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을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어, 어떠한 상위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추가했다. HiD500은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제품의 운전상태 확인 및 기술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이들 제품에 대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우선, CE, UL 등의 국제 인증 획득에 나섰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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