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의 ‘오토모티브 컨퍼런스(Automotive Conference) 2017’ 행사가 9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0여명의 업계 전문가, 연구원 및 엔지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6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오토모티브 컨퍼런스 2017’에서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모델 기반 설계 및 자율주행 등 최신 테크놀러지 트렌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매스웍스 임직원들의 세션 발표 이외에도,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마련돼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자동차 산업에서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인 설계, 테스트 및 검증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자율주행 세션에서는 자율주행 시스템 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센서 데이터를 시각화 및 통합하여 탐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또한 자동차 분야의 레이다 시스템 개발에 대한 세션에서는 자동차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레이다 시스템을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매스웍스코리아 이종민 대표는 “자동차 산업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각종 센서 등 새로운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모델 기반 설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분야”라고 말하고, “매스웍스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신호,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게 수집 및 분석하고 알고리즘을 향상시켜 자율주행차량의 설계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도 매스웍스는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혁신적인 기술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