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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이슈]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의 새바람, 삼원계 리튬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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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책의 변화는 중국내에서 전기 화물자동차를 포함한 전기자동차 확산을 이끌고 있다. 이는 지난해의 상황보다 휠씬 더 커졌다. 중국 정부는 중국 업체들의 전기자동차 확산을 위해 전기자동차 생산 및 배터리 등 관련 부품 개발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수 년 동안 신에너지 자동차(NEV; New Energy Vehicle) 시장이 급속한 성장을 했다. 중국의 파워용 리튬 배터리 시장도 크게 발전했다. 중국의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의 파워 배터리 시장의 출하량이 3.42Gwh를 보였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38배 늘어났다. 중국의 파워 배터리 시장 출하량은 2016년에 90% 늘어난 총 30Gwh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시장은 서로 다른 원료에 의한 시장으로 나뉘어 있다. 기존 테스트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 삼원계 리튬 배터리(NCA, NCM 포함), 리튬 망간 산화물, 리튬 코발트 산화물, 니켈 수소 배터리, 리튬 티탄니트가 사용되어 왔다. 지금까지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배터리 유형의 주류를 차지해 왔으나, 최근 수 년간 삼원계 리튬 배터리의 성장세가 만만치 않다.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의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해 2.6Gwh를 보였다. 이는 전체 시장의 75.3%에 달한다. 삼원계 리튬 배터리는 이 기간동안 771.51Mwh를 보였다. 그러나 이는 전년대비 3.47배 성장한 것이고, 전체 시장에서의 비중도 22.6%로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삼원계 리튬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탭 밀도, 전기 화학 안정성, 재충전 성능 및 기타 특성으로 중국에서 새로운 강자고 떠올랐다. 또한 출력 전압이 높고, 출력 전력이 비교적 크고, 저온 성능이며, 전천후 온도에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점차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와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선호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의 통계발표에 따르면, 삼원계 리튬 배터리는 승용차, 버스 및 특수차에서 각각 344.0%, 189.6%, 579.9%의 급성장세를 보여줬다.

중국 JAC 모터스는 전기자동차에 3중 리튬 배터리를 채용했다.
[
이미지. 중국 JAC 모터스는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채용한 최초의 SUV 전기자동차 iEV6s 모델을 출시했다.] (이미지. 파워일렉)

 

니켈, 코발트, 망간 3종 물질을 함께 양극 재료로 사용하는 삼원계 리튬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에 비해서 작은 크기로 고밀도 저장이 가능하다. 이 시장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과 같은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세계 시장은 미국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일본 파나소닉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현지 대규모 배터리 공장에서 삼원계 리튬 배터리 생산을 통해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들의 삼원계 리튬 배터리 채용이 늘어날 계획이며,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삼원계 리튬 배터리 개발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베이치 뉴에너지(Beiqi New energy), JAC, JMC, Chery, Zotye 및 기타 신에너지 승용차가 대부분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주로 채용하고 있다. BYD 만이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고집하고 있다. 최근에는 BYD도 중국 2위 배터리 제조업체 CATL와 함께 삼원계 배터리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적용 시장도 삼원계 리튬 배터리로 빠르게 변화해 갈 전망이다. 중국 산업성이 발표한 ’도로 차량 제조업체 및 제품’에서는 103종의 신에너지 모델의 69%인 71개 모델이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 배터리가 된 것이다.

그러나 삼원계 리튬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에 비해서 안전성과 고온 성능이 떨어진다. 이에 승용차와 화물차 같은 특수차량에서 주로 채용되어 왔다. 그러나 버스 분야에서는 안전성을 이유로 채용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해 장 시앙무(Zhang Xiangmu) 중국 산업정보성(MIIT; 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설비산업부장이 주관한 ’China EV100 Forum 2016’ 미팅에서는 파워 배터리의 안전성을 심각하게 논의했다. 결국 신에너지 자동차 추천 모델 리스트에서 삼원계 리튬 배터리 채용 버스는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이 삼원계 리튬 배터리 전기 버스에는 심각한 타격을 미쳤다.

이러한 버스 분야에서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승용차와 특수차 분야에서의 삼원계 리튬 배터리 시장은 성장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오히려 더욱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신에너지 전기자동차의 승용차 시장에서 40.1%와 특수차 시장에서 52.4%에서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삼원계 리튬 배터리 버스에 대한 재정 지원 중단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삼원계 리튬 배터리의 개발에 악재를 끼쳤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삼원계 리튬 배터리의 전반적이고 급속한 발전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중국의 통합 솔루션 제조업체 동구안 파워 롱 배터리 테크놀로지(Dongguan Power Long Battery Technology)는 ”향후 삼원계 리튬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가격적인 장점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다. 또한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모든 모델 타입에서의 적용은 계속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승용차 분야에서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삼원계 리튬 배터리 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리서치 업체인 innoTAP은 2016년 중국의 삼원계 리튬 배터리 시장 수요가 9.0Gwh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 2020년에는 60Gwh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연간 111%의 고성장을 지속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중국 전체 배터리 시장의 60%에 달하는 수치이다. 결국 삼원계 리튬 배터리가 메인 시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JAC 모터스는 삼성의 3중 리튬 배터리를 채용한 SUV형 전기자동차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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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중국 JAC 모터스의 SUV 전기자동차 iEV6s 모델에는 삼성SDI의 삼원계 리튬 배터리가 채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 파워일렉)

 

삼원계 리튬 배터리(Ternary lithium battery), 전기자동차 확산에 기여

중국 산업정보성(MIIT; 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에서 발간한 ’신에너지 자동차(NEV) 확산 추천 카탈로그’에서는 91대의 전기 특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에서 87%에 달하는 79대가 전기 화물 밴 자동차다. 전기 화물 밴 자동차 개발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은 삼원계 리튬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키워 나갈 전망이다.

삼원계 리튬 배터리(Ternary lithium battery)는 전기자동차에서 핵심적인 에너지원 역할을 한다. 중국내 전체 신에너지 전기자동차(NEV) 464개 모델 중에서 312개 모델이 삼원계 리튬 배터리 전기자동차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67.24%를 차지는 것이다. 또한 203개 모델의 신에너지 승용차중에서도 140 모델이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채용했다. 이는 68.96%에 달한다.

삼원계 리튬 배터리가 중국에서 주류가 됨에 따라, 이를 채택한 신에너지 자동차의 충전능력과 전지 에너지 밀도 시스템이 크게 향상됐다. 카탈로그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전기 자동차의 57.14%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0Km에서 300Km까지 달성해 주류를 이루고 있다. 300Km 이상(300Km ~ 385Km)의 주행성능을 가진 자동차도 11개 모델에 달한다.(12.9%)

배터리 에너지 밀도에서도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전체의 57개 모델에서 100WH/Kg에서 120WH/Kg의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보였으며, 120WH/Kg 이상을 보인 모델도 25개에 달했다.

삼원계 리튬 배터리 원료 시장 주목

삼원계 리튬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3중 원료 시장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리포트링커(Reportlinker)의 2016년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3원계 원료 제조사들은 일본, 한국, 중국에서 주도한다. 이들이 글로벌 시장의 50%를 담당하고 있다. 일본 기업은 기술에서의 전문성과 높은 경험치을 자랑한다. 한국 기업은 기술과 품질 모두에서 일본 기업들을 따라잡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이를 넘어서기도 했다. 반면 시장에 늦게 진출한 중국은 10% 미만의 낮은 마진으로 품질 균등이 심각한채로 중저가 시장에 머물고 있다.

이들의 원재료 시장도 들썩인다.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제공하는 호주 및 콩고, 캐나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중국 자본은 이들 지역 광산에 대한 지분 인수 및 자본 투자를 통해 원료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중이다.

이들 삼원계 원료 제조사들은 향후 원재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코발트의 비중을 최소화하고 가격이 저렴한 니켈의 비중을 높이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코발트는 니켈에 비해 5배 이상 비싸다. 이에 배터리 업체들도 리튬 코발트 배터리를 축소함은 물론, 삼원계 리튬 배터리로 옮겨가고 있는 것과 함께 코발트 비중을 줄이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파나소닉은 니켈 비중을 80%까지 확대한 배터리를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85%까지 니켈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도 코발트 비중을 낮추고 니켈 비중을 높이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니켈 비중을 8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대표적인 NCM 삼원계 리튬 배터리의 원료 배합 비중은 ’니켈 60: 코발트 20: 망간 20’이 일반적이었다.

현재 중국의 삼원계 원료 시장은 점차 내수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Hunan Shanshan Advanced Material, Xiamen Tungsten, Ningbo Jinhe New Materials, 그리고 Shenzhen Zhenhua New Materials 등 4개사가 주도하며, 중국 내수 시장의 50%를 확보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춘 중국내 상장 기업들이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중국에서의 2015년 NCM 삼원계 원료 출하량은 전년대비 45.2% 증가한 30,500톤을 기록했으며, 생산액은 32억 7000 위안으로 전년대비 35% 늘어났다. 이는 전기자동차의 2차전지 배터리 수요와 코발트 가격 상승에 대한 LCO(lithium cobaltate) 대체 수요의 증가에 기인한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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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컨수머

스마트콘텐츠 해외 진출 성공을 위한 3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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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린의 EpicLive

서비스 시작부터 글로벌 지향, 타겟 국가 잠재 고객에 대한 충분한 분석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마케팅
국가별 다양한 수요에 맞출 수 있는 콘텐츠의 유연성

‘핑크퐁’, ‘배틀그라운드’ 등 한국의 디지털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대한민국 수출액 증가에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이 올 한해 20개의 스마트콘텐츠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한 기업의 사례를 토대로 스마트콘텐츠 기업의 해외 성공 비결을 3가지로 분석해 발표했다.

하나.
타겟 국가의 잠재고객에 대한 충분한 사전분석

첫 번째 성공요소는 서비스 초기부터 타겟 시장의 잠재고객에 대한 철저한 사전분석을 통한 시장 진출이다. 2016년 8월 글로벌 웹툰 플랫폼 ‘TappyToon(대표 방선영)’ 서비스를 론칭한 콘텐츠퍼스트의 경우 서비스 기획 초기부터 일본 만화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이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한류 팬들이 13~18세 여성이라는 것을 고려, 기획과정에서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를 통해 특정 작가, 장르, 작품에 대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 수요가 높은 작품으로 라인업을 하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처음부터 유료화라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시장에 진출한 결과, 서비스 오픈 첫 달부터 바로 월 5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웹툰 원작의 뉘앙스가 외국인에게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공을 들인 원어민 번역, 고해상도 이미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에 대한 투자 등은 매출 증대로 이어져 매월 2~30%의 성장세가 꾸준히 지속됐고, 업계에 입소문이 퍼져 좋은 작품을 소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현재는 애초에 목표로 했던 북미 시장을 넘어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 고른 인기를 얻으며 전세계 192개국에서 82만의 회원을 확보한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냈다.

여기에 올해 NIPA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Comics’ 카테고리 수익부분 8개국(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독일, 스웨덴, 체코, 스페인) 1위, 애플 스토어에서 ‘도서’ 카테고리 수익부분 6개국(네덜란드, 캄보디아, 아이슬란드, 싱가포르, 쿠웨이트, 베트남) 1위 등 글로벌 리딩 유료 웹툰 서비스라 불러도 손색없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둘.
독보적인 기술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마케팅

두 번째 요소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시의적절한 마케팅이다. AR/VR 미디어 솔루션 전문기업 살린(대표 김재현)은 올 한 해 동안, 공연, 스포츠, 영화, 웹툰 등 다양한 VR 콘텐츠와 부가정보 등을 직접 꾸민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친구와 대화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VR 방송 플랫폼 ‘EpicLive’로 세계 곳곳의 VR 관련 업계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살린은 2014년 글로벌 VR/AR 미디어 솔루션 시장의 선점을 목표로 설립돼 국내 대기업과 다양한 VR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었으나, 작년까지는 개발자 위주로 채워진 인력구성으로 인해 마케팅이나 홍보 인프라 제작 등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올 해는 NIPA 지원사업을 통해 그 동안 미뤄왔던 홈페이지 개편과 홍보 동영상, 해외 전시회에서 배포할 브로셔 등의 홍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 특히 VR 글래스를 쓴 듯 화면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고 나오는 느낌을 구현한 홈페이지는 즉각적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고 초기 바이어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제작을 끝내고 해외 보도자료 배포, 구글 검색광고 등의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하자마자 전 세계 VR콘텐츠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또한 전문적인 비즈매칭 서비스를 통해 동남아 6개국과 중국 타겟 시장조사를 한 후 인도네시아로 최종 타겟을 정해 시장진출 전략수립, 바이어 매칭, 바이어와의 현지 미팅과 계약체결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으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셋.
국가별 다양한 수요에 맞출 수 있는 콘텐츠의 유연성

세 번째 요소는 국가별 다양한 수요에 맞출 수 있는 콘텐츠의 유연성이다. 크리스피(대표 손대균)는 2012년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앱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제작해 공급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추구하는 콘텐츠 전문 벤처기업을 표방하고 설립됐다.

대표 콘텐츠 ‘롤러코스터 보이-노리’는 2013년에 애니메이션 시나리오가 만들어져 2017년 3월 국내 첫 방영을 거쳐 해외로 진출해 미국, 중국, 유럽의 다양한 국가에서 방영됐다. 시작부터 글로벌 진출을 염두해두고, 중국 허난요커, 뉴질랜드 POW와 함께 TV 시리즈로 공동 제작된 ‘노리’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동화, RC 자동차 등의 다양한 상품 개발이 함께 추진됐고, 이처럼 디지털 콘텐츠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테마파크-노리파크’에서 그 정점에 이르게 됐다.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캐릭터 ‘노리’ 애니메이션 안에 구현된 세상을 오프라인에 실현하고자 한 크리스피의 상상은 이제 현실이 돼 올해 11월 춘천에 한국 1호점이 개장했고, 12월에는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지 쇼핑몰에 독일 1호점이, 아헨시에 독일 2호점이 곧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1호점도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살린의 EpicLive

살린의 EpicLive

 

그 동안 애니메이션과 ‘노리파크’의 홍보를 위해 연간 10회 이상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오프라인 위주로 활발히 홍보를 해왔던 크리스피는 올해 NIPA 지원사업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더 이상 밀려들어오는 문의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더운 기후로 인해 쇼핑몰 문화가 활성화 되어있는 동남아, 중동 국가 및 ‘키즈카페’와 같은 소규모 놀이시설이 흔치 않은 유럽 국가 등에서 콘텐츠 업데이트 만으로 쉽게 신규 놀이기구로 변환이 가능한 디지털 테마파크인 노리파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사업담당자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종현 책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계속해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차년도 지원사업에서도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에게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능윤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스마트콘텐츠가 참신하고 높은 기술력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해외진출은 시장 특성에 맞는 홍보와 마케팅이 함께 추진돼야 꽃을 피울 수 있다”며 “2019년에도 스마트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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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2019 기술과 비즈니스 트렌드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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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BRA Technologies

수많은 신기술들로 인해, 기업의 현장 근무 양상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원점으로 돌아가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자산을 평가한다. 고객과 업체들은 종종 IT 리더들에게 “우리의 비즈니스가 진정한 지능형 기업처럼 기능할 수 있겠습니까?” 등의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2018년에는 인공 지능, 머신 러닝, 증강 현실, 에지 컴퓨팅, 스마트 센싱 등의 트렌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다가오는 2019년,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솔루션이다. 이는 기업들이 실시간 지침, 데이터 기반 환경, 협업형 모바일 워크플로우 등으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업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기업 자산 인텔리전스(enterprise asset intelligence)를 확보함으로써, 비즈니스 운영 상황을 수 있으며 신속한 정보 분석 방안과 실행 플랫폼을 갖춰 고객 경험, 생산성,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2019년 기업 환경을 주도할 선도적 트렌드 전망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능형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IoT를 적극 도입하는 기업들이 선두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커넥티드 센서와 디지털 트윈, 5G, 블록체인 등 진화하고 있는 기술들은 기업이 엔드포인트에서 올바른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각화 할 수 있도록 하며, 비즈니스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능적 가치를 제공한다.

2) AI 기반의 고급 자동화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더욱 협업적인 방식으로 연결한다.
자동화와 AI 기능은 기존 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되어, 직원들의 업무 흐름 및 상호작용을 혁신하고 실시간 의사 결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이는 고객들의 작업 환경에 이미 도입된 솔루션을 자연스럽게 확장해, 근로자 생산성 증대, 효율성 강화,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 개발에 초점을 둔 보다 역동적인 생태계를 형성한다.

3) 대규모였던 것들의 소규모화가 일어난다.
기업들은 수년간 ‘빅 데이터’에서 인사이트(insights)를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2019년에는 워크플로우 내에서 자연스럽게 액세스 할 수 있는 ‘소규모의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얻는 것이 우선 순위가 될 전망이다. 이는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특정 사용 사례 국한된 것이다.

박은주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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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PLM 활용기업, 디지털전환의 경쟁우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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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M image by ptc

제품수명주기관리(PLM)의 이점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디지털전환의 경쟁우위를 혹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PTC는 리서치 기관 애버딘 그룹(Aberdeen Group)과 공동으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사용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과제, PLM이 IoT에 미치는 영향, 연결성이 지원되지 않은 PLM 환경의 위험성 등을 조사했다.

PLM 활용 경쟁 우위

PLM 활용 경쟁 우위 (출처. 애버딘 그룹(Aberdeen Group))

애버딘 리포트에 따르면 제품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전통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로는 한정된 예산으로 정해진 기간 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tation)을 수용하고 있는 동종업계 상위 20%의 제조기업들은 PLM 환경의 디지털화하고 간소화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편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 선도 업체들은 AD, ERP, PLM 시스템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커넥티드 시스템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서는 PLM을 통해 업계 평균 대비 연간 엔지니어링 생산성 향상률 2.4배 향상, 목표 날짜에 맞춰 제품 생산하는 비율 58% 증가, 제품 개발 예산을 충족하는 비율 22% 증가, 출시 시점에 품질 목표를 달성하는 비율 21% 증가 등의 경재우위를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렉 클라인(Greg Cline) 애버딘 그룹 제조생산혁신 엔지니어링부문 애널리스트는 “제품의 복잡성이 점점 더 높아지며 더 많은 기업들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앞서 나가는 기업들은 협업이 가능하도록 연결된 PLM 환경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비용 절감과 향상된 품질 관리, 2배 이상의 엔지니어링 생산성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PLM image by ptc

(image. PTC)

케빈 렌(Kevin Wrenn) PTC의 PLM 부문 총괄매니저는 “엔터프라이즈 PLM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에서는 최신 제품 개발 정보에 대한 풍부한 디지털 스레드를 전사적으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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