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트랜시버 칩과 TO-can 광학 기술 이용해 레이저에 열 차단
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프로덕트 코리아(대표 김현식, www.maximintegrated.co.kr)는 트랜지스터 아웃라인(TO)-can을 지원하는 업계 최초 SFP28 트랜시버 집적회로(IC)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맥심 SFP28 트랜시버를 적용하면 데이터센터 및 무선 프론트홀(Fronthaul) 애플리케이션용 모듈 제조사는 TOSA(Transmit Optical Subassembly) 내에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민감한 레이저를 열로부터 보호하고 생산 과정을 단순화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맥심 SFP28 트랜시버는 저렴한 TO-can 기반 광학(Optics)을 이용할 수 있는 첨단 디지털 아이 튜닝(Digital Eye Tuning) 기능을 지원한다. SFP28 모듈은 TO 광학, 단일의 트랜시버 IC와 컨트롤러 IC를 사용함으로써 SFP+ 모듈과 같은 방식으로 간단히 설계 가능하다.
데이터센터 및 무선 프론트홀 애플리케이션용 SFP28 광학 모듈은 기존 SFP+ 모듈 보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 저전력, 폭넓은 온도 동작 범위를 지원해야 한다. 이 같은 조건에 부합되는 맥심의 28.1Gbps 저전력 트랜시버 IC는 송신 경로에 CDR(클럭ㆍ데이터 복원 회로)와 레이저 드라이버를, 수신 경로에 고감도 제한 증폭기와 CDR을 갖추고 있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앤드류 샤랏 비즈니스 관리 담당 이사는 “검증된 100Gbps 기술로 개발된 맥심 SFP28 트랜시버는 고대역 상호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제품을 대량 생산 중인 고객에 이미 공급된 맥심 SFP28 IC는 기업,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무선 접속 네트워크를 효율적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라이트카운팅 마켓 리서치에 근무하는 데일 머레이 수석 애널리스트는 “모듈 시장이 레인 당 10Gbps에서 25Gbps로 이동함에 따라 향후 5년간 SFP28 모듈 수요는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새로 출시한 트랜시버 IC를 통해 맥심은 모듈 설계를 단순화하고 비용을 낮춰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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