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파운데이션 필드버스 세미나
파운데이션 필드버스 세미나

파운데이션 필드버스 한국 마케팅 위원회(Fieldbus Foundation Korea Marketing Committee FFKMC, 회장 이범식)가 지난 11월 21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Foundation Fieldbus Seminar 2012’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EPC 및 계장 관련 업계에서 2백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 파운데이션 필드버스에 대한 공정제어 업계의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장에는 지멘스 및 로크웰 오토메이션을 비롯해서 한국요꼬가와, 바이드뮬러 코리아, 한국 하니웰, 한국 에머슨 등 총 17개의 회원사가 참가하여 필드버스 파운데이션에 대한 공통기술 및 솔루션에 데모장비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했다.

행사기간 중 개최된 기자간담회에는 사사지마 히사시 파운데이션 필드버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회장을 비롯해서 이범식 파운데이션 필드버스 한국 마케팅 위원회 회장과 김영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FFKMC는 이날 파운데이션 필드버스의 최근 기술동향을 발표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ROM(Remote Operations Management) 및 FDI(Field Device Integration), SIF(Safey Instrumented Functions) 이 세 가지 기술에 집중한 위원회의 기술 개발이 발표됐다.

히사시 사사지마(Hissahi Sasajima), 필드버스 파운데이션 AP마케팅 회장
히사시 사사지마(Hissahi Sasajima), 필드버스 파운데이션 AP마케팅 회장 (사진. 아이씨엔)

 

이 가운데 ROM은 기존의 HART나 PROFIBUS와 같은 유선 프로토콜은 물론, WirelessHART나 ISA100과 같은 무선 프로토콜에 이르기까지 공정제어에서 사용되는 모든 필드버스나 네트워크를 HSE(High Speed Internet)을 통해 인티그레이션 하는 기술로, 현재 ROM에 관련된 대부분의 스팩이 완성이 됐으며, ROM 데모가 지난 2011년 미국 텍사스의 Lee College에서 처음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전시회에서 유선과 무선을 통합하는 데모가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 ROM은 원격지의 설비를 리얼타임으로 관리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로서, 오일 & 가스 분야의 SCADA를 비롯해서 Offshore Platform, 탱크 팜 및 터미널 자동화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위원회 측은 극지나 고지, 심해(Subsea) 등 사람이 가기 어려운 지역에서 ROM 기술이 이슈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일본의 경우 정유저장 설비가 해안가에 많이 있는데, 2011년의 지진 및 쓰나미의 교훈으로 인해, 쓰나미로부터 안전한 고지대에서 설비를 운영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ROM 기술의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FDI는 다양한 계기의 각 프로토콜 간의 통신과 인터페이스를 위한 계기 언어를 통합하는 기술로서, 그동안 EDDL과 FDT의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던 언어를 Harmonized EDDL을 통해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 측에서는 현재 이에 대한 스팩작업이 지속적으로 개발 중에 있어 2015년경에는 새롭게 상용화된 스팩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IF는 지난 2010년 SIF_DO에 대한 호환성 테스트가 완료되어 지난 2011년까지 Shell 및 Saudi Aramco 등의 선도적인 업체에서 파이로트 테스트가 진행되어, 현재 스팩이 거의 완료단계에 와있고, TUV로부터 인증도 취득되어 있는 기술이다. 위원회 측에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면 SIF 제품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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