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

한국 지멘스가 한국 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현지화 토종기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7월 김종갑 지멘스 회장은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2016년까지 2배 매출 달성, 국내의 우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활동 등의 포부를 밝혔다.

현지인 대표체제로 현지화 가속화

지멘스는 지난해 하이닉스로부터 김종갑 회장을 수혈하면서 한국 지멘스 최초의 현지인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했다. 이후 김종갑 회장은 한국 지멘스는 외국기업이 아닌 현지화된 토종기업임을 강조해 왔다. 실제로 한국 지멘스는 1060년대에 국내에 설립된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 시설과 생산설비를 확중 가동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지멘스는 2016년까지 (1)국내 기업들과 협력 확대를 통한 2배 매출 달성, (2)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 (3)신뢰받는 파트너이자 기업시민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를 3대 핵심 목표로 삼고, 진정한 한국 기업으로서 동반 성장과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한국 지멘스는 향후 5년간 국내에서 2배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국내 건설업체(EPC 기업)와 국내 및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효율 가스터빈 공급을 통해 국내 친환경 발전소 건설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풍력, 2차 전지, 하이브리드 버스용 모터, 그린 빌딩 솔루션 등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다각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미래 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를 발굴 양성하여 현지의 고객서비스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수인재 양성과 사회공헌 앞장서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유수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인턴십 등 다양한 인재 개발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를위해 올해부터 대학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아태지역 상경계 프로그램과 미래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국내와 아태지역에서 인턴십 트레이닝을 받은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사회공헌 및 윤리경영에서도 적극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출범한 ‘지멘스 이동 건강 검진’ 사업을 비롯해 ‘지멘스 케어링 핸즈-아이사랑기금’ 등 소외 아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동북아기업윤리학교(Northeast Asia Business Integrity School)’와 ‘지멘스 윤리포럼(Business Compliance Eth¬ics Forum)’을 통해 국내 윤리경영 확산에 일조할 계획이다.

김종갑 회장은 “2016년까지를 한국 지멘스의 재도약기로 삼고 한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한국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우수 인재 육성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씨엔 매거진 2012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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