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KA, 인터몰드 코리아 2015에서 복합 고정밀 로봇솔루션 공개
금형 공작기계 산업현장 재현해 자동화 공정 시연
금형 및 공작기계 산업 현장에서는 대부분 로봇이 주인(마스터) 역할을 수행한다.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산업현장에서 복합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이 주목 받고 있다. 산업용 로봇도 이젠 올인원 복합기능으로 흐르고 있다.
유럽 최대의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인 KUKA Roboter GmbH의 한국 법인인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는 일산 킨텍스전시장에서 3월 10일부터 5일동안 열리는 금형산업 전문전시회인 ‘인터몰드 코리아 2015’에 참가해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올인원 고정밀 로봇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기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들이 한가지 작업만을 구현하는 데 반해, 쿠카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하는 ‘고정밀 로봇(KR 60 HA)’은 주물이나 기계 가공 후 튀어나온 가공 자국을 제거하는 디버링 (Deburring) 작업과 제품에 윤을 내는 폴리싱 (Polishing) 작업을 하나의 로봇에서 수행할 수 있다. 두 개의 로봇이 수행해야 할 작업을 하나의 로봇이 담당함에 따라, 로봇 구매 및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은 물론, 작업장의 공간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쿠카 고정밀 로봇의 유지보수 주기는 약 2만 시간에 달해 시판모델 중 최고의 생산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특히 레이저 용접 커팅 디버링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쿠카 리모트(KUKA Remote)’ 서비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국내시장에 소개된다. 쿠카 리모트는 원거리에 있는 업체의 로봇 상태를 진단해 신속하게 유지 및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서비스 개념이다. 또한 쿠카의 소형 로봇 ‘쿠카 아길러스(KUKA AGILUS)’ 시리즈를 통해 국내 금형 산업에 최적화된 쿠카의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부스 안내: 제1전시장 2홀 M255)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