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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제작 OEM 업체, 네트워크 세이프티 시스템은 필수

산업 설비에서의 안전시스템에 대한 국내외적인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안전규정 및 국내 안정 인증마크에 대한 관심도 대단하다. 오므론이 제안하는 네트워크 세이프티 시스템은 다양한 국제 안정 규정과 국내의 S마크 인증을 획득, 기계제작 OEM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일본의 산업용 제어시스템 전문업체인 오므론(www.omron.com)이 11월 1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150여명의 업계 엔지니어 및 개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therNet/IP 및 DeviceNet Safety 기술 세미나를 가졌다.
오므론은 이날 세미나에서 국제표준의 산업용 이더넷인 EtherNet/IP에 대한 특징과 산업에서의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DeviceNet 대응 세이프티 시스템, 센서 및 액추에이터 네트워크를 위한 CompoNet에 대한 소개 및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기계설비제작 OEM업체를 위한 안전시스템 관련한 국제적인 표준규격 동향과 산업안전공단이 주관하고 있는 국내 안전규격인 ‘S마크’ 취득을 위한 상세정보를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었다.
EtherNet/IP는 ISO/IEC 국제 표준 규격의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로써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자, 기계장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범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도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LCD 8세대 라인에서 EtherNet/IP를 LCD 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도입하여 성공적인 가동에 들어가 삼성전자는 물론 PG필립스LCD 등의 타 LCD 패널 메이커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CD 업계에서는 EtherNet/IP가 대형 패널에서의 수율 확보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최적을 대안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오픈 네트워크 대응 안전 시스템
오므론의 DeviceNet 안전시스템은 기능안전으로 IEC 61508 SIL3 규격을 만족하고, 기계안전에서도 EN 954-1의 카데고리4에 적합한 안전기준을 만족하고 있다. IEC 61508에서는 ‘시간당 위험 고장 확률(PFH; Probability of Failure per Hour)’을 정의하고, 이 PFH에 의해 SIL(Safety Integrity Level)을 4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SIL3은 위험한 고장이 일어날 확률이 1000년에 1회라는 의미이며, 기계안전 분야에서는 최고의 수준에 해당한다.
EN 규격은 기계의 위험정도를 평가해 위험의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한다. EN954-1은 5개의 안전 카데고리로 구분되며, 카데고리 4는 가장 높은 안전성이 요구된다. 이 카데고리는 기계에 의한 심각한 부상이 자주 일어나며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경우에 요구되는 카데고리이다.
콘트론(www.contron.co.kr)의 유재형 팀장은 “안전시스템에서의 분산 제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드웨어적 구성이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안전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생산라인의 복잡화 등으로 인해 하드웨어적으로는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것이 세이프티 네트워크가 출현하게 된 배경이다. 안전기기의 분산화와 보수용이성의 확보를 위해 네트워크가 진행되는 것을 그는 강조했다.
이러한 안전규정을 만족하기 위해 오므론은 산업용 네트워크 기반의 DeviceNet 세이프티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안전설계는 안전릴레이를 조합하여 안전설계회로를 구성하였기 때문에 배선작업의 번거로움은 물론 설비 변경시에도 엄청난 재작업이 필요했다. 이에 반해 DeviceNet 세이프티 시스템은 필드버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안전회로의 프로그램화로 설계는 물론 변경시의 작업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안전 컴포넌트 상이의 배선을 필드버스 네트워크화하여 배선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도록 한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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