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로그래머블 로직 솔루션 업체인 자일링스는 버텍스-5 LXT FPGA를 출하한다. 최신 버텍스-5 제품군의 도메인 최적화된 네 개의 플랫폼 중 두 번째 제품인 LXT 플랫폼 시리즈는 하드 코드(hard-coded) PCI 익스프레스(Express) 엔드포인트 및 트라이-모드(Tri-mode) 이더넷 MAC(Media Access Controller) 내장된 최초의 FPGA이다. 버텍스-5 LXT 플랫폼은 업계 최저 전력의 65nm 트랜시버 (transceiver)를 내장하여 3.2 Gbps에서 채널 당 100mW 미만의 전력을 소모한다.
자일링스의 Early Acces 프로그램에 참여한 애질런트(Agilent)사 R&D 부문의 매니저인 하이넨(Heinen)은 “자일링스 버텍스-5 LXT 플랫폼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시스템 성능은 물론 3.2Gbps 트랜스시버에 의해 저전력, 고성능의 인터페이싱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플랫폼 전반에 걸친 핀(Pin) 호환성을 기반으로 향후 제품 디자인을 확장시킬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트리플 플레이’가 주류 시장의 채택을 가속화
버텍스-5 LXT 플랫폼은 급부상하는 ‘트리플 플레이(Triple Play)’ 서비스 시장 (단일 광대역 인터넷 프로토콜 접속을 통한 음성, 비디오, 데이터 전송)에서 고객들이 직면하는 대역폭, 전력, 비용 등의 문제들을 해결해준다. 또한 버텍스-5 LXT 플랫폼은 포괄적이고 호환성이 뛰어난 프로토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FPGA 디자이너들에게 시리얼 커넥티비티의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자일링스 제품 개발 부문의 스티브 더글라스(Steve Douglass) 부사장은 “대역폭, 비용, 확장성의 개선을 위해 통신 분야에서 시작된 작업이 오늘날에는 유/무선, 비디오, 저장, 서버, 소비자 분야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병렬식 인터페이스는 물론 시리얼 인터페이스에 이르기까지 업계전반에 걸쳐 활용하게 됨에 따라 일률적인 FPGA 접근방식은 더 이상 적절하지 못하다”며, “버텍스-5 LXT 플랫폼은 버텍스-5 제품군 중 고속 시리얼 플랫폼을 제공하는 첫 번째 제품이며, 100Mbps에서 3.2Gbps에 이르는 여러 시리얼 커넥티비티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여러 표준이 있는 시리얼 인터페이스 시장에서 특히 FPGA 분야는 PCI 익스프레스와 기가바이트 이더넷(Gigabit Ethernet)이 선도적인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2009년에 이르면 포트 전체 출하량 중 이들 표준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텍스-5 LXT 플랫폼
버텍스-5 LXT 플랫폼은 내장형 PCI 익스프레스(PCI Express) 엔드포인트 블록(Endpoint block) 및 트라이-모드 이더넷 MAC (tri-mode Ethernet MAC )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FPGA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은 시간과 전력 소모량을 절감하고 FPGA 패브릭 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65nm 버텍스-5 플랫폼 기반에 새로운 초고속 익스프레스 패브릭(ExpressFabric) 기술, 입증된 ASMBL 아키텍처, 저전력 삼중산화물(Triple Oxide) 기술을 사용하여 개발된 버텍스-5 LXT 플랫폼은 이전 세대인 90nm FPGA 대비 평균 30% 향상된 성능, 65% 증가된 용량, 최대 35% 감소된 동적 전력 소모를 구현한다. 또한 버텍스-5 LXT 플랫폼의 PCI 익스프레스 코어는 소프트 IP 코어 대비 최대 10,000 LUT와 2와트의 전력을 절약해 준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6년 11월호
자일링스, 내장형 PCI 익스프레스 블록과 저전력 시리얼 I/O 탑재
아이씨엔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