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공장 시장분석 웨어러블기기, IoT 에코시스템으로 성장해 간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웨어러블기기, IoT 에코시스템으로 성장해 간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생긴지 얼마 안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현재 틈새 고객 기반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하지만 기기 개선과 더 새롭고 흥미로운 사용 사례들이 웨어러블 기술의 대중 시장 확산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 더욱이 유명 기기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웨어러블 기기 사업에 대한 쇼케이스를 열고, 점점 더 많은 특정 산업의 OEM사들이 기술업체들과 손을 잡고 웨어러블 기기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세계 웨어러블 기기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rowth Opportunities in the Global Wearable Devices Market (https://www.frost.com/mb1e))’에 따르면, 스마트 워치와 피트니스 밴드가 가장 유명한 웨어러블기기이다. 한편 실시간으로 더 나아진 의료 서비스들을 전달하고, 원격 환자 모니터링, 수술 후 재활 등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웨어러블 기기 역할이 커질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산업부의 슈바 람쿠마 선임 연구원은 “웨어러블 기기들은 단순히 피트니스 트랙을 넘어 사용자와 헬스케어 에코시스템간의 양방향 통신을 가능케할 것이다. 많은 애플리케이션들로 B2C(business-to-consumer) 시장을 다루고는 있지만, 웨어러블 기기가 고객들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들을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의료 기관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긴 했지만,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스크린과 첨단 센서, 그리고 웨어러블 기기의 복잡한 기능들로 인해 배터리 전력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이다. 이와 더불어 부정확한 데이터 생산 가능성이 고객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내장 센서들이 연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반 사회적, 물리적 공간에 데이터를 옮겨, 엄격한 개인 정보 및 보안법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 규제 법안들은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기술업체와 법률기관, 정부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람쿠마 선임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하베스팅과 무선 충전 기술이 배터리 문제를 완화시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배터리와 데이터 정확도 문제가 해결된다면, 웨어러블 기기들은 IoT 에코 시스템의 한 부분을 차지해, 기기간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 큰 그림으로 본다면, 대체 사업 모델들을 추구해야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계속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서비스 기반 모델들과 기업 또는 관련 시장 파트너쉽이야말로 웨어러블 기술이 대중 시장으로 나오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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