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차세대 서버 운영체제 ‘윈도우 서버 2008’ 시대 개막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는 3월 20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우 서버 2008’를 비롯해 ‘SQL 서버 2008’, ‘비주얼 스튜디오 2008’을 동시에 선보이는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서버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개발 지원 툴을 포괄하는 이번 3가지 신제품은 변화하는 IT 환경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제품들을 도입하는 고객들은 자사의 IT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등 진일보한 기업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특히 ‘윈도우 서버 2008’은 2003 버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서버 운영체제로 전세계 IT 담당자들의 끊임 없는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 IT 업계의 화두인 ‘가상화’ 기능을 운영 체제에 탑재해 서버 활용을 극대화하고, 웹서버로서 최적화된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며, 강력한 보안기능으로 조직의 네트워크까지 보호하는 등, 기존에 없던 기능들이 대폭 추가됐다.
한국 출시를 위해 방한한 마이크로소프트 빌 힐프(Bill Hilf) 윈도우 서버 총괄임원은 “이번 신제품들은 역동적인 IT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IT 담당자, 개발자들을 위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윈도우 서버 2008은 기존 IT 자산을 보호하고 비용을 줄이는 한편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윈도우 서버 2008을 이용할 경우 다운타임이 평균 91% 이하로 감소하고, 서버 당 관리 시간이 5시간 줄어드는 등 IT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세대 서버 가상화 기술 탑재
‘윈도우 서버 2008’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서버 가상화 기술인 ‘하이퍼-V’가 아예 운영체제에 탑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면 윈도우 뿐만 아니라 리눅스 등 여러 개의 운영체제를 하나의 서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비용절감 및 서버 통합관리, 재난 복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윈도우 서버 2008은 최신 웹서버 기능인 IIS7(Internet Information Services 7.0)이 포함되어 있어 웹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되었다. 역사상 가장 안전한 서버 운영체제라는 점도 중요한 특징이다.
최신 보안기술인 ‘네트워크 액세스 보호(NAP: Network Access Protection)’기술2)을 탑재해 IT 담당자가 손쉽게 기업 내 컴퓨터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한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 간편하게 서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유저 인터페이스로 서버관리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켜 준다.
이날 함께 발표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SQL 서버 2008’은 이전보다 더욱 안전하고, 관리가 편리한 종합적인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해, 사용자는 필요로 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짧은 시간에 적은 비용으로 만들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데이터처리 속도인 ‘트랜잭션’ 처리성능이 30%나 향상되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전반에 걸쳐 데이터의 저장, 통합,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특별한 환경을 구축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BI를 실행할 수 있다.
개발 지원 툴인 ‘비주얼 스튜디오 2008’은 개발자의 데이터 처리 방식을 대폭 단순화하여 생산성을 높여준다. 이 제품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전체에 걸쳐 효율적으로 공동 작업할 수 있게 하며,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서버 2008, 오피스 2007 및 인터넷 상에서 개발자들이 일관되고, 보안성이 뛰어난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웹 2.0 시대에 화제가 되고 있는 리치 웹 및 풍부한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은 “윈도우 서버 2008은 가상화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개방적인 제품으로 설계되는 등 차세대 서버 환경에 큰 반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윈도우 서버 2008을 비롯해 기업용 인프라 제품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8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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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경 기자
오윤경 기자http://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온라인 뉴스 에디터입니다. 오토메이션과 클라우드, 모빌리티, 공유경제, 엔지니어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아래 이메일로 주세요. =>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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