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혁신한다

최근 단순한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내 데이터의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기존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로는 감당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까지도 기업환경에서의 IT분야 인력장비 분야는 너무나 미약하다.

시스코 코리아는 국내에도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인 ‘시스코 머라키(Meraki) 클라우드 매니지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스코 코리아는 국내에도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인 ‘시스코 머라키(Meraki) 클라우드 매니지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 시스코)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들이 광범위한 현장 구축이 이뤄지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네트워킹 서비스에 결합해 관리의 편리성과 코스트 절감법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시스코 코리아(대표 정경원)는 국내에도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인 ‘시스코 머라키(Meraki) 클라우드 매니지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성일용 시스코 코리아 부사장은 “기업 IT 환경은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들의 IT 인력은 상당히 제한되어 있어 간편하고 안전한 네트워크 구현을 돕는 좀 더 효과적인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 같은 고객의 IT 과제 해결을 위해 시스코는 2년전부터 시스코 머라키 매니지드 솔루션을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해 왔으며, 그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클라우드 서비스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스코 머라키 클라우드 매니지드 솔루션은 중앙집중형 클라우드에서 고객의 무선 AP(Access Point, 액세스 포인트), 보안 어플라이언스, 액세스 스위치의 관리와 제어를 종합적으로 수행해 준다. 특히, 기본적인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obile Device Management) 소프트웨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에 시스코 고객들은 머라키 클라우드 컨트롤러 대시보드 설정에서 각각의 장비에 대한 설정 및 관리가 가능하다.

머라키(Meraki),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이러한 클라우드 대시보드를 통해서 원클릭 프로비저닝을 통한 손쉬운 네트워크 설정 변경이 가능하며, 끊임없이 향상되는 소프트웨어 기술 업데이트 역시 별도의 인력과 시간 투자를 최소화하는 특화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로 지원이 가능하다. 머라키 클라우드 대시보드는 시스코 머라키 서비스 웹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머라키 대시보드에서 모든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설정하고 실제 트래픽은 각 회사의 네트워크 환경 아래에서 구축된다.

따라서 지방이나 해외 사무실에서의 데이터 확장을 위해 전문엔지니어가 직접 들어갈 필요가 없어졌다. 확장 제품만 보내서 누구나 IT 현장에 두고 클라우드 대시보드를 통해 설정과 관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기업내에서의 네트워크 데이터에 대한 자동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여, 실시간 네트워크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트래픽 패턴 분석을 통해 그룹원의 네트워크 정책을 만들고 규범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례로, 근무중 P2P에 접근하거나 게임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을 파악하고 자동으로 네트워크 정책에 따른 규제도 가능하다.

머라키 대시보드에서 모든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설정

시스코 코리아는 머라키 클라우드 솔루션의 주요 고객 산업분야로 리테일 시장을 보고 있다. 성일용 부사장은 “우선 리테일 분야가 우리의 첫째 타깃 시장이 될 것이다. 그리고 건설 및 숙박 분야를 리테일과 함께 1차 고객군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성일용 시스코 코리아 부사장(사진. 아이씨엔)
성일용 시스코 코리아 부사장(사진. 아이씨엔)

 

이를 위해 시스코 코리아는 그 동안 추진해 온 티어1 고객군 관리와 총판 체제를 더욱 강화해 파트너사들을 산업군별로 전문성을 갖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며, 여기에 MSP(Managed service providers)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MSP는 매인터넌스 서비스 운영자일 경우, 시스코 대시보드를 자사의 브랜드 대시보드로 변형하여 IT서비스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스코 머라키 클라우드 솔루션 포트폴리오로는 (1) 머라키 매니지드 이더넷 스위치, (2) 머라키 보안 어플라이언스, (3) MR WirelessLAN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들 제품군은 머라키 클라우드 솔루션 전용으로 구성되며, 기존 시스코 네트워크 제품군과의 연동은 안 된다.

시스코는 국내에서 단기 네트워킹 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턴키 솔루션으로 시스코 머라키 매니지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을 시작으로 점차 대기업 시장까지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머라키는 지난 2012년말 12억 달러에 시스코가 클라우드 네트워킹 서비스를 위해 인수한 브랜드로, 2006년 구글과 세콰이어 캐피탈의 펀딩으로 시작된 회사였다. 세콰이어 캐피탈의 마이클 모리츠 회장은 야후 제리야, 구글 레리 페이지, 유튜브 스티브 첸 등의 20대 인재들을 발굴한 투자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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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경 기자
오윤경 기자http://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온라인 뉴스 에디터입니다. 오토메이션과 클라우드, 모빌리티, 공유경제, 엔지니어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아래 이메일로 주세요. =>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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