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뛰어난 그래픽,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고 있다. 여기에 대형 모니터에 출력하여 감상할 수 있는 고화질은 덤이다. TI는 설계자가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 ARM Cortex-A8 코어에 기반한 OMAP 프로세서 4종을 출시한다고 발혔다.
이 제품들은 단일 칩으로 핸드헬드 전력 단계에서 랩톱 수준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이 결합되어 있다. 300MHz ARM9 디바이스 프로세스 전력의 4배 이상의 성능을 갖춘 수퍼스칼라(Superscalar) 600MHz Cortex-A8 코어가 4종의 새로운 OMAP35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통합됐다. 이 제품들로 휴대형 내비게이션 기기, 인터넷 어플라이언스, 휴대형 환자 모니터링 기기 등 보다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OMAP35x 제품들은 자동차, 소비자 가전, 임베디드 및 의료용과 같은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고객을 위한 TI의 선도적인 무선 핸드셋 기술이다. 고집적 단일 칩의 이 제품들은 사진을 현상한 듯한 그래픽과 TI의 고성능 비디오 DSP 기술의 통합을 통해, 단일 칩 결합으로 가능한 업계 최고의 고집적 멀티 코어 프로세싱 능력을 제공한다. 광범위한 시장에서 두루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최첨단 프로세서를 이용하는 업체는 최첨단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웹 검색, 생산성, 멀티미디어를 경험할 수 있다. 더욱이 이 제품은 소비자들 최대의 관심사였던 배터리 소모량을 1/4까지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히고 있다.
TI의 애플리케이션 특정 제품 사업부, 마이크 헤임스(Mike Hames) 수석 부사장은 “TI는 수년간 전자 기기의 완벽한 상호 작용에 대해 연구해 왔다. 그 결과,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 없이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진을 현상한 것과 같은 수준의 그래픽, 끊기지 않는 인터넷 접속,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작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상의 범용, 멀티미디어 및 그래픽 제공
TI의 OMAP35x의 제품은 OMAP3503, OMAP3515, OMAP3525, OMAP3530의 4종 단일 칩 프로세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세서들은 Cortex-A8 코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의 주변기기, OpenGL ES 2.0 호환형 그래픽 엔진, 비디오 액셀레이터 및 TMS320C64x+ DSP 코어들과 다양하게 결합할 수 있다. TI의 DaVinci 소프트웨어 기술은 OMAP35x 제품과 결합해 최고 수준의 영상을 구현한다. 새로운 OMAP35x 디바이스의 개발은 400여 곳 이상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에코 시스템인 TI 개발자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1200만 화소의 이미지 캡처를 지원하며, 제조업체들이 단일 플랫폼에 기반한 통합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다 효율적이며 쉽게 생산할 수 있도록 핀-포-핀 호환 방식을 채용했다. ARM 디바이스의 이전 세대에 개발된 소프트웨어 및 C64x+ DSP도 OMAP35x 디바이스 코어와 호환 가능하다.
TI코리아 박범진 차장은 “OMAP35x는 현재 600메가이며, 향후 1기가까지 증가될 ARM Cortex-A8 코어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휴대용 엔터테인먼트의 성능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기존의 제품은 PMP 자체에 머물렀으나, 이제 PMP를 HDTV에 그대로 연결하여 HD급으로 즐길 수 있게 되어 가전을 모두 밀어낼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우선적으로 출시된 OMAP3503은 0.4mm 피치는 물론 집적도 보다는 가격절감을 희망하는 사용자를 위해 0.65mm 피치 제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40~90도까지의 온도에서 사용가능한 오토모티브 엔터테인먼트용 제품도 올하반기를 출시를 예정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8년 04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