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코퍼레이션(Toshiba Corporation)이 다중 센서 웨어러블 기기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해 혁신적인 저전력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 새로운 제어 기술은 도시바의 TZ1001MBG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사용하는 활동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돼 전력 소비를 31% 줄여준다. 이번 개발 내용은 2015년 4월1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쿨 칩스 18’(COOL Chips XVIII)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배터리로 구동되는 웨어러블 기기의 목표는 소형 배터리로 충전 없이 긴 작동 시간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력 절감 기술이 필요하다. 웨어러블 기기에 내장된 MCU는 기기가 자동 대기 상태로 바뀌는 여러 저전력 모드를 지원한다. 하지만 저전력 모드에서 활성 모드로 전환되는 데는 일부 전력이 소모된다. 따라서 웨어러블 기기의 모드 전환 회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웨어러블 기기에 내장된 센서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모드가 전환될 때마다 센서에 보다 빈번히 응답해야 한다.
도시바 기술은 자체 주기에 따라 데이터를 모으는 복수의 센서에서 수집된 각각의 데이터를 취합함으로써 전환 빈도를 줄여준다. 이 같은 방식으로 모드 전환 횟수를 줄일 수 있으며 모드 전환으로 인한 전력 소모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취합에서 데이터 수집 오류가 발생할 경우 활동 모니터의 단자 측정이나 행동 분석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시바는 데이터 수집 시간을 최적화해 오류를 억제하는 취합 방식을 개발했다. 도시바는 이 방식을 평가하기 위해 TZ1001MBG에서 활동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했다. 이 결과 전력이 31% 절감돼 전력 절감 기술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도시바는 이 기술을 TZ1000 시리즈 MCU에 탑재했다.
도시바는 이 기술을 수 년 내 실용화하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초저전력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씨엔 온라인 뉴스팀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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