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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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사이트, Quectel의 5G RedCap 및 비지상 네트워크 모듈 검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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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Quectel에서 키사이트의 S8711A UXM 5G 테스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엔드투엔드 데이터 호출 연결 진행으로 자사의 사물 인터넷(IoT) 무선 모듈이 최신 5G RedCap(Reduced Capability)과 비지상 네트워크(NTN) 기능 지원을 검증했다고 발표했다.

    검증 작업을 위해 Quectel은 키사이트의 포괄적인 5G 디바이스 테스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속하는 키사이트의 S8711A UXM 5G 테스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했다. 이 솔루션은 최신 Rel-17 기능을 지원하며 GEO, 지구정지궤도(GSO), 저궤도(LEO)의 위성을 에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고급 궤도 에뮬레이션 및 페이딩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5G Rel-17 사양을 기반으로 하는 RedCap은 감소된 5G 기능을 통해 새로운 5G 디바이스 등급을 지원한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복잡성, 비용, 전력 소모가 감소하므로 산업 센서, 웨어러블 등의 새로운 적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다.

    Quectel 모듈 Rx255C에 대한 성공적인 엔드투엔드 RedCap 데이터 연결의 경우, RedCap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개선 사항과 함께 5G Rel-17 네트워크를 에뮬레이션하여 구성된다.

    위성-지상 통신 기반의 NTN은 지상 네트워크가 적용되지 않는 외딴 지역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연결 방식을 제공한다. NTN 배포 관련 이용 사례로는 산업용 IoT, 미션 크리티컬 통신과 긴급 통신, 커넥티드 차량 등이 있습니다.

    정지 궤도(GEO)의 위성 성상도 에뮬레이션을 통해 Quectel 모듈 CC660D-LS와 CC950U-LS에 대한 엔드투엔드 NTN 연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작업은 위성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트랜스페어런트 모드에서 진행되었다.

    인피니언, 세미크론 댄포스에 실리콘 기반 e-모빌리티 칩 공급한다

    인피니언 독일 드레스덴 공장과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서 생산

    인피니언, 헝가리 체글레드 팹
    인피니언, 헝가리 체글레드 팹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세미크론 댄포스(Semikron Danfoss)와 실리콘 기반 e-모빌리티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피니언은 세미크론 댄포스에 IGBT와 다이오드로 구성된 칩셋을 공급하게 된다.

    이 칩은 주로 전기차 메인 드라이브의 인버터용 전력 모듈에 사용된다. 세미크론 댄포스에 공급되는 IGBT와 다이오드는 인피니언의 독일 드레스덴 공장과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인피니언은 청정하고 안전한 모빌리티를 위한 획기적인 솔루션을 구현한다. 인피니언의 IGBT와 다이오드는 전기 파워트레인의 효율적인 전력 변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미 e-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피니언은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시스템 전문성, 제조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세미크론 댄포스 같은 자동차 협력사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는 것.

    클라우스 피터슨(Claus A. Petersen) 세미크론 댄포스 사장은 “세미크론 댄포스는 IGBT와 다이오드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최첨단 어셈블리 기술을 사용해서 파워 모듈을 제조한다. 이로써 교통 분야의 탈탄소화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크론 댄포스는 독일 뉘른베르크와 플렌스부르크, 미국 유티카, 그리고 내년에는 중국 난징에서 차량용 파워 모듈을 제조한다.

    [피플] 노키아, “Open-RAN과 특화망으로 산업 현장 디지털화 지원한다”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 개방형 혁신과 개방형 생태계로 IT와 CT의 융합 나선다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

    노키아(Nokia)가 ‘혁신 기술’이라는 새로운 행보에 들어갔다. 올해 열린 CES 2023과 MWC 2023에서 노키아는 대대적인 혁신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새로운 로고와 함께 새로운 노키아의 탄생을 선언하는 모습이다. 최근 노키아는 새로운 혁신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첨단 네트워크 솔루션과 기술 진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B2B 기술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

    노키아코리아 한효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국내의 기업들과 통신사업자(CSP)들이 디지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디지털화로 인한 다양한 기회들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글로벌 표준으로 성장해 진보하고 있는 Open-RAN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5G를 넘어 6G에 대응한 네트워크 기술과 특화망 시장의 성장을 기대했다.

    이에 한효찬 CTO를 통해, 인더스트리 분야에서 네트워크 기술을 어떻게 수용하고 성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들어본다.

    Q. Open-RAN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확산되는 것은 주류인 것 같지만, 일단 오픈랜 상용화를 위한 생태계 구성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입니다. 기술적인 또는 현실적인 과제(어려움)는 무엇이고, 노키아가 우선 주목하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오픈 RAN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픈 RAN 표준화의 가장 큰 국제 연합인 O-RAN 얼라이언스는 오픈 RAN에는 3가지 방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각각 개방성(수평적 분산을 의미하는 오픈 프론트홀), 클라우드화(수직적 분산을 의미하는 클라우드 RAN), 지능성(RAN 지능형 컨트롤러를 의미)입니다. 이 세 가지 방향 모두에는 (다음과 같은) 극복해야 하는 도전 과제가 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오픈 RAN 도전 과제
    
    1. 오픈 프론트홀
    다른 방향보다 상용화가 더 일찍 시작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진전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중 공급업체 상호 운용성 및 종합 솔루션의 책임은 상용화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므로 오픈랜의 대중화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다중 공급업체 오픈 RAN 성능과 단일 공급업체 RAN의 성능 차이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과제는 NTT 도코모와 도이치 텔레콤과 같은 글로벌 주요 사업자의 고등 테스트 및 투자에서 확인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을 하고 있습니다.
    
    2. 클라우드 RAN
    클라우드와 네트워크가 만나는 데에는 신뢰성과 성능 문제가 항상 따라옵니다. 캐리어급 서비스의 경우 클라우드는 서비스의 신뢰성, 유연성 및 복원성을 모두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성능적으로, 특히 L1 FEC 처리에는 엄청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서로 다른 2개의 그룹이 각각 “인라인” 아키텍처와 “룩 어사이드” 아키텍처를 각각 개발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IT 분야에서 왔기에 CPU는 수학적 계산보다 범용적인 목적으로 사용됐습니다. “인라인” 아키텍처는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버의 NIC(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로 SoC(시스템 온 칩)를 활용합니다.
    
    3. 지능성
    가장 혁신적인 분야이며 여러 주제에 걸쳐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RIC(RAN 지능형 컨트롤러)는 오픈 프론트홀과 클라우드 RAN, 두 가지 모두에 적용되는 기본 요소이기 때문에 현재 AI/ML과 함께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면 상용화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능성은 위 2가지 요소(오픈 프론트홀, 클라우드 RAN)보다 상위 개념이며 2가지 요소가 선행이기 때문입니다.
    

    노키아는 다양한 고객들이 이러한 기술적 과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키아는 O-RAN 얼라이언스의 3개 워킹그룹(WG) 공동 의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업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노키아는 “anyRAN” 이니셔티브도 발표했습니다. “anyRAN”은 고객이 하드웨어 플랫폼의 제약 없이, 그리고 선호하는 클라우드 옵션을 선택해 다양한 클라우드 RAN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가 5G와 6G에서의 새로운 기술 이슈를 소개하고 있다.

    Q. 6G에서는 제조와 같은 인더스트리 분야에서 센싱 기술을 통한 실시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또한 모니터링에서 벗어나 TSN(시간민감네트워킹)급 속도를 확보한 실시간 제어가 안정적으로 구현 가능하다면 매우 주목될 것입니다. 인더스트리 분야에서 4G/5G와 구별되는 6G가 가지는 특징과 향후 전망, 그리고 노키아의 제품 및 솔루션 방안은 무엇입니까?

    사실, 5G는 4G와 차별화되는 3가지 핵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MBB(Enhanced Mobile Broadband), URLLC(Ultra-Reliable Low Latency Communication), mMTC(Massive Machine Type Communication)입니다. 특히 산업 특화 네트워크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5G는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위한 기계와 센서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6G에서는 이러한 기능들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1) 5G 트래픽의 20배, 데이터 전송량 최대 100Gbps, 어느 곳에서나 1Gbps 실현
    2) 1.0ms 지연시간, 9의 9승만큼의 신뢰도와 나노초 속도의 동기화
    3) 글로벌 커버리지, 1km2당 1천만개의 단말기, 플랫폼 및 서비스 제공

    이 3가지 외에도 지속 가능성, 디지털 포용성,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가 새로 추가된 핵심 원칙입니다.

    노키아에서는 AI 네이티브 에어 인터페이스, 향상된 매시브 MIMO(multiple-input multiple-output), 네트워크를 센서로 활용하는 기술과 같은 6G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픈랜, 클라우드랜, 네트워크 지능을 위한 AI/ML(인공지능/머신러닝)과 같은 네트워크 아키텍처 진화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키텍처 연구는 6G뿐만 아니라 5G와 4G에도 적용됩니다. 또한, 노키아는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크(특화망)를 선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기 위한 특화망과 지역화된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노키아의 프라이빗 무선 솔루션인 Nokia DAC(Digital Automation Cloud)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635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솔루션입니다.

    Q. 국내에서 특화망(사설 무선 네트워크로 국내에서는 5G 특화망을 ‘이음 5G’이라고 부른다)은 퍼블릭 통신 사업자 참여가 제한되고, 별도 특화사업자를 통한 구축으로 추진됩니다. 노키아는 특화망 관련 국내/해외에서 어떤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특화망 관련 대응 방안은 무엇입니까?

    노키아는 전 세계적으로 635개 이상의 특화망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실제 사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더 많은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pf.content.nokia.com/l/t007h9-private-wireless-case-studies

    • 항공 분야의 PWS(Private Wireless Solution): 헬싱키 공항, 루프트한자 테크닉스, Area XO
    • 제조: 일본제철, 알리바바, 노키아 오울루 공장
    • 광산: 아쿠라, 샌드빅 지하 광산, 볼리덴 케비차(디지털로 연결된 광산)
    • 항구: 함마코트카 항구, 시애틀 항구, 함부르크 항구
    • 유틸리티: 지멘스, 이베르도라-에렉트로, 셈프라
    • 기타: 그라츠 시(스마트 시티), 남서부 독립 학교구(스마트 학교), 센 강과 이블린 누메리크(정부)

    PS-LTE, LTE-Railway, LTE-coastguard, 군용 특화 TDD-LTE 등의 프라이빗 LTE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노키아는 한국에 여러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크를 이미 구축했습니다. 또한 한국 제조업체의 해외 공장 네트워크, 연구 네트워크 및 다양한 제조업 분야의 고객을 지원했습니다.

    노키아는 한국 고객을 다음과 같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1)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화 접근 방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초기 CAPEX로 쉬운 구축을 지원하는 입증된 특화 솔루션
    2) 산업 현장에서 약 600개의 고객사를 통해 입증된 활용 사례
    3) 고객 성공을 보장하는 확장된 파트너 생태계

    특히 Nokia DAC(Digital Automation Cloud)는 소규모 및 중규모 고객이 더 낮은 초기 투자로 자체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가 국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키아의 혁신을 소개하고 있다

    Q. 특히, 제어를 수행하기 위한 특화망은 퍼블릭망과 달리 지속적인 연결성이 100%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노키아의 기술적 솔루션은 무엇이며, 향후 상용화 전망은 무엇입니까?

    노키아는 다양한 고객의 특수한 요구 사항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 경험을 구축했습니다. 연결성과 신뢰성은 이러한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le) 네트워크의 핵심 요구 사항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노키아는 최고의 네트워크 전문가로 구성된 NPO(Network Planning and Optimization)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상의 네트워크 상태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즉시 다른 네트워크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재해 복구 솔루션 기술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데드 크리티컬” 네트워크가 발생하는 경우 재해 복구를 위한 즉시 활용 가능한 예비 기지국을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코어 네트워크의 백업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문제 상황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 ‘Service-as-a-Code’ 라는 개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향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접근 가능한 오픈 플랫폼 속에서 솔루션을 선택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특성에 맞추어 코딩을 수행하는 것으로 생태계가 확산되고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태계 확산과 관련하여 노키아가 제시하는 향후의 변화된 생태계 모습과 개발자들이 기술적 변화를 따라잡을 방안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노키아는 네트워크와 클라우드가 만날 때 개발자들의 입지 또한 부상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IT(정보 기술)과 CT(통신 기술)의 긴밀한 융합을 보여줍니다. 노키아는 이 혁신과 변화를 혼자서는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노키아는 개방형 혁신과 개방형 생태계를 회사의 미래 방향으로 설정했습니다.

    Network-as-a-Service(NaaS)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술 개념이 2030년까지 완성되어갈 것이며, 관련된 서비스들이 상용화될 것입니다. AI/ML 기반 자동화로 뒷받침되는 간단한 low-code/no-code API(예: Network as Code)는 모든 사업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와 수익 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 될 것입니다. 이는 발전해가는 생태계 안에서 네트워크 기술 공급업체,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 및 하이퍼스케일 기업 간의 건전한 경쟁과 협력의 증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노키아 코리아
    노키아의 네트워크 솔루션 및 데모 장비

    노키아, 네트워크 전문가로 변신.. 국내 통신 사업자 지원한다

    B2B 기술 혁신 리더로 첨단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

    Nokia LOGO
    NOKIA New LOGO 2023

    노키아(NOKIA)가 노키아가 아니다.

    내리막길을 걷던 것으로 보였던, 우리에게 핀란드 휴대폰 제조 기업으로 기억에 남아 있던 노키아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로고도 우리가 알고 있던 그 로고가 아니다. 올 들어 로고도 바꾸었다.

    노키아는 윈도우 모바일폰에 올인하면서 성장했지만, 그 성장이 악수가 되면서 안드로이드에 밀려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려났다. 그렇게만 알던 노키아가 통신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을 들고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 2017년 발표했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기사링크)’에 18번째로 노키아의 이름이 올랐던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100년 후에도 건재할 기업 리스트에 삼성전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었다.

    이제 노키아는 첨단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무장하고, 국내 주요 기업들과 통신사업자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B2B 기술 혁신 리더가 되었다.

    노키아는 지난 7월초 “앰플리파이 코리아(Amplify Korea)” 행사를 통해 국내 전문 기자들을 초청해 새롭게 개편된 노키아의 전략과 기술 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은 물론 통신 분야 선도기지인 국내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노키아코리아의 안태호 대표는 “한국의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노키아는 한국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K-Network 2030 전략에 발맞춰 노키아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통해 5G와 그 이후를 아우르는 미래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노키아의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에 고객과 파트너의 지원이 더해져 노키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혁신을 일으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키아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현재 5G 환경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함께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앞으로 6G 시대로 나아가는데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강조했다.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노키아 조봉열 박사가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노키아코리아 한효찬 CTO는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노키아의 기술 비전을 제시하면서 다음 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이 앞으로 6G 시대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효찬 CTO는 5G 시대를 넘어 6G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6G가 우리에게 돌려줄 다양한 기술들을 강조했다. 또한 5G/6G 특화망 시장에서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고, 모바일 네트워크를 위한 AI를 채용한 차세대 에어스케일(AirScale) 통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나 특화망 통신을 위한 노키아의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노키아는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기 위한 특화망과 지역화된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주시하고 있다”며, 노키아의 프라이빗 무선 솔루션인 노키아 DAC(디지털 오토메이션 클라우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635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부 조봉열 박사는 노키아가 새롭게 구축한 디지털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노키아는 현장 장비에서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제공해 네트워크 통신 산업에서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이 감당해야 할 높은 비용을 사전에 막아주는 ‘비즈니스 크리티컬’ 구축으로 고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MX 산업용 에지’ 솔루션이 주목된다. 이는 현장 운영기술(OT)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자체 구축형 에지(Edge)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서비스형 에지(edge-as-a-service) 모델의 장점인 빠른 대응력과 간편성을 고도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고성능 에지 아키텍처와 결합하여 첨단 산업과 같은 자산 집약적 산업 환경에 맞는 미션 크리티컬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더불어, 클라우드와 결합된 글롤벌 네트워크의 방향성으로 제시되고 있는 오픈 RAN(Open-RAN)을 비롯해, 광 네트워크 솔루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그리고 네트워크 전력 소비를 최적화한 칩 솔루션까지를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새로운 노키아로 돌아온 노키아의 행보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노키아 통신 에코 시스템
    노키아 아태 및 일본지역 마케팅 총괄인 Perry Poehlmann이 통신 에코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NX Incubator Programme and KNX Startups grows rapidly

    New partnership with Silicon Catalyst increases the reach of KNX’s successful startup programme

    The KNX IoT Startup Incubator has rapidly grown
    The KNX IoT Startup Incubator has rapidly grown into a vital platform for supporting innovative companies in the home and building automation industry, with a global network of startups and manufacturers, and a recent strategic partnership with Silicon Catalyst enhancing its influence further.

    The KNX IoT Startup Incubator has achieved remarkable growth and significance as a crucial platform supporting young, innovative, and ambitious companies in the home and building automation industry.

    Since its launch in 2021, the program has garnered a global network of startups and leading manufacturers, fostering the development of groundbreaking IoT solutions. By offering valuable resources, expert guidance, and visibility at flagship events, the KNX Incubator has become a preferred destination for startups committed to KNX IoT-based solutions.

    With a diverse array of startups on board, representing countries like India, France, Spain, Austria, Poland, Germany, and the UK, the Incubator continues to attract companies specializing in various aspects of IoT and automation technologies.

    These startups are at the forefront of innovation, bringing novel approaches to IoT protocols, integrators and installers, human-centric lighting, firmware and IoT development, decentralized heat recovery units, 3D visualization, 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s, software, and energy.

    The latest boost to the Incubator’s influence comes from its partnership with Silicon Catalyst, a leading incubator exclusively focused on semiconductor industry startups. With over 800 startups engaged worldwide, Silicon Catalyst brings vast experience and resources to the collaboration.

    Through a new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the two incubators aim to create synergies and cross-promotional opportunities, enhancing their respective ecosystems.

    For more information about the KNX IoT Startup Incubator, please visit https://www.knx.org/knx-en/for-manufacturers/startup/

    As the partnership with Silicon Catalyst solidifies, the KNX IoT Startup Incubator takes yet another step towards becoming the premier incubator for startups in the home and building technology sector. The program’s success story continues to unfold, facilitating the growth and success of pioneering startups, ultimately contributing to the advancement of the entire IoT industry.

    브르셀에서 실리콘밸리까지.. KNX IoT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확산

    Silicon Catalyst와 파트너십으로 KNX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빌딩 자동화 IoT 기술 프로토콜인 KNX가 미국의 실리콘 캐탈리스트(Silicon Catalyst)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KNX 기술에 대한 성공적인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KNX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추진해 온 KNX는 단 2년 만에 KNX IoT(사물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터가 주택 및 빌딩 자동화 산업을 혁신하고자 하는 젊고 창의적이며 야심찬 기업들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실리콘 캐탈리스트가 최근 KNX 인큐베이터의 파트너로 합류함에 따라, 이러한 성공 이야기는 한층 지속하게 될 전망이다.

    The KNX IoT Startup Incubator has rapidly grown
    The KNX IoT Startup Incubator has rapidly grown into a vital platform for supporting innovative companies in the home and building automation industry, with a global network of startups and manufacturers, and a recent strategic partnership with Silicon Catalyst enhancing its influence further.

    세계적인 IoT 스타트업 지원

    KNX IoT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는 2021년에 시작됐다. 스타트업과 세계적인 주요 제조업체를 연결하여 IoT 분야의 차세대 혁신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KNX IoT 기반의 솔루션에 헌신적인 기업들에게 가치 있는 자원, 전문 지식, 그리고 주요 행사에서의 노출을 제공한다.

    얼리 어답터와 퍼스트 무버로서 스타트업과 KNX IoT는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혁신적인 기업들이 혁신적인 IoT 기술들과 만나는 것이다. 그러나 신규 기업들만이 KNX 인큐베이터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이 네트워킹 방식 덕분에 KNX 회원들도 새로운 IoT 제품들을 주택 및 빌딩 자동화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이미 많은 스타트업들이 참여

    KNX IoT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는 이미 다음과 같은 일부 혁신적인 기업들의 거점이 되었다.

    • 11 IoT & Cloud Technologies Pvt. Ltd. (인도): 인도의 IoT 프로토콜 전문가들
    • Can’nX (프랑스): 프랑스의 통합 업체 및 설치자에 초점을 맞춘 기업
    • Kumux (스페인): 인간 중심 조명을 혁신하는 스페인 기업
    • Lonestar Automation Solutions Private Limited (인도): 펌웨어와 IoT 개발 전문가들
    • Passiv Energie Austria GmbH (오스트리아): 혁신적인 분산형 열회수 장치
    • SIMLAB (폴란드): 선도적인 3D 시각화 및 제어, 자산 관리 기업
    • Solaregy (독일): 건물 통합 태양광 및 셔터 혁신 기업
    • Tenzinc Ltd. (영국): 소프트웨어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

    전략적 파트너십 두 스타트업 생태계 역량

    가장 최근 파트너로 실리콘 캐탈리스트가 합류함에 따라 KNX IoT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는 반도체 산업의 스타트업에 주력하는 선도적인 인큐베이터인 실리콘 캐탈리스트를 환영한다. 실리콘 캐탈리스트와 전 세계적으로 800여 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협력하고 있다.

    KNX측은 “새로운 MOU 덕분에 두 스타트업 생태계는 이벤트에서의 상호 홍보와 강력한 네트워킹 기회를 포함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KNX 인큐베이터에게 이 새로운 파트너십은 주거 및 건물 기술 산업의 최고 스타트업 인큐베이터가 되는데 중요한 한 걸음을 더 나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KNX IoT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https://www.knx.org/knx-en/for-manufacturers/startu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의 핵심 솔루션, CC-Link 산업용 이더넷

    CC-Link Family 세미나 개최… TSN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전략 제시

     CC-Link Family 세미나
    CLPA는 7월 5일 CC-Link Family 세미나에서 개최했다

    스마트 공장 구축에서 TSN(시간민감기술) 기술 활용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 이더넷 기술에 기반해 TSN 실시간 제어 기술에 대한 제어 현장에서의 보장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용 오픈 네트워크 CC-Link Family의 보급 활동을 전개하는 CC-Link협회(이하 CLPA)가 지난 7월 5일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CLPA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CC-Link Famil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LPA로부터 정덕영 사무국장의 협회 소개를 시작으로 TSN 기술을 활용하여 리얼타임성을 확보한 제어통신과 정보통신을 융합한 CC-Link IE TSN에 대한 이승현 대리의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파트너사 강연으로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김재우 주임의 FA-IT 통합 솔루션 e-F@ctory소개, 박두산 그룹장의 CC-Link IE TSN 모션 MR-J5 대응제품 소개가 이어졌다.

    모벤시스 김기훈 실장은 TSN을 활용한 미래/스마트 팩토리 전략, 즉 소프트웨어 기반 모듈화 플랫폼인 WMX와 TSN의 결합이 차세대 제어 플랫폼으로서 어떤 이점을 갖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 강연으로 만희기전 윤주웅 부장의 기계장비의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지보전의 실현, 발루프코리아 이태호 차장의 산업용 네트워크 기술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CC-Link Family 세미나는 CLPA와 파트너사들이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산업계의 CC-Link Family 네트워크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CLPA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국내외 벤더 및 사용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CC-Link Family 및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C-Link Family 데모키트
    CC-Link Family 데모키트를 둘러보는 세미나 참석자들

    세미나장에는 CLPA와 파트너사의 데모 키트 전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시된 데모 키트를 통해 네트워크가 적용된 모습을 보며,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CLPA는 CC-Link IE TSN을 비롯한 CC-Link Family 보급 확대를 위해 세미나 및 전시회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며, CC-Link Family의 입지를 강화하고 산업용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비즈니스 리더, “지속가능성은 향후 4년 내로 수행할 단기 목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아시아 지역 내 기업의 지속가능성 여정 조사 결과 발표

    milieu - Schneider
    Green Economy

    국내 비즈니스 리더의 94%는 회사가 지속가능성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 중 64%가 지속가능성은 향후 4년 내로 수행할 단기 목표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 회사 밀리유(Milieu)와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innovation for a sustainable future through sustainable business practice)’ 리포트를 발표했다.

    조사 리포트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업 관계자들의 태도 변화와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민간 부문의 역할, 에너지 소비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업의 준비 단계에 대한 비즈니스 리더의 관점을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질문은 ▲지속가능성, ▲ 기후 변화 및 탈탄소화, ▲디지털화 및 에너지 관리 3가지 부문에서 총 3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비즈니스 중간 관리자, 관리자, C-Level 약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지속가능성 문항에 대해 한국 비즈니스 리더의 94%는 회사가 지속가능성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 중 64%가 지속가능성은 향후 4년 내로 수행할 단기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 기업 중 47%가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38%는 목표가 있는 포괄적인 지속가능성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대다수(81%)는 기업, 투자자 및 금융 기관을 포함한 민간 부문이 지속가능성 관련 전략, 정책 및 이니셔티브에 충분히 투자하고 있다는데 동의했다.

    이번 조사는 5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한 달간 싱가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9개 국가의 비즈니스 리더 약 4,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해당 설문조사의 결과는 도전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이점을 강조한다. 대부분의 응답자(95%)는 지속가능성이 인재 확보 및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굳게 믿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속가능성이 비즈니스 기회 증가의 관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43%는 명확한 탈탄소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으며, 에너지 효율적인 조명 및 장비를 사용해 에너지 소비를 감소하거나(34%), 운송 수단을 저탄소 또는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는 것(28%)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계획을 구현하는 등 노력한다고 말했다.

    디지털화 및 에너지 관리 부문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88%가 디지털화를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지속가능성 계획의 기본 구성 요소로 우선시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응답자들은 기업이 현재 직면하고 있거나, 미래에 예상되는 에너지 관련 위험으로 변동하는 에너지 가격(49%), 에너지 공급 또는 수요의 변화(42%)를 꼽았다.

    레노버, SBTi 2030 단기 목표 및 2050 넷제로 목표 검증받아

    레노버, 2022/23회계연도 ESG 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리더십 강화

    레노버 로고

    글로벌 1위 PC 및 스마트 디바이스 업체 레노버(lenovo)가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50년 넷제로 달성 목표를 검증받은 첫번째 기업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최근 발표한 17번째 연례 ESG보고서(회계연도 2022/2023)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성, 포용성 확대, 디지털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책임감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레노버는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며 2018/19 회계연도 이후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이 세 배로 증가했고, 약 3천만 달러(한화 약 390억 원)의 자선 투자를 통한 글로벌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으로 1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양 위안칭(Yuanqing Yang)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후 변화가 이해 관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함께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며, “레노버는 지난 회계연도에 업계 최초로 SBTi 검증 넷제로 표준에 기반해 2050년까지 넷제로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와 같은 목표 달성에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올해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 검증 넷제로 목표를 설정한 최초의 기업 그룹에 포함되며, 지속 가능성 리더십을 강화했다. 레노버는 탄소의 직접 배출(스코프 1)과 간접배출(스코프 2)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이고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행하는 총 외부 배출량(스코프 3)의 경우, 구매 제품 및 서비스 66.5%, 판매 상품35%, 유통 25%를 감축하는 등 2030 온실가스 배출 저감 단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레노버는 배출량이 가장 많은 영역이자 글로벌 공급망 추적이 어려운 스코프 3 배출량 감소를 위해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레노버는 제품 및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폐쇄 루프(Closed loop)’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레노버 제품 수는 약 300여 개까지 증가, 순환 경제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CES 2023에서 선보인 씽크패드 X1(ThinkPad X1) 노트북은 배터리 인클로저에 최대 97%의 PCC(Post Consumer Content) 플라스틱을, 스피커 인클로저 및 AC 어댑터에 최대 95%의 PCC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레노버는 넷제로 목표 달성과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노력하며 윤리적인 글로벌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2023 가트너 공급망 선도 기업에서 8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레노버의 ESG 프로그램은CDP(Carbon Disclosure Project),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및 홍콩공인회계사협회(Hong Kong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로부터 인정받았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갈바닉 절연 하이사이드 스위치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진단 제어 및 산업용 부하 보호 기능 갖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진단 제어 및 산업용 부하 보호 기능 갖춘 절연 하이사이드 스위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견고한 갈바닉 절연,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260mΩ 미만의 RDS(on), 신뢰성과 결함 복구를 위한 보호 및 진단 기능을 갖춘 8진 하이사이드 스위치 제품군을 출시했다.

    8채널 스위치인 ISO808, ISO808A, ISO808-1, ISO808A-1은 한쪽 면이 접지에 연결된 상태로 용량성, 저항성, 유도성 등 모든 유형의 산업용 부하를 구동한다. 일반적으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산업용 PC 및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장비에 사용되며, 특히 스마트 공장의 민감한 전자장치에 대한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절연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ISO808 및 ISO808A의 전류 제한은 0.7A이고, ISO808-1 및 ISO808A-1의 전류 제한은 1A이다. ISO808 및 ISO808-1은 각 채널에 입력 핀을 별도 제공하며, 모든 출력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기식 동작이나 직접 제어가 가능하다. ISO808A 및 ISO808A-1은 직렬 SPI 입력과 시스템 관리를 지원하는 오픈-드레인(Open-Drain) 파워굿(Power-Good) 표시기를 갖추고 있다. 모든 스위치가 전용 결함 표시기 핀을 제공한다.

    과부하 보호 기능은 각 채널에서 독립적으로 작동하므로 과부하되지 않은 채널은 계속 정상 동작이 가능하다. 모든 과부하된 채널은 턴오프된 후, 자동으로 재시작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호스트 개입만으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다. 채널 및 케이스 온도를 모니터링하여 결함을 감지하고, 결함이 지속되면 다시 채널을 차단시킨다.

    제어 측(VDD) 및 프로세스 측(VCC) 전원 레일에 대한 접지 분리 보호, 역극성 보호, 단락 보호, 케이스 열 보호, 저전압 차단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 절연 장벽에 대한 통신은 RF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노이즈 무결성을 극대화한다. 내부 로직은 모든 데이터 오류를 보고하고, 워치독은 제어측 공급 전압이 누락된 경우 프로세스 단계 출력이 안전한지 확인한다.

    이 스위치의 성능과 기능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ESD(Electrostatic Discharge), 전기적 과도현상, 전원 주파수 자기장 무결성에 대한 IEC61000 사양을 비롯해 해당 국제 표준을 충족하도록 보장한다. UL1577 및 UL508 절연 사양과 VDE 0844-11 안전 제한 요건도 준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