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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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IEC 표준 아스코 고압 무정전절체스위치(MV-CTTS) 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아스코 인수 후 출시하는 첫 번째 제품

ASCO MV-CTTS
아스코 고압 무정전절체스위치(Medium Voltage CTTS)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자회사 아스코(ASCO)와 IEC 국제 표준 인증의 고압 무정전절체스위치(Medium Voltage CTTS, 이하 IEC MV-CTTS)를 공동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17년 아스코 인수 이후 양사의 합작으로 출시되는 첫 번째 신제품 시리즈로 주목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롭게 선보이는 ASCO IEC MV-CTTS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Group 5 컨트롤러를 사용해 UL 인증을 받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크리티컬한 환경에서 전력 안정성을 보장한다.

무정전절체스위치(CTTS)란 상용전원(한전)과 발전전원(비상발전기)을 병렬로 운전함으로써, 상용전원의 전력 수요제어(피크제어) 또는 예고 정전 시에도 정전구간 없이 자동절제하는 스위치를 의미한다. 이에 병원, 은행, 전산센터, 공항, 보안센터, 플랜트 시설 등 정전 발생 시 막 대한 경제적 손실과 그 파급효과가 크게 예상되는 곳에 CTTS가 적용된다.

기존 진공차단기는 인출 시 별도의 인출트럭이 필요해 보관과 운영의 번거로운 점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인출트럭이 내장된 RoF(Roll on Floor) 방식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성을 한층 강화해 주목된다. 모드버스(Modbus) RTU, TCP/IP, SNMP 등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제공해 전력감시 시스템에서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설정 변경 작업 및 절체 동작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프로덕트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새롭게 출시한 MV-CTTS는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헬스케어 시설 등 전력이 중요한 현장에서 기존 ASCO UL MV-CTTS와 더불어 비즈니스 연속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MOXA 산업용 보안 라우터, IEC 62443-4-2 SL2 보안인증 획득

네트워킹 및 OT 사이버 보안과 계층화된 심층방어 보호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 제공

Moxa, 세계 최초 산업용 보안 라우터에 대한 IEC 62443-4-2 인증 획득
Moxa, 산업용 보안 라우터에 대한 IEC 62443-4-2 인증 획득

산업용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의 선도 기업인 모싸(Moxa)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 BV)로부터 산업용 보안 라우터에 대한 IEC 62443-4-2 SL2(Security Level 2) 보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 출시된 산업용 보안 라우터 제품으로 세계 최초 SL2 보안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Moxa 산업용 보안 라우터의 플래그쉽 모델인 EDR-G9010 및 TN-4900 시리즈이다.

Moxa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네트워킹 및 OT(운용기술) 사이버 보안과 계층화된 심층방어 보호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Moxa의 솔루션에는 IEC 62443-4-2 사이버 보안 표준에 기반한 보안 강화 네트워킹 장치와 위협 방지 기능을 갖춘 첨단 IT 및 OT 네트워크 분할을 비롯해 산업용 침입 방지 시스템(IPS)을 실현하는 맞춤형 OT 심층 패킷 검사(DPI) 등이 포함되어 있다.

EDR-G9010 시리즈 및 TN-4900 시리즈는 산업용 라우터 전용으로 설계된 보안 네트워크 운영체제인 MX-ROS(Moxa Router Operating System)를 지원한다. 최신 MX-ROS 3.0 버전은 강력한 보안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간편한 웹 및 CLI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영 절차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

IEC 62443-4-2 사이버 보안 표준에 기반한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EDR-G9010 및 TN-4900 시리즈는 철도 및 자동화 산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다. 이는 데이터 연결을 용이하게 하고, 침입 방지 시스템(IPS)과 침입 감지 시스템(IDS) 및 심층 패킷 검사(DPI)와 같은 첨단 보안 기능을 통해 산업용 네트워크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이러한 보안 라우터는 첫 번째 방어선을 형성하여 네트워크 전반으로 위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Moxa의 사이버 보안 운영위원회 의장인 사무엘 치우(Samuel Chiu)는 “Moxa는 산업용 등급 솔루션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최신 보안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 무결성을 유지하고, 네트워크 보안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 로보월드(ROBOT WORLD) 개막.. 14일까지 킨텍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로보월드(ROBOT WORLD)’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10월 11일 개막했다.

올해로 18번째로 개최되는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주요 행사인 국제로봇산업대전은 로봇 기업과 기관 241개사가 참여하여 828개 부스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율이동이 가능한 협동로봇과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로봇의 시연도 준비됐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로봇은 생산성 혁신, 인구구조 변화 대응, 신성장동력인 1석 3조 산업으로 로봇산업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말하고, 로봇산업의 중요성이 한 층 강화된 상황을 고려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올해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roboworld 2022
로보월드 2022 (사진.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한국로봇산업협회, 기능안전성 경쟁력 강화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글로벌 시험인증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 MOU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글로벌 시험인증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KAR; 회장 강철호)가 국내 로봇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기능안전성(Functional Safety)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전망이다.

로봇협회는 지난 10월 11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과 ‘글로벌 시험.인증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간 업무협약식(MOU)를 채결했다고 밝혔다.

기능안전성(Functional Safety)이란 운용자 오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고장, 환경적 변화 등에 대한 안전한 관리를 포함해, 주어진 입력에 대하여 정확한 동작을 보장하는 안전관련 시스템 및 장비에 의존하는 강화된 안전성이 보장되었음을 의미한다. 예기치 않은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 평가 방법이다. 이는 시스템 및 장비 운용에서 작업자 안전은 물론 시스템(장비)의 안전까지를 포함한다.

이에 따라, 협회는 국내 로봇 업체들을 대상으로 로봇에서 필수적인 안전인증으로 알려진 기능안전성(FS) 인증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에서는 1)기능안전성 분야, 2)안전 및 실증지원, 3)로봇.스마트 가전 분야에 대한 글로벌 시험.인증 분야에서 고객 만족, 신뢰성 향상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스톱 글로벌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많은 로봇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로보월드’가 10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14일까지 개최된다.

노르딕 세미컨덕터 nRF54H20 SoC, 초저전력 기술로 혁신적 프로세싱 효율성 제공

표준화된 EEMBC ULPMark-CM 벤치마킹을 통해 경쟁 업계의 범용 MCU 및 무선 SoC를 능가

EEMBC 벤치마크로 입증된 노르딕 nRF54H20
EEMBC 벤치마크로 입증된 nRF54H20의 결과는 높은 효율성을 필요로 하는 프로세서 집약적인 무선 설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nRF54H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인 nRF54H20 멀티 프로토콜 SoC(System-on-Chip)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세싱 효율성과 탁월한 프로세싱 성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임베디드 마이크로프로세서 벤치마크 컨소시엄인 EEMBC의 ULPMark-CM(ULPMark®-CoreMark)은 CoreMark를 작업부하로 사용하여 최대 프로세싱 효율이나 성능으로 구성된 프로세서를 벤치마킹한다. nRF54H20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다음과 같은 스코어를 획득했다.

• 최대 프로세싱 효율로 구성: 515 CoreMark로 ULPMark-CM 170 스코어. ULPMark-CM 스코어 테이블의 ‘에너지, 최상의 전압(Energy, Best Voltage)’ 항목 참조

• 최대 프로세싱 성능으로 구성: 1292 CoreMark로 ULPMark-CM 132 스코어. ULPMark-CM 스코어 테이블의 ‘성능(Performance)’ 항목 참조

이 스코어는 nRF54H20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프로세싱 효율 및 성능에 대한 독보적인 조합을 제공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프로세서는 이러한 특성 중 하나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nRF54H20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동적으로 구성을 변경하여 두 가지 이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노르딕의 CTO이자 R&D 수석 부사장인 스베인-에길 닐슨(Svein-Egil Nielsen)은 “노르딕은 지속적으로 초저전력에 대한 기준을 수립해 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세싱 효율성과 전례없는 프로세싱 성능을 통해 새로운 업계 표준을 수립했다.”고 밝히고, “nRF54H20은 노르딕의 4세대 제품 시리즈이다. 이 제품은 프로세싱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을 새롭게 재정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TRUMPF and KDPOF Showcase First 980nm Multi-gigabit Interconnect System for Automotive

VCSEL Photodiode
980 nm VCSEL and photodiodes solutions for greater robustness (Copyright: TRUMPF)

TRUMPF Photonic Components, a global leader in high-speed VCSEL and photodiode solutions for data communication, and KDPOF, an expert in high-speed optical networking solutions based in Spain, will showcase the first 980nm multi-gigabit interconnect system for automotive systems at the European Conference for Optical Communication (ECOC), to be held in Glasgow on October 1st-5th.

“After a long-term cooperation, it’s great to have entered the stage where we can prove to end-users the true strength of 980nm optical interconnects,” says Ralph Gudde, VP Marketing & Sales at TRUMPF Photonic Components. Both companies pursue the goal of implementing state-of-the art optical data communication standards and solutions for the automotive industry. Due to the push in the automotive sector towards autonomous driving, a large amount of data must be processed in cars. Consequently, optical interconnects are required to manage the data flow as a nervous system, connecting sensors and electronic brains, while tight electro-magnetic interference requirements are met. As this trend is even increasing, TRUMPF and KDPOF entered a strategic partnership as early as 2022 to combine their knowledge in the field of components and networks for data communication. Now, significant progress is made with the first implementation of the new IEEE Std 802.3cz (nGBASE-AU), consisting of a transceiver that integrates electronics, photonics, and optics in a single IC component. Evaluation kits soon become ready for OEMs to test.

“Automotive is a very demanding industry. The IEEE Std 802.3cz standard is therefore focusing on highly reliable conditions that enable lifetimes of 15 years and more, with low cost and high-volume implementations”, explains Rubén Pérez-Aranda, CTO at KDPOF. “Having suppliers like TRUMPF in the 802.3cz working group enriched the discussion with their deep manufacturing and design knowledge of VCSEL and photodiode components, which in turn enabled the production of a serious and dependable standard. With our strategic partnership we are going one step further and are targeting optical networks to become an indispensable part of future cars,” Pérez-Aranda adds.

Automotive applications require not only a much wider range of operating temperatures, reaching from minus 40 °C up to 125 °C but also a low interconnect length of less than 40 meters. For superior robustness against wear and random failures, 980nm VCSEL was approved as the wavelength to become the new standard. Besides its performance characteristics, 980nm suits the existing OM3 fibers with low dispersion loss.

Visit TRUMPF Photonic Components (booth 641) and KDPOF (booth 937) at ECOC 2023 in Glasgow.

“아직, 로봇을 위한 자동화 시장 98%가 남아 있다”.. 유니버설로봇 CCO

협동로봇 시장,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유니버설 로봇의 CCO 스테이시 모세르(Stacey Moser)
유니버설 로봇의 CCO 스테이시 모세르(Stacey Moser)가 협동로봇의 생태계 확장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글로벌 협동로봇의 선두주자인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협동로봇의 시장 확장 가능성이 무한하게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도 협동로봇 글로벌 시장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선도적인 기술과 개방화된 플랫폼을 통해 협동로봇 생태계를 적극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의 CCO(Chief commercial officer)로 최근 합류한 스테이시 모세르(Stacey Moser)가 방한해 9월 20일 서울 삼성동에서 공식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동로봇의 가능성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유니버설 로봇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스테이시 모세르 유니버설로봇 CCO는 “현재 로봇은 전체 자동화 생태계에서 2%밖에 적용되지 않았다. 아직 로봇을 위한 자동화 시장의 가능성이 98%라는 의미이다. 2천개 직업 분야에서 로봇 자동화가 도입될 것이며, 아직 알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에서도 로봇의 적용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협동로봇을 통해 산업용 로봇이 담당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자동화의 가능성이 펼쳐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분야에서는 용접, 팔레타이징, 머신텐딩, 조선, 식음료 등으로 협동로봇의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으며, 카페와 식당은 물론 네일아트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협동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상상하는 모든 곳에서, 협동로봇의 생태계가 구축되고 확장되어 나가고 있는 중인 것이다.

모세르 CCO는 “어떻게 프로그래밍하고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느냐가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차별성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산업용 로봇의 확장성이 주춤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가격이 비싸다는 것 외에도 산업용 로봇을 위해서는 별도의 숙련된 로봇 엔지니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누구나가 로봇을 채택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숙련된 노동자의 부족 사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사람을 위한 안전에 대한 의식이 확산되면서 협동 로봇의 적용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노동자의 노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숙련 노동자에 대한 부족현상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당장 5백만개의 숙련 노동자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8조 5천억 달러의 손해가 발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도 2050년이면 1300만에 달하는 숙련 노동자의 부족이 전망되고 있다. 생산 가능 인구도 30%나 감소하기 때문에 이러한 숙련 노동자 부족 사태는 더 심각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협동로봇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협동로봇 업체들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동로봇에 대한 생태계가 그만큼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며, 그러한 커져가는 생태계 속에서 유니버설로봇의 가능성도 더 커지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유니버설 로봇의 CCO 스테이시 모세르(Stacey Moser)
유니버설 로봇의 CCO 스테이시 모세르(Stacey Moser)는 유니버설로봇은 이미 1000개 이상의 파트너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동로봇 시장에 빠르게 정착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협동로봇 업체들이 성장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유니버설로봇은 지난 18년동안 협동로봇 시장을 개척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모세르 CCO는 설명했다. 이제는 다수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고독하지 않은 레이스를 달릴 수 있어 좋다는 의미이며, 많은 업체들이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하여 새로운 애플케이션 시장 개척에 나서게 됨으로써 생태계 자체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확장되는 협동로봇의 글로벌 생태계에서 유니버설로봇은 로봇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협동로봇 업체들의 저가격 전략에 대해 가격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품질과 사용편의성, 그리고 개방성을 통해 글로벌 선두자리를 지켜나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머신비전과 AI를 통한 로봇의 자율 핸들링 기술 확보와 AMR(자율이동로봇)과의 융합을 통한 모빌리티 이동성 확장을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서 협동로봇간 네트워크 통신을 통한 연결성과 클라우드를 통한 원격 기능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모세르 CCO는 “협동로봇의 연결성이 구축된 사례는 아직 아주 저조한 상태이다. 그러나 향후 연결성을 위해 개방형 네트워크가 모든 유니버설로봇에서 출시되는 협동로봇에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연결성 확대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면, 수 많은 환경에 대한 기술 지원까지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Universal Robots UR20 Product Announcement Video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TM32H5 마이크로컨트롤러 디스커버리 키트 출시

PLC, 모터드라이브 같은 산업용 기기 및 가전용 스마트컨트롤러 설계 평가 간소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STM32H5 마이크로컨트롤러(MCU)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풍성한 기능의 개발 보드를 출시했다.

STM32H5 디바이스는 스마트 센서와 스마트 가전, 산업용 컨트롤러, 네트워킹 장비, 개인용 전자기기, 의료기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성능 프로세싱과 최첨단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STM32H573I-DK 디스커버리 키트(Discovery Kit)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아날로그 주변장치, 타이머, ST ART 가속기(Adaptive Real-Time Accelerator™), 미디어 인터페이스, 연산 가속기와 같은 STM32H5의 모든 통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업용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모터 드라이브와 함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전용 스마트 컨트롤러의 새로운 설계를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보기 조절장치, 통신 허브, 스마트 조명 제어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STM32H573I-DK 디스커버리 키트는 STM32H5마이크로컨트롤러,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마이크로폰을 비롯해 USB, 이더넷(Ethernet), 와이파이(Wi-Fi®) 등의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다용도 개발 보드이다. 이 보드는 오디오 코덱과 플래시 메모리 그리고 확장 실드 및 도터보드를 연결하는 헤더도 포함돼 있다.

STM32CubeH5 MCU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예제 및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비롯해 STM32H5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모든 필수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 패키지는 STM32Cube 에코시스템에 완전 통합돼 있으며, 여기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추가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 ST는 MCU 구성 및 초기화를 지원하는 STM32CubeMX 툴도 제공한다.

2023년 3월에 출시된 STM32H5는 250MHz에서 작동하는 Arm® Cortex®-M33 임베디드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를 특징으로 하며 ST의 시큐어 매니저(Secure Manager) 시스템 온 칩 보안 솔루션을 지원하는 최초의 마이크로컨트롤러이다. MCU는 Arm TrustZone® 보안 기능과 STM32Trust 프레임워크를 결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스토리지, 암호화, 증명 및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이들은 측면 채널 보호 하드웨어 암호화 가속기를 내장하고 공인된 보안 인증인 PSA 레벨 3 및 SESIP3 인증을 대상으로 한다.

키사이트, 차세대 벡터 신호 발생기 N5186A MXG 출시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채널당 최대 8.5 GHz(960 MHz의 변조 대역폭)의 신호를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소형 4-채널 벡터 신호 생성기(VS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사이트의 X-시리즈 신호 생성기 포트폴리오의 차세대 고성능 VSG인 N5186A MXG는 조밀한 광대역 멀티채널 분야에 필요한 복잡한 다중 신호를 제공한다.

무선 통신 및 레이더 분야는 기술이 진화하면서 MIMO, 빔포밍 및 멀티플렉스와 같은 복잡한 변조 구조를 사용해 데이터 스루풋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더 높은 주파수 범위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더 큰 대역폭에서 뛰어난 변조 품질을 유지하는 신호 발생 장비가 필요하다.

더 높은 주파수, 더 큰 대역폭, 더 복잡한 변조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및 설계 엔지니어들은 일반적으로 추가 테스트 장비와 픽스처를 설치할 수 있는 더 많은 벤치 공간을 필요로 한다.

일관되고 반복 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는 N5186A MXG 벡터 신호 생성기는 폭넓은 상용 및 항공우주 방위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MXG의 맞춤형 DAC 주문형 반도체(ASIC)는 왜곡을 최소화하고 콤포넌트와 모듈 설계에 대한 진화하는 표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DDS를 사용해 정밀 신호를 제공한다. 또한 반사계가 내장되어 있어 DUT에 맞게 설정 프로세스가 빠르게 수정되므로 더욱 신속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키사이트 N5186A MXG는 외부 연결을 줄이고, 소형 2U 폼팩터에 최대 4개의 채널을 넣어 복잡한 설정을 간소화하고, 공간 문제도 해결하고 있다. 반사계가 내장된, 세계 최초의 신호 생성기인 N5186A MXG는 테스트 대상 디바이스(DUT)에 매우 정확한 신호를 제공한다.

N5186A MXG는 소형 설계를 통해 랙 높이를 최대 75%까지 줄여주는 2U 사이즈로 다중 채널을 제공하며, 최대 960 MHz의 대역폭 범위, 동급 최고의 EVM (Error Vector Magnitude)와 인접 채널 전력비(ACPR) 성능 등 다양한 이점으로 신호 왜곡을 줄여주는 DDS(Direct Digital Synthesis)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 독점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힐셔 초소형 칩 캐리어에 Modbus/TCP 프로토콜 지원 추가

힐셔 netRAPID 90
힐셔, netRAPID 90용 Open Modbus/TCP 출시

산업용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힐셔(Hilscher)는 최근 초소형 칩 캐리어 제품인 netRAPID 90에 Open Modbus/TCP 프로토콜 스택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용 통신 기술 업체들은 기존의 유연한 멀티-프로토콜 지원형 임베디드 모듈인 netRAPID 90 제품의 지원 가능 프로토콜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netRAPID 90은 모든 테스트를 거친 후 사전 로드된 스택과 함께 제공된다.

힐셔의 임베디드 모듈 제품 매니저인 사이먼 피셔 (Simon Fisher)는 “힐셔는 netRAPID 90용 Open Modbus/TCP의 출시를 통해 고객의 현장 장치 사용 방식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힐셔 솔루션은 산업용사물인터넷(IIoT)을 위한 고객 제품에 바로 통합이 가능하며, 신속한 시장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토콜 추가 지원을 통해 과도한 개발 비용 없이 빠른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netRAPID 90은 슬레이브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며 필드버스(fieldbus), 실시간 이더넷 및 IoT 프로토콜을 하나의 설계로 지원하고 표준 QFP 부품처럼 마더보드에 납땜을 통해 부착된다.

최소 전력 소모를 특장점으로 하는 고-에너지 효율의 해당 칩 캐리어 제품은 현재 PROFINET, EtherCAT, EtherNet/IP, PROFIBUS, DeviceNet 및 Open Modbus/TCP 등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