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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플랜트에서의 IIoT 구현을 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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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시 사사지마(Hisashi Sasajima), 필드컴그룹(FieldComm Group) 아태지역 디렉터

FDI와 OPC UA간 딕셔너리 통일로 프로세스 플랜트 IIoT 구현한다

필드컴그룹(FieldComm Group)은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 최대의 글로벌 비영리법인(협회) 조직이다. 필드컴그룹이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 국제 표준으로 야심차게 추진중인 FDI(Field Device Integration)에 제어레벨의 OPC UA와의 유연한 상호연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필드컴그룹의 FDI와 OPC UA간의 딕셔너리 통일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12월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 ‘필드컴그룹 2017년 세미나’에서 필드컴그룹 아태지역 디렉터인 히사시 사사지마(Hisashi Sasajima)를 만났다. [편집자 주]
히사시 사사지마(Hisashi Sasajima), 필드컴그룹(FieldComm Group) 아태지역 디렉터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에 대한 도입이 산업 각 분야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자동화 시스템 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쉽게 교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에서도 바람이 불고 있다.

프로세스 자동화의 IIoT를 위해서는 진동, 방폭, 화학 물질 및 보안 등 다양한 환경에서 핵심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복잡한 요구사항을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러한 복잡한 환경에 적합한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규격을 준수하는 제품을 인증하고 등록하는 등의 엄격한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성능을 보장해야 한다.

센서를 비롯한 필드 트랜스미터에 대한 디지털화와 IIoT 지원은 이제 하나의 큰 흐름이 됐다. 현장 시스템에서 어떻게 받아들여 갈 것인가라는 시간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결국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 최대의 공급자 단체인 필드컴그룹(FieldComm Group)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필드컴 그룹은 기존의 프로세스 네트워크 기술 분야를 주도해 왔던 하트(HART), 와이어리스 하트(WirelessHART) 및 파운데이션 필드버스(Foundation Fieldbus) 기술을 제공해 왔던 두 협회(HART Communication Foundation, Fieldbus Foundation)조직의 통합(HCF + FF)을 통해 2016년 공식 출범한 비영리 국제 협회조직이다. 국내에서는 마케팅 커미티를 두고 매년 기술 세미나를 통해 협회의 방향을 전달하고 기술을 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NAMUR of Architecture (NOA) 통일 프로젝트 수행

사사지마씨는 ”IIoT에서의 핵심은 M2M으로 기계간 통신이다. 예를들어 자동차 제조 라인의 머신빌더들이 있을 때, 서로다른 머신빌더가 공급한 기기간의 통신이 필요하다. 이때 머신빌더는 다르더라도 기기간 통신언어는 같아야 상호이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프로세스 산업에서도 이와같은 공정 프로세스에서의 디바이스간 통신에 대한 표준을 구성하자는 요구가 NAMUR에서 제기되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공급사간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게 되었고, 딕셔너리를 만들고 여기에서 NAMUR of Architecture(NOA)를 동일하게 하자는 작업들이 진행중이다.

NAMUR은 프로세스 분야 사용자 단체이다. 엑손모빌, 쉘, 듀폰 등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세스 사용자간의 대표적인 단체이다. NAMUR는 화학 산업에서 측정 및 제어기술 사용자의 이익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1949년 11월 3일에 독일의 레버쿠젠에서 설립됐다.

NAMUR에서 프로세스에서의 다양한 표준들을 하나로 통합할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하나의 딕셔너리를 만들라는 요구가 공식 제기됐다. 이에 각 협회들이 하나의 딕셔너리 구성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해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필드컴그룹(FieldComm Group)은 지난 12월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필드컴그룹 세미나 2017'을 개최했다.

IIoT 추진에 따른 인터넷의 연결에 대해서 많은 분야에서 보안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사지마씨는 ”인증과 방화벽을 각 레벨에 맞춰 추진한다. 필드 디바이스로부터 컨트롤러,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각 레벨별 인증과 방화벽에 대한 규정을 갖추었다.”며, 최신의 보안 기술들이 채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드쪽에 있는 센서나 액추에이터, 심지어 위험지역에 있는(방폭지역) 디바이스까지 이더넷 통신이 지원된다. 디바이스에서 이더넷으로 직접 통신하는 방식이 중장기적으로 구현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지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며,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좀 늦어질 것이지만, 향후 7~8년내에는 방폭지역을 포함해서 본격적인 이더넷 연결로 시스템이 바뀌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향후 10년 이내에는 방폭지역을 포함한 프로세스 플랜트에서의 이더넷 연결을 통한 IIoT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파워를 이더넷 라인에 실어 각 디바이스로 보내는 기술들도 적극 요구되고 있다. 파워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은 프로세스에서는 방폭에 대한 문제해결과 더불어 수Km까지의 장거리 전송이 가능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이더넷 라인에서도 2와이어 혹은 4와이어로 파워와 함께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을 구현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필드버스(Fieldbus) 라인에서는 접속이 어려웠던 상위의 클라우드나 ERP 어플리케이션들이 직접 이더넷 라인을 통해 필드 컨트롤러 및 필드 디바이스까지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사사지마씨는 ”FF나 HART와 같은 필드버스의 경우, 2와이어를 사용하기에 이를 그대로 이더넷 파워 라인으로 대체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에서도 큰 의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HW 사라지고, SW 솔루션만이 남을 것

”향후 이더넷이 직접 디바이스단까지 연결되어 네트워크 통신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I/O카드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 사사지마씨의 의견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I/O카드의 70% 이상이 철거될 수 있다는 것. 이는 하드웨어가 큰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스템업체들은 이제 하드웨어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서야 할 것이다. 객체지향 소프트웨어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프로세스 플랜트도 또한 클라우드를 통해 모든 플랜트들과 통신하고 데이터를 교환하게 된다. 단지 클라우드가 아직은 타임 크리티컬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흠이다. 때문에 다음 과제는 이더넷에서의 TSN(타임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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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필드 디바이스 표준으로 간다

FDI(Field Device Integration)가 필드디바이스의 표준으로 갈 것이다. 머신내에서도 PLC가 필요없어지고, 임베디드된 제어기가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머신이 인텔리전스화될 것이다. 센서와 같은 필드 디바이스들이 이제는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데이터를 분석해서 데이터를 이더넷으로 직접 올리는 방식이 될 것이다. 이것이 IIoT 센서의 모습이기도 하다.

사사지마씨는 ”FDI가 모든 필드 및 제어단의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서 상위단과 클라우드, 또는 향후의 신기술들은 FDI와의 매칭만 거치게 되면 프로세스 필드 및 제어단과의 통합이 이뤄지게 되는 구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컨셉으로 FDI가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스펙은 완료된 상테이며, 프로토타입으로 테스트중이다. 올해중에(2018년) 이를 적용한 첫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IIoT를 위한 마이그레이션 방안

그렇다면, 기존의 프로세스 플랜트들은 IIoT를 위해 어떻게 업그레이드에 들어가야 할까? HART 트랜스미터들은 IIoT 트랜스미터로 교체될 것이다. 단지 디바이스만 원바이원으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가능해질 것이다.

사사지마씨는 ”기존 공장을 계속 운전하면서 와이어도 교체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솔루션과 연결해야 한다.”며, ”디바이스들을 IoT 디바이스로 교체하고, 네트워크 라인도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이더넷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변화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일시에 플랜트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디바이스 단위로 또는 유닛단위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과거 엑슨모빌의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8년에 아나로그 트랜스미터들을 필드버스 디지털 트랜스미터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디바이스 단위 또는 유닛 단위로 교체하는 이러한 방식이 기존 트랜스미터들을 IIoT 트랜스미터로로 교체하는 방식에서도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서 네트워크망은 기존의 라인을 살려서 그대로 사용하며, 데이터는 기존과 같이 컨트롤러로 가거나 IP 네트워크를 타고 클라우드나 상위 어플리케이션으로 직접 올라가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다면, 지금 당장도 하나씩 IIoT 디바이스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 IIoT 디바이스를 얼마든지 기존 플랜트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Y사의 데모라인에서 보여주고 있는 바와 같이 필드의 무선 데이터도 직접 DCS로 들어가지 않고 IP 네트워크로 올라가게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사사지마씨는 말했다.

무선 데이터들을 하나의 무선 서버로 모으고, 이 데이터를 필요에 따라 DCS나 컨트롤러로 보내거나, 클라우드를 통해 상위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내는 방식으로의 구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더넷 라인이 직접 필드기기들에게 까지 연결되는 것에서부터 가능해지는 것이다.© [2018년 1월호 / 아이씨엔 매거진]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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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기술과 글로벌 협업으로 기업 전체의 연결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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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남 대표이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사진. 아이씨엔)

최선남 대표이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인더스트리4.0과 제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끌어오면서 제조업이 지속가능한 경제를 이끌어 갈 중심 도메인으로 부상했다. 지속가능한 제조업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스마트제조, 스마트공장에 대한 재정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이에 무엇보다도 기존의 자동화 설비 구축에서 벗어나, 제4차산업혁명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제조업 스마트공장을 어떻게 설계하고 구축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지원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들의 행보도 동시에 관심의 중심이 되고 있다.

최선남 대표이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사진. 아이씨엔)

산업자동화와 정보솔루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도 그러한 회사 중의 하나다. 그 동안 글로벌 시장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품과 솔루션을 광범위하게 공급해왔다. 1903년 설립돼 115년의 역사를 가진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80개국 이상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만 2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7년 기준 63억 달러의 연간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다른 분야에 눈을 돌리지 않고 산업자동화와 정보솔루션만을 제공하고 있다. 최선남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는 세상을 보다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만들어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기업 이념으로 설립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가장 가치있고, 혁신적인 산업자동화와 정보솔루션 관련된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하는 것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런 선진화된 자동화 솔루션 뿐만 아니라, 혁신성과 기업윤리, 양성평등과 같은 분야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선남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제조업혁신3.0’이라는 기치 아래 ‘인더스트리4.0’에 대한 진화부분을 적용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화두들이 ‘스마트제조’, ‘스마트팩토리’라고 하는 공장과 관련된 부분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비전은 ‘공장이 하나가 아닌 여러개인 다수의 공장, 원격자산, 본사 뿐만 아니라 부품을 공급해주는 공급망, 전력과 같은 인프라를 공급해 주는 회사들, 판매 및 유통과 관련된 회사들, 궁극적으로는 고객들까지에 이르는, 기업의 모든 요소을 연결시킨다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라고 하는 기업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의 큰 그림을 그리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우리가 고객의 지향점을 두고, 고객을 어떻게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지원한다. 즉, 고객이 제조 제품을 더욱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생산제조 현장을 위해서 저희 제품과 솔루션들이 제공되고 있다.”는 것.

또한, “제조 공장의 처음 구축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관련된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어떻게 고객을 성공시킬 것인가? 고객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 라는 자산 투자 비용에 대한 절감부문도 저희가 충족시키고 있다.”며,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들이 최적으로 운전되도록해 활용도를 극대화시키고자 하는 측면의 솔루션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하여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최근에 글로벌화가 되면서 기업의 명성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환경오염, 작업자 안전, 공정 안전, 네트워크화에 따른 사이버 보안과 같은 이슈들에 대응한 솔루션들을 통해서 기업이 가지고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시키는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최선남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이렇게 제안한다.

“여러분의 공장을 스마트하게 하기 위해서는 1)여러분의 센서, 액추에이터가 스마트해져야 하고, 2)스마트해진 컨트롤러가 탑재되야 하고, 3)시각화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들이 스마트해져야 하고, 4)경영정보 시스템까지 연계될 수 있는 정보 소프트웨어들이 스마트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5)세이프티 시스템들이 전반적으로 탑재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6)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이에 7)산업 보안과 관련된 기술들이 제공될 수 있는 모습들이 – 정보화, 지능화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분이 그리는 공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해 보십시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지난 115년 동안 산업자동화 분야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특정한 산업군에 머물지 않고, 전 산업분야에 대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개방형 단일 네트워크를 통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구현

유럽지역의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들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필요한 기술이나 신규 진출 산업분야가 생기면, 관련 전문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를 통해 일거에 확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최선남 대표이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만의 남다른 전략을 설명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특히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비즈니스 전략을 가지고 있다. 타 업체들이 M&A를 통해서 확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개방형네트워크, 이더넷아이피(EtherNet/IP)와 같은 (국제)표준을 채택해 개방형이고 오픈된 기술을 우선시 한다.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서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의 협업을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트워크분야에서는 시스코, OS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무선이나 통신기술에서는 AT&T, 물리 네트워크에서는 팬듀이트 등과 같이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의 제휴와 협업을 통해서 공동의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다양한 고객들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최선남 대표이사는 강조한다.

“이제 인더스트리4.0, 스마트팩토리라는 제조현장에 한정된 솔루션 보다는 더 큰 그림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에 집중해 나가야 할 때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그런 솔루션, 제품, 서비스를 고객의 산업현장에 제공할 수 있는 만발의 준비가 되고 있고 그것들이 실제로 접목될 수 있는 측면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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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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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협동로봇, 중소제조업을 위한 혁신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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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리 쿠이카, 유니버설로봇 AP 총괄

스마트팩토리 추진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거액을 들여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데모공장이나 글로벌 기업들이 제시하는 스마트팩토리 콘셉트들은 모두가 아디다스가 독일에 건립한 완전자동화된 ’스피드팩토리’와 같은 현장만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제조업의 대다수를 차자하는 중소기업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중소제조업을 위한 혁신 솔루션으로 협동로봇이 중소제조업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작업자와 로봇이 안전팬스 없이 자유롭게 함께 작업이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기존의 산업용 로봇에 비해 도입비용이 비교되지 않을 정도다. 또한 설치와 작업 프로세스 변경, 프로그래밍이 쉽다는 것도 큰 이점이다. 바로 협동로봇이 중소제조업을 위한 혁신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협동로봇 시장이 날로 성장세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로봇의 사카리 쿠이카(Sakari Kuikka)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을 통해 협동로봇의 시장전망과 중소제조업을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들어 본다.

사카리 쿠이카, 유니버설로봇 AP 총괄

사카리 쿠이카 총괄은 ”지난해 저희가 아주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아태지역의 저희팀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이끌어 냈다. 유니버설로봇은 2017년 매출이 2억 7천만달러(약 약 1,800억원)로 전년대비 72%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매출성장을 가장 먼저 말했다.

지난 3월초 유니버설로봇은 지난해 72%의 매출성장과 특히 4분기에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적발표에서 요르겐 본 홀렌(Jürgen von Hollen) 유니버설로봇 CEO는 ”전년 대비 72% 매출 성장이라는 전례없는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유니버설로봇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돼 경제적 이점이 지속적으로 인정 받고 있고, 직원모두와 파트너들이 최고의 코봇(cobot) 기술을 만들겠다는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여준 덕분”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코봇 시장은 향후 몇 년간 자동화 시장에서 주요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은 유니버설로봇에게 있어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유니버설로봇의 역사를 살펴보면 매년 전년대비 우수한 실적을 보여왔다. 2014년 매출은 4800만 달러였다. 3년 사이에 2억 7천만달러로 성장한 것을 보면, 유니버설로봇은 꾸준한 성장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성장은 협동로봇 전문업체들 대부분이 혜택을 동시에 보고 있다. 그만큼 협동로봇 자체의 시장에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에 ABB, 쿠카, 파낙 등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들도 적극적인 협동로봇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을 정도다.

수년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었일까?

이에 대해 사카리 쿠이카 총괄은 ”첫번째로는 저희 우수한 직원들 덕분이다. 전세계적으로 500여명의 직원이 있다. 열정적이고 긍정적이어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저희 파트너 네트워크에 3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도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유니버설로봇은 2017년에 직원 참여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응답자의 90% 이상이 유니버설로봇에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직원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회사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수 년 동안과 향후 5년을 전망하면서, 시장을 분석해 봤다.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고, 향후에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세계 산업자동화에 협동로봇인 코봇(cobot)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 요인중이 하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사카리 쿠이카 총괄은 설명한다.

그는 이어서 ”올해에도 코봇에 대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으며, 저희도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 그보다 빠른 성장을 – 성장을 기대한다. 2018년 올해 최소 50%의 추가 매출 성장을 전망한다. 물론 이러한 지속 성장을 위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저희가 선두주자로서의 이점과 입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희 시장점유율이 전세계적으로 60%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혁신에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니버설로봇이 말하는 혁신은 단순히 상품측면에서의 혁신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유니버설의 코봇이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뛰어난 상품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유알 아카데미나 유알 플러스 같은 또다른 혁신들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의 혁신도 상품개발 만큼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은 이러한 성장세의 여세를 몰아, 협동로봇인 코봇의 시장자체를 확대하는데 집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속적으로 전세계에 아태지역, 한국 등 조직을 더욱 강화 개편해 나갈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200명 이상 새로운 직원을 올해 채용해 성장계획을 달성하도록 할 것이다. 서비스 조직도 확충할 것이다. 작년에 2곳의 유지보수 리페어 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최초로 덴마크 밖에 설치한 것이다. 덴마크에 리페어 센터가 있었는데, 미국과 중국 상하이에 새롭게 오픈했다. 이러한 서비스 축면에서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는 것이다.

사카리 쿠이카 총괄은 특히 협동로봇과 인력간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한다.

”저희 UR 코봇(협동로봇)은 하나의 도구로 인지하고 있다. 사람과 함께 이 코봇을 도구로 활용하고, 안전장치 펜스없이 나란히 일을 할 수 있는 협동로봇으로서 실제로 저희 로봇의 50% 이상이 이러한 펜스없이 사람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하기도 쉽다. 거의 누구나 저희 로봇을 작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저희 코봇은 3D 업무는 로봇에게 맡기고, 그 시간에 노동자들이 좀 더 효율적인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시장에서 중소제조업들을 위한 협동로봇 보급에 적극 나서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동로봇 도입을 통한 새로운 솔루션 구축 방안들을 개발하고 공유하는데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협동로봇에 대한 사용자 교육, 지역별 기술지원 체계 구축에도 적극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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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ctory 콘셉트로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구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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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묵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사장

김형묵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사장

지난해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호황을 맞았다. 국내 산업전반적인 정체기조 속에서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활발한 투자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2017년말에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면서 하반기부터 설비투자의 감소세에 들어서기는 했지만, 성장폭은 유지될 전망이다.

김형묵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사장

2017년 남다른 호황 구가, 2018년 공장 최적화 지원 확산

일본기업들의 회계연도는 4월부터 시작되어 다음해 3월말에 끝난다. 따라서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하, 한국미쓰비시)의 지난해 2017년 회계연도는 3월에 마무리됐다. 한국미쓰비시에 따르면, 최종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은 현 상황에서 지난해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묵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사장은 2017년도의 매출 성장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의 설비투자 확대에서 찾는다. 김형묵 사장은 “FPD 등을 중심으로 2016년도 하반기부터 2017년도 상반기에 활발한 투자가 진행되어 왔다.”고 밝히고, “지난해 2016년도의 5,300억원 규모의 매출규모에서 올해는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2018년도에는 국내 시장이 그리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2017년 말부터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었고, 새로운 산업분야 설비투자들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미쓰비시는 지난해부터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콘셉트인 ‘e-F@ctory(e팩토리)’를 통한 최적화 시스템 구현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프로모션 활동을 폈다.

미쓰비시전기는 2003년부터 e-F@ctory(이팩토리)라는 콘셉트를 제창해 왔다. FA(공장자동화) 기술과 IT(정보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개발∙생산∙유지보수 전반에 걸친 전체 운영 비용을 줄이고, 고객의 시스템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한 발 앞선 제조’를 지향하는 솔루션을 제안하며, 지난해 2017년에는 e-F@ctory 분야에서 전세계 200여 기업에 총 7,700여 건 이상의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서도 지난 3월초 ‘e-F@ctory Alliance’를 구축해 발족식을 개최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e-F@ctory 콘셉트로 중소기업 공장 최적화 지원

e-F@ctory Alliance의 킥오프 이벤트에서 김형묵 사장은 “앞으로는 (국내) 고객의 니즈에 파트너사와 함께 나가고자 한다.”며, “대상 분야로는 기존분야 및 신분야를 포함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솔루션 제안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e-F@ctory의 보급활동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삼았다.

김형묵 사장은 “대기업은 이미 자사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는 유저도 많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생산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e-F@ctory 솔루션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FPD(디스플레이), 전자기기, 자동차 등 분야에서 과거부터 미쓰비시 전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의 PA(Process Automation) 분석이나 식품 관련 기계 분야 등을 신규 시장으로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F@ctory Alliance는 미쓰비시의 FA 기기와 접속성이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기 및 솔루션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SI 파트너사와의 강력한 연계를 통해 제조업 고객사에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 협업 시스템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또한 글로벌 협업 조직체로 일본에 이어 EU, 미국, 중국 지역에서 차례로 조직화돼 현재까지 45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팩토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구축된 시스템만도 자동차, 반도체, 식음료,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200여 업체 7,700건에 달한다.

그렇다고 기존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파트너들과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 작업을 안 해온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e-F@ctory Alliance 출범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김형묵 사장은 “e-F@ctory Alliance는 그것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여 활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37개사의 파트너가 확보된 상태이고, 한국 내에서 독자적으로 고객 대응이 가능하도록 Alliance 파트너 사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 이팩토리 얼라이언스 출범에는 국내 37사가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이들은 국내 고객들이 이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기술지원과 시스템 통합 역량 강화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미쓰비시전기는 얼라이언스 참여업체들과 공동으로 프로모션, 마케팅을 추진하고, 협업형태의 고객 기술지원도 강화해 갈 전망이다.

이미 국내 고객들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모델 공장인 일본 나고야제작소, 후쿠야마제작소, 카니공장과 중국 미쓰비시전기 상숙제작소 등의 견학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파트너사들만을 위한 기술지원 핫라인과 미쓰비시 제어기기 등에 대한 데모 장비 대여도 준비했다.

김형묵 사장은 “미쓰비시가 2003년부터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e-F@ctory는 OT와 IT의 정보 연계, 그리고 현장 데이터의 피드백을 통한 시스템 개선과 최적화를 제공한다. 그러나 FA와 IT를 모두 아우르는 영역에서는 미쓰비시 기술만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고 말하고, “미쓰비시로서는 각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여러 회원사들과 협력하는 것이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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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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