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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드밴텍, 인더스트리 4.0 포럼서 제조혁신방안 제시

    어드밴텍 인더스트리 4.0 포럼 2016

    어드밴텍(지사장 정준교)은 12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드밴텍 인더스트리 4.0 포럼`을 개최하고, 스마트공장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구현을 위한 제조혁신방안을 제시했다.

    체니 호(Chaney Ho) 어드밴텍 글로벌 부회장 겸 공동창업자는 기조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기에서의 제조업은 새로운 기점에 접어들어 혁신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이 요구되고,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와 클라우드에 연결되는 제조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채니 호 부회장은 “인더스트리 4.0은 독일의 제조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메르켈 총리 주도로 추진되는 제조 혁신 전략으로 지난 3년간 5억 유로가 투자되는 국가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또한 CPS(사이버 물리 시스템)를 위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통한 혁신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인더스트리 4.0이 임베디드는 물론 사이버 물리 시스템,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기능성 탑재를 통해 IoT(사물인터넷)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과정에서 인더스티리 4.0에 대한 논의는 독일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로 전파되고 있다. EU로의 확산은 물론, 미국, 중국 등 모든 곳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이제 인더스트리 4.0은 제조 혁신을 위한 하나의 흐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전체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은 33%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만과 한국도 30% 대의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GDP의 30%가 제조업에서 나왔다는 것은 제조업 비중이 그 만큼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세계적으로는 평균 15%대를 보여준다. 이는 제조업의 특성상 타 산업분야에 비해 30~50대의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제공하고 있기에 의미하는 바 큰 것이다. 전세계 무역의 70%가 제조업에서 이뤄진다는 것도 주목된다.

    채니 호 어드밴텍 글로벌 부회장

    체니 호 부회장은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위한 4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로봇, 머신비전, AGV를 통해 구현되는 1단계 오토메이션, 네트워크로 기계들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취합하는 2단계 데이터 콜렉션(이를 통해 실질적인 인더스트리 4.0이 시작된다), 이어서 제조와 관련한 실시간 액션 시각화가 가능한 3단계 MES/ERP 통합과 프로세스 시각화, 마지막으로 4단계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 유지보수로 이어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빅데이터 분석은 IoT를 구현을 쉽게 이끌고, 저가격 구현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인더스트리 4.0 구현단계를 거쳐 서비스 확장과 비즈니스 전환으로 이어져 제조업 혁신이 구현된다고 밝혔다.

    에코 파트너사와 제조혁신 실현 가능성의 토대 마련
    이를위해 어드밴텍은 각 단계별 솔루션을 확보하고 요구되는 조건에 맞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드밴텍은 제조뿐만 아니라 리테일, 병원, 에너지 등 전 산업 분야에서의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위해 솔루션 레디 플랫폼(SRP) 아키텍처의 큰 그림을 제시하면서, 그 아래에 다양한 도메인 포커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체화해서 보여주고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i팩토리로 집약된다. 여기에는 자동화 하드웨어 플랫폼으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같은 솔루션을 통한 WebAccess 소프트웨어 플랫폼, 그리고 솔루션 통합이 하나의 SRP로 구성이 된다. 여기에서 어드밴텍은 SI사와 같은 많은 솔루션 파트너사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강조한다. 최근 LG CNS와의 협력을 통한 남미진출 사례를 강조하기도 했다.

    어드밴텍 정준교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시장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제조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밝히고, “앞으로 파트너사, 고객사 등과 더욱 견고히 협업하여 관련 시장을 발전 시키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드밴텍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LG CNS, SAP, 셈텍, ARM, IBM, 달리웍스, 엔키아, 필드솔루션에서 함께 참여해, 스마트공장과 제조공정 혁신에 대한 주제발표 및 솔루션 데모 전시를 함께 지행했다.

    아이씨엔 매거진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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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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