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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2015년 산업IT 자동화 시장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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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베이시브 센싱

2015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는 ’스마트 공장’이라는 괴물에 가까운 만능의 키워드가 성장한 한해였다. 정부주도로 추진중인 스마트공장 로드맵은 아직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로봇분야에서 이슈도 많았다. 카이스트의 휴보(HUBO)가 세계 재난극복로봇대회(DRC)에서 우승했으며, 폭스바겐 공장에서는 로봇에 의해 엔지니어가 사망했다. 이에 인간과 로봇의 공존과 협업을 강조하는 탁상형 협업로봇의 상업화가 실현됐다.

재생에너지 태양광과 배터리 만으로 세계 일주에 나섰던 솔라임펄스2는 태평양 횡단 성공과 동시에 배터리 문제가 발생해 하와이에 멈춰서야 했다. 산업용 IoT를 위한 방안으로 구석구석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측정이 가능한 퍼베이시브 센싱(산업용 무선 센서 시스템)이 제시됐다. 한국비쓰비시전기는 올해들어 첫 내국인 대표체제를 마련했다. 한국지멘스는 연초에는 화력발전소 납품관련 금품수수혐의로 구속됐고, 연말에는 의료기기 판매와 AS에서의 갑질 논란에 빠졌다.

스마트공장의 모델로 손꼽히는 지멘스 암벡 공장

1. 스마트공장 중장기 로드맵 공개
정부의 강력한 탑다운 드라이브로 추진중인 스마트공장의 연구개발 로드맵이 공개됐다. 스마트공장 1만개 보급 예정인 2020년까지 기술력을 선진국의 9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센서, 사물인터넷(IoT) 등 국내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70~80%라고 판단했다. CPS에 대한 연구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산업부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금년 하반기에 스마트공장 900개를 보급한다고 했다. 산업부 계획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보급은 올해에만 총 1,200개로 늘어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기기-시스템-공장 간호환성을 확보하는 표준을 제조 현장에 제시하고 표준화 로드맵도 개발해 국제 표준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 산업용 이더넷 조직들 상호 협력에 나서다
스마트 팩토리와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의 추진과정에서 산업용 이더넷에 대한 비중과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그리고 각 조직별로 추진되던 기술표준과 상호호환성 기술에 대한 연구활동이 조직간 상호호환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OPC-UA와 같은 통합 표준 방안에 대한 논의도 빠르게 진행중이다. EtherNet/IP, PROFINET, CC-Link IE, POWERLINK, SERCOS III, EtherCAT 등이 상호간에 또는 공동으로 스마트 팩토리 및 산업용 IoT 구현을 위한 상호호환성 추진을 진행중이다. 상호호환성없이는 실질적인 스마트공장 구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AT&T, 시스코, GE, IBM 및 인텔이 참여하는 산업인터넷 컨소시엄(IIC)도 구성되어 산업시장에서의 산업용 이더넷 시장 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간의 다양한 협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솔라임펄스2

3. 솔라임펄스2, 하와이에서 멈춰서다
오직 태양광만으로 세계 투어에 나섰던 솔라임펄스2는 고난의 태평양 횡단에 성공했지만, 배터리 손상으로 인해 하와이에 일단 멈춰섰다. 배터리 연구개발을 추진해 내년 4월 나머지 여정을 계속할 예정이다.
솔라 임펄스2는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도 아부다비의 알바틴 공항을 이륙해 인도, 중국, 일본을 거쳐 하와이에 다달았다. 과열로 인해 손상된 배터리는 냉각 및 보온시스템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며, 이번 비행을 통해 새로운 문제 발견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KUKA의 인간-협력로봇 LBR 이바(iiwa)

4. 탁상형 협업로봇 확산 중
유연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난 산업용 협업 로봇을 개발하는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은 지난 4월 자사의 협업 로봇 신모델인 UR3를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했다. 유니버설 로봇은 쉬운 프로그래밍으로 작업자들과 함께 안전하게 협업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로봇 암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의 협업로봇 도입도 크게 늘고 있는분위기다. 전통 산업용 로봇 기업 쿠카(KUKA)에서도 협업로봇 LBR 이바(LBR iiwa)를 국내에 적극 선보였다. 7축으로 이루어진 이 로봇은 정교함과 섬세함을 요하는 조립공정을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으로 자체적으로 최적의 조립 위치를 탐색해 지능적으로 동작한다.

5. 한국미쓰비시전기 한국인 대표체제 가동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의 주류 메이커로 성장해 온 일본 미쓰비시전기의 한국법인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 첫 한국인 대표체제에 들어섰다. 김형묵 신임대표는 내실과 성장을 함께 제시하고, 오는 2017년 5000억원 매출을 중기목표로 제시했다. 한국미쓰비시전기는 국내에서 PLC, 서보 및 마이크로 레이저 가공기 시장 선두 기업이다. HMI, 인버터, NC 등도 선두권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645억원의 전체 매출액을 보였다. 현재 미쓰비시전기, 로크웰오토메이션, 지멘스 등이 산업자동화 분야 3대 해외 메이커로 국내시장을 선도중이다. 이 중에서 로크웰오토메이션이 가장 먼저 내국내 대표체제를 채택해 유지해 오고 있으며, 지멘스는 인더스트리 사업부 대표를 내국인에서 독일 현지인으로 교체한 바 있다.

카이스트의 휴머로이드 로봇인 DRC 휴보가 드릴을 잡고, 벽을 뚫는 임무를 안정적으로 수행 하고 있다.

6. 카이스트 휴보, 세계 재난극복로봇대회(DRC) 우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인간형로봇 휴보(HUBO)가 세계 재난극복로봇대회에서 8개의 모든 임무를 완벽히 완수하고 최종 우승했다. DRC(Darpa Robotics Challenge)는 DARPA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복잡 다양한 재난구조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 로봇 개발을 위해 시작된 대회이다. 이는 실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상황을 재현하여 원격지에 있는 발전소까지 차량을 이용하여 스스로 운전하며 이동하고,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 밸브사용, 벽 뚫고 가기, 장애물 회피, 전력이 차단된 내부 시설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상위 층으로 이동하는 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만들어낸 미션이다. 이번 대회에서 카이스트의 ’휴보’는 가장 빠른 시간인 44분 28초에 완료해 우승했다. 2위는 플로리다대 인간기계연구소(IHMC)의 ‘러닝 맨’이 50분 26초에 완료했으며, 미국 카네기멜론대의 ‘타르탄 레스큐’는 55분 15초에 임무를 완수해 3위에 올랐다. 특히 무릅에 바퀴를 달아 무게중심을 아래에 두고 두 무릅을 꿇은 채로 안정적으로 이동하는 발상의 전환이 돋보인, 국내 휴머로이드 로봇 기술의 쾌거였다.

7. 한국지멘스 간부, 화력발전소 납품관련 금품수수로 구속
지난 1월 대구지검 특수부는 거래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한국지멘스의 전임 인더스트리 부사장 E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E씨는 2010년 7월 거래업체로부터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공급단가를 인하해 달라” 등의 청탁과 함께 2억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지난 7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2억 6천만원이 선고됐다. E씨에게 돈을 준 업체는 한국지멘스(대표이사 회장 김종갑)에서 압력계측기 등을 공급받아 국내 화력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납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멘스는 지난 2007년 러시아, 나이지리아, 리바아 등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입찰을 따내기 위해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사건으로 큰 홍역을 겪었다. 2006년 지멘스는 4억 6000만유로(약 6900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해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해 뇌물을 뿌린 사실이 적발된 것. 당시 독일 연방범죄수사국 대변인은 “뇌물수수가 그 동안 지멘스 사업모델의 한부분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국지멘스는 최근에는 병원에 CT 및 MRI 등의 의료기기를 판매하면서 소유권을 자신들이 가져와 논란이 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멘스는 의료장비를 중소병원에 판매하면서, 병원 측에는 장비 구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사용권만 제공했다. ’소유권’을 제공하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구매한 의료기기에 대한 유지보수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없고, 지멘스의 유지보수 정책을 따를 수 밖에 없다. 중고품 3자 매각에도 제한을 받았다. 2배 가까운 수리비용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퍼베이시브 센싱

8. 산업용 사물인터넷을 위한 퍼베이시브 센싱 기술 출현
산업용 사물인터넷은 사물인터넷의 산업현장 최적화 구현방안이다. 이를통해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플랜트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가능해졌다. 사물인터넷의 가장 기본적인 추진방안은 센싱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직접 접근할 수 없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센서를 배치하고 이를 유무선 통신을 통해 측정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끌어와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구석구석까지 가능해진 센싱으로부터 산업용 사물인터넷은 구현이 가능하다.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한국법인인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퍼베이시브 센싱에 대해 “플랜트의 넓은 구역에 걸쳐 속속들이 구석구석 스며들어 미처 접근하지 못했던 곳까지 센싱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공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리스크 예측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문제 상황 발생시의 해결 능력도 변화하게 된다는 것이다. 밥 카쉬니아(Bob Karschnia) 에머슨 무선부문 부사장은 퍼베이시브 센싱은 ”(1)혁신적인 센서, (2)시운전이 손쉬운 구성부품, (3)유지보수 불필요”라는 3가지 특성위에서 구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퍼베이시브 센싱은 구현이 어렵고 많은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활용이 제한적이었다.”고 밝히고, ”이제는 혁신적 센서, 무선통신, 비간섭설치, 전원공급기술, 분석기술, 전문가시스템, 모바일 위치 기술 등과 같은 다양한 기술들이 발전”함으로서 퍼베이시브 센싱의 활발한 구축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9. 로봇, 사람을 공격하다
로봇이 사람을 공격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이번 비극은 지난 6월 29일 독일 폭스바겐 바우나탈(BAUNATAL) 자동차 제조 공장에서 발생났다. 22세의 메이센(Meissen) 소재 자동차 제조기기 전문 외주기업 노동자가 새로운 자동차 생산라인 세팅 작업중이었다. 사고 로봇은 그를 잡아 강철판으로 밀어붙였다. 그는 가슴 주변에 큰 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VW 대변인은 사고의 책임이 사람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철판 작업 로봇으로부터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는 강철 세이프티 케이지(Cage) 안쪽에서 로봇에 대한 셋업작업을 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를 계기로 머신 세이프티 및 작업자 안전에 대한 이슈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더욱이 작업자들의 안전장치 미착용 및 안전시스템 제거 후 작업하는 것에 대한 방안으로, 시스템적으로 안전장치 없이는 기계동작 자체가 불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부각됐다. 이에 기계 동작의 기본인 모션 컨트롤에서의 기계 장비 안전(Safety)의 실시간 안정성에 대한 중요성도 이슈로 떠올랐다. 현재 산업 기계에 대한 안전과 관련한 국제 표준화 논의가 적극 추진중이며, 산업자동화 제어 시스템 분야의 IEC 안전 표준 규격이 내년초 출판된다.

10. 오토닉스 박환기 대표 공장에서 실족사
국내 토종의 센서 및 제어기기 전문업체 성공사례 성장하고 있는 오토닉스의 창업주 박환기 대표이사가 3월 11일 자사 공장 지붕을 둘러보던 중 실족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고(故) 박환기 회장은 1977년 25세의 나이로 ㈜오토닉스의 전신인 국제전자 기술사를 창립하여 전기, 전자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현 오토닉스(Autonics)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박 회장은 연구소장을 겸직하며 국내 최초 디지털 카운터 K 시리즈를 개발하는 등, 외산 제품 일색이던 국내 시장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센서, 제어기기 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하였으며, 국내 산업 자동화 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 받아 왔다. 현재 오토닉스는 고(故) 박환기 회장의 장남인 박용진씨가 대표이사에 최임해 2세 경영인 체제에 들어섰다. 박용진 신임 대표는 2010년부터 오토닉스에서 일해 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스마트물류

택배 절반 이상 2시간 내 배송시대 온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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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싁스 프린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풀필먼트의 미래: 아태지역 비전연구’ 결과 발표

오는 2028년이면 우리 주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택배가 더욱 활성화되고 빠른 배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물류 솔루션 관련 전문업체의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2028년 택배의 50%가 2시간내 배송이 가능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객접점에서 다양한 솔루션 및 파트너를 통해 기존의 업무 플로우를 혁신함으로써, 업무 능률을 개선할 수 있는 지능형 엣지(edge)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풀필먼트의 미래: 아태지역 비전연구(Future of Fulfilment Vision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제조, 운송 및 물류, 유통 기업들이 온디맨드 경제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물류 기업의 67%가 2023년까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55%는 2028년까지 2시간 내 배송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응답자의 96%는 2028년까지 크라우드 소싱된 배송이나 특정 주문을 완료하기로 선택한 운송기사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92%는 옴니 채널 운영 구현을 위한 자본 투자 및 운영비를 가장 큰 난관으로 꼽았다. 현재 옴니 채널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답한 공급망 응답자는 42%에 불과했다. 반면, 소비자의 약 73%는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경영진의 10명 중 7명은 더 많은 소매 기업들이 매장을 반품 수용이 가능한 풀필먼트 센터로 계속해서 전환시킬 것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소매 기업의 99%는 2023년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매장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더욱 원활한 주문 처리 과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태지역 응답자들 중 93%는 반품을 수령하고 관리하는 것이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음에 동의했다. 역물류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개선의 여지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유통업계 응답자들 중 58%는 반품 시 추가비용을 부과한다고 답했으며, 71%는 향후 이러한 방침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조사 응답자들의 71%는 더 많은 소매 기업들이 매장을 반품 수용이 가능한 풀필먼트 센터로 전환하게 될 것이란 점에 동의했다.

현재 전체 조직의 55%는 여전히 비효율적인 서류 기반 수작업을 통해 옴니 채널 물류를 구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응답자의 99% 가량이 바코드 스캐너를 갖춘 핸드헬드 모바일 컴퓨터로 옴니 채널 물류를 관리하게 될 것이다. 펜과 종이를 기반으로 한 수기 방식에서 벗어나 바코드 스캐너를 갖춘 핸드헬드 컴퓨터 혹은 태블릿을 활용하면, 창고 관리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어 옴니 채널 물류가 개선될 것이다.

RFID 기술 및 재고 관리 플랫폼의 도입률은 현재 32%에 불과하지만 2028년에는 95%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RFID 사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태깅 솔루션은 최신의 품목 수준 재고 조회 기능을 제공해, 재고 정확성과 쇼핑 고객 만족도는 높이는 한편, 재고 부족, 재고 과다, 제품 보충 오류 등은 낮춘다.

미래 지향적인 의사 결정자들은 차세대 공급망이 운송과 노동에 새로운 속도,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더해줄 연결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자동화 솔루션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경영진들은 가장 파괴적인 기술로 드론, 무인자동차/자율주행차, 웨어러블 및 모바일 기술, 로봇 등을 꼽았다.

풀필먼트 분야의 발전에 발맞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사내외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프린터와 RFID 솔루션을 출시했다. 새로운 ZQ300 시리즈 모바일 프린터는 현장, 창고, 소매점 직원들이 주문형 인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업무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한편, FX9600 고정형 UHF RFID 리더기는 기업들이 창고나 도크 도어(dock doors)에서의 대량 화물 이동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ZQ300 시리즈 미드 레인지(mid-range) 모바일 프린터는 영수증 및 라벨 출력 기능을 갖췄으며 향상된 무선 연결, 배터리, 전력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세련된 옵션은 고객을 대면하는 소매 어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하며, 보다 산업적인 옵션은 운송과 물류, 제조, 정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러기드 ZQ3000 시리즈 프린터는 소매점부터 창고, 현장에 이르는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먼지, 흙, 액체 등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IP54 기준을 충족하고 낙하 등으로 인한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다.

또한 ZQ300 프린터 제품군은 프린트 DNA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블루투스 프린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와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DM) 솔루션으로 자체 블루투스 연결 프린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모니터링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높은 무선주파수(RF) 감도를 갖춘 FX9600 고정형 RFID 리더기는 높은 트래픽 환경이나 매우 까다로운 물질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넓은 판독 범위를 제공한다. 거친 산업 환경에 맞게 설계된 FX9600은 습하고 먼지가 많은 작업 현장이나 고온 및 저온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로지싁스 프린터

FX9600은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어 네트워크 엣지의 리더기에서 데이터를 바로 분석할 수 있다. 이는 백엔드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 양을 현저히 줄여주고, 네트워크 대역폭을 향상시키며 네트워크 성능을 개선한다. 다양한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에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 간단해져 배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FX9600은 4포트 모델과 8포트 모델로 제공된다. 8포트 모델을 사용하면 더 적은 수의 리더기로 더 많은 도크 도어와 포털을 처리할 수 있어 총 소유 비용(TCO)이 절감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제조 및 T&L 부문 글로벌 대표인 짐 힐튼(Jim Hilton)은 “언제나 연결되어 있고 기술 사용에 익숙한 구매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유통·제조·물류 기업들은 옴니 채널 제품 풀필먼트 및 배송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협업하고 서로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풀필먼트 비전 연구에 따르면, 아태지역 조사 응답자들의 95%가 이커머스로 인해 더욱 빠른 배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동의했다. 이에 대응해,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과 분석을 활용해 향상된 자동화, 상품 가시성,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공급망에 적용함으로써 온디맨드 소비자 경제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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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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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컨수머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2.7% 감소.. 중국 제조사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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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분기 전세계 상위 5개 공급업체별 최종 사용자 대상 스마트폰 판매량

2018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 성장
화웨이, 애플 제치고 2018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위 차지

세계적인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2018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을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화웨이가 처음으로 애플을 제치고 전세계 스마트폰 기업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애플은 3위에 그쳤다. 2018년 2분기 최종 사용자들에게 판매된 스마트폰의 수는 2% 증가해 3억 7400만 대를 기록했다.

2018년 2분기 전세계 상위 5개 공급업체별 최종 사용자 대상 스마트폰 판매량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안슐 굽타(Anshul Gupta)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8년 2분기에 38.6% 증가했다.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에 혁신적인 기능들을 제공하고, 다양한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며, “유통 채널, 브랜드 구축, 아너(Honor) 시리즈의 포지셔닝 등에 대한 투자가 판매 성장에 도움이 됐다. 화웨이는 전세계 70여개의 시장에 아너 스마트폰 시리즈를 출하하고 있으며, 이는 화웨이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12.7% 감소했으나 전세계 1위 스마트폰 기업의 자리를 지켰다 (표1 참조). 안슐 굽타 책임 연구원은 ”삼성은 전 세계적인 스마트폰 수요 감소와 중국 제조사와의 경쟁 심화 등의 난관에 직면했다”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감소했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9 모델을 통해 성장세를 회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2018년 2분기 실적 성장률은 0.9%에 그쳐 작년과 비슷했다. 안슐 굽타 연구원은 ”애플이 현 세대 플래그십 아이폰에 최소한의 업그레이드만을 선보이면서 2018년 2분기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아이폰 X에 대한 수요는 다른 신제품들이 출시되었을 때보다 훨씬 일찍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슐 굽타 연구원은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휴대폰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애플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프리미엄 아이폰 시리즈에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소매 업체를 통합하여 단일의 소매 모델을 도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샤오미는 둔화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18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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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한국, 글로벌 자동화 준비 지수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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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글로벌 자동화 준비 지수 선두 국가 현황

한국, 독일 및 싱가포르는 지능형 자동화를 경제에 매끄럽게 통합시키기 위한 대비책 측면에서 세계 상위권에 속하는 국가들로 나타났다. ABB와 영국의 경제정보평가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동화 준비 지수(The Automation Readiness Index (ARI)) 및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혁신 환경(2위), 노동시장 정책(공동 1위), 교육 정책(1위) 등 3가지 영역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그림. 글로벌 자동화 준비 지수 선두 국가 현황
그림. 글로벌 자동화 준비 지수 선두 국가 현황

ABB와 영국의 경제정보평가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가별 자동화 준비 지수(The Automation Readiness Index (ARI)) 및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동화 준비 지수: 누가 다가올 혁신의 물결에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자동화에 대해 가장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국가들도 보다 효과적인 교육 정책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며,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평생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정책 및 프로그램의 역할은 인간 중심적인 새로운 일자리에 대해 사람들이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동화 기술과 인공지능의 급속한 도입으로 향후 단조로운 작업에 대해 로봇 및 알고리즘의 비중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필요성이 강조될 인간 중심적 일자리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채로 맞이하지 않도록 해야 함을 보고서는 강조하고 있다.

울리히 스피스호퍼(Ulrich Spiesshofer) ABB CEO는 “이번 보고서는 미래의 성공 패턴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권고사항들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혁신과 일자리 변화의 속도는 상당히 빨라서 누구나 평생 학습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교육과 직업 훈련을 제공하면서 기술을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책임 있는 방식으로 배가시키는 작업은 번영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25개국의 자동화 준비 상태를 조사해 순위를 매긴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다양한 국가들이 인공지능 및 로봇 기반 자동화로 인해 주어지는 기회 및 도전 과제에 대해 이제 막 눈을 뜨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지원 부분에서는, 자동화 혁신의 속도에 맞춰 정책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정부, 산업, 교육 전문가 및 여타 이해관계자들 간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정책 입안가들의 준비 여부에 관계없이 기업들은 빠르게 인공지능 및 첨단 로봇 기술을 경영에 통합시키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향후 몇 년 간 가속화됨에 따라 경제 및 노동력에 미칠 여파는 물론, 교육 및 직업 훈련에 대한 보다 종합적인 접근 방식의 필요성이 더욱 제기될 것이며, 시급한 과제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표. 글로벌 자동화 준비 지수 국가별 순위
표. 글로벌 자동화 준비 지수 국가별 순위

한국, 독일 및 싱가포르 외에도,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수용할 수 있는 최상의 위치에 있는 국가들은 ARI 지수의 상위 10개국으로 일본, 캐나다, 에스토니아, 프랑스, 영국, 미국 및 호주 순이다.

보고서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개발한 독창적인 신규 지수 및 전 세계의 관련 전문가들과 진행한 심층 인터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순위는 자동화, 교육 및 경제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선정된 총 52가지의 정성 및 정량 지수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ABB는 협업 로봇인 유미(YuMi) 및 ABB Ability™ 산업용 포트폴리오에 속한 자동화 시스템 모니터링 및 제어용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면서도 공장 운영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남을 수 있는 미래형 공장을 제조업체들이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는, 인간은 인간의 기술과 재능을 요하는 보다 가치있는 작업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고, 지나치게 반복적이거나 물리적으로 부담이 크거나 위험한 작업은 로봇이 담당한다는 가능성을 내포한다. 즉, 사람이 맡아야 하는 작업은 로봇이 수행해야 하는 프로세스와 작업설계, 기계가 수행하는 자동화된 작업의 모니터링 및 관리 감독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

이상적인 방향은, 지능형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제조 경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이 이뤄지고 인간의 재능은 보다 높은 수준의 생산성 및 궁극적으로는 더욱 보람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이상적인 미래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대부분의 국가들이 직업 훈련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커리큘럼은 여전히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화와 인공지능으로 인해 기초 교육 프로그램 및 새로운 유형의 교사 양성의 필요성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ABB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매년 ARI 조사를 실시해 타당한 경우 매년 순위를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ARI 지수는 고도의 자동화 및 고강도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국 정부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ABB는 “디지털 업무 현장”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이 디지털 및 자동화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내부 연구센터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ABB 테크놀로지 벤처스(ABB Technology Ventures) 벤처캐피탈 사업부를 통한 스타트업과의 협업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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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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