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산업 기계 전문기업 아트라스콥코는 서비스 사업부문의 약진에 힘입어 2014년 4분기 매출액 3조 5742억원, 영업이익 6724억원, 순이익 47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분기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현금흐름은 716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42주년을 맞는 스웨덴 기업 아트라스콥코는 혁신적인 압축기, 산업용 공구, 광산 건설 장비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전 산업분야에 걸쳐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고효율 압축기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4분기에는 미국의 볼팅 공구 제조기업 타이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Titan Technologies International Inc.,)인수를 통해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을 강화했으며 고효율 무급유 압축기 신제품을 다수 출시했다. 자동차산업과 일반 산업에서 최적의 품질을 보증하는 공구 및 장비, 광산 및 터널 굴착장비를 선보였다.
아트라스콥코 그룹 로니 레튼(Ronnie Leten) 회장은 “아트라스콥코 장비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수준이었으나, 제품 구매 이후에 이루어지는 품질 유지 보수를 비롯한 서비스 사업부문이 강한 성장을 보였다. 특히, 광산 암반굴착 사업부문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