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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텍 모터제어기 ‘EZi-Servo’, 세계로 세계로….

국내 토종 기술로 한우물만을 파 온 파스텍(Fastech; 대표 송진일)이 모터 제어기 분야에서 획기적인 신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파스텍은 제품 개발에 안주하지 않고 모터 제어기의 본고장 일본에 자체 브랜드로 공급함은 물론 전세계 32개국에 대리점 개약을 체결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글_ 김철민 기자, min@icnweb.co.kr

로봇, 반도체, 검사장비, LCD 제조 장비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중 하나인 정밀 모터 제어기인 파스텍의 EZi-Servo 제품이, 현재 일본, 미국, 독일, 이탈리아, 대만 등을 포함한 전세계 32개국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했다.

야스카와전기, 미쓰비시전기, 파나소닉, 산요 등 일본의 대기업 메이커들이 수 십년 동안 국내의 정밀 모터 제어기 시장을 휩쓸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일본 제품과 경쟁하여 큰 성과를 내고 있음은 물론, 정밀 모터 제어기의 본고장인 일본, 미국, 독일 등에까지 순수 국산 제품의 수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또한 그 동안 국산 제조 장비의 고질적인 기술 종속 부품중 하나인 모터 제어기의 독립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파스텍은 2001년 창업하여, 모션 및 모터 제어기 관련 기술개발을 전문으로 수행해 왔다. 주로 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에 필요한 모션 제어기, 모터 제어기, 디스펜서 제어기 등을 국내 제조장비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LCD 제조장비 중 액정 및 접착제 도포를 위한 ODF 디스펜서 장비의 국산화에 참여하고 있다. 이 장비는 국내 장비업체가 일본 장비업체를 제치고,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대만, 중국 등에 수출하여 세계 1등의 마켓을 장악하고 있는 LCD 제조장비 중 핵심장비의 하나이다.

성능과 기술에서 앞선 명품 개발로 세계 시장 진출

파스텍(www.fastech.co.kr)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2006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10개 이상의 해외 전시회를 참가하여 시장 개척을 꾀하였으며, 특히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기계산업진흥회의 지원하에 4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이렇게 장기적인 안목에서 파스텍 제품을 홍보한 결과 유럽지역에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폴란드, 헝가리 등 전 유럽지역에 대리점을 개설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에서 주관한 UT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미국내에 약 2,000개의 대리점을 갖고 있는 미국의 유명한 로봇 Actuator 업체에 공식적인 모터 제어기로 선정되어, 공식 파트너로서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일본시장은 일반 판매를 위한 대리점이 아닌, 모션 제어 및 모터 제어기 분야의 약50년 역사를 가진 일본의 중견 제조업체와의 협력에 의해 일본 시장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국산 모터제어기의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일본 시장의 판매를 위해 일본 업체에 의해 1년 이상의 성능 및 검증 작업이 이루어졌다.

파스텍의 EZi-Servo 제품은 스텝모터에 고정도 엔코더를 장착하여, 정밀 위치제어가 가능한 모터 제어기로서, 서보 시스템의 단점인 정지후 진동, 정지시 Hunting, 제어게인 설정의 어려움 등을 해결한 제품이다. EZi-Servo는 이미 국내의 LCD, 반도체, 검사장비, 로봇 업체 등 200여개의 장비업체에 적용되어, 성능과 품질이 검증되었다. 또한 고성능 DSP에 의한 모터 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정부의 지원으로 국내외 대학 등과 공동 개발을 수행하였으며, 개발된 모터제어 알고리즘은 서보모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시장 진출

파스텍의 송진일 사장은 “그 동안 모션 및 모터 제어기 분야의 개발에 약 25년동안 한 우물만 판 결과로 EZi-Servo 제품이 탄생했으며, 모터제어기 성격상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나려면 2~3년 시장에서의 인큐베이팅 시간이 필요하지만, 각 나라에서 최소한 평균 1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2001년 창업시점부터 모터 제어기 시장에서 명품 하나만 만들면, 회사는 자연스럽게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오직 기술개발에만 매달려 온 결과, 모터 제어기 시장에서 명품인 “EZi-Servo” 제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술 개발에 매달려 온 결과로 향후 글로벌 마케팅 활동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기술 개발의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송진일 사장은 덧붙였다. 또한 학교 졸업 후 현업에서 기술개발 업무를 담당하면서 항상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일본 제품과 경쟁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일본에 역수출함으로써 한방에 날려 보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모터 제어기의 시장 성격상 시장진입이 어렵지, 한번 시장에 진입하면 최소 10년에서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같은 제품의 판매가 가능하다. 이러한 매우 보수적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EZi-Servo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파스텍은 성능 및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속 고정도 서보시스템, EZi-Servo(이지 서보)

‘Ezi-SERVO’는 고성능 DSP 및 고정도 엔코더에 의해 위치 보정 시간 25ms를 실현한 고성능 모터 제어 시스템이다. 스텝 모터의 특성을 이용하여 별도의 게인 조정이 필요치 않으며, 일반적인 서보 시스템에서 문제가 되는 저강성의 부하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모션제어기, 단독형 제어기, PLC 등의 각종 제어기기들과도 손쉽게 접속하여 다양한 제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Ezi-SERVO’는 모터가 정지한 후에 완전 정지하기 때문에 기존의 시스템에서 곤란하였던 헌팅(모터 정지후의 미세 진동)의 문제를 해결한 고성능 시스템이다. 독자적인 DSP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빠른 위치결정이 가능하며, 위치 결정 시간이 짧기 때문에 연속운전에도 적합하다. 일반적인 오픈 루프 스테핑 모터는 부하의 변동에 관계없이 모든 동작 속도에서 정전류 구동을 하는데 비해, ‘Ezi-SERVO’는 부하에 따라 전류를 제어하기 때문에 고속 운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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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테핑 모터의 장점인 지령 위치에 매우 큰 추종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치 결정시간이 매우 짧다. 따라서 단핏치 운동이 빈번한 경우에 위치 결정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그 동안 일반적인 서보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지령 위치와 응답위치 사이에 지연이 발생하여 지령위치의 종료 후 응답위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여 위치결정 시간이 증가해 왔다.

저속영역에서 일반적인 서보 모터에 비해 큰 토크를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탈조없이 100% 부하에서도 연속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스테핑 모터와 같이 토크 마진을 고려할 필요가 없고, 회전 속도에 따른 전류의 최적 위상제어 기능을 탑재하여 고속 영역에서 고 토크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일본 메이커에 의해 점령되었던 정밀 모터 제어기 시장에서 이지서보의 출시를 통해 200와트 미만의 핵심시장을 대부분 대체할 수 있어 국내시장에서만 연간 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국산화 개발을 통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제품에 의존해 왔던 모터 드라이브 시장에서 연간 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도체 및 LCD 제조장비, 각종 전용 제조장비, 로봇의 축 제어 액추에이터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비전(Vision) 등을 이용한 고속 정밀 검사장비에서의 생산성 향상에 큰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9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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