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오염물질이나 기계적이고 화학적인 손상의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특수 환경 및 모바일 환경용 제어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 악조건의 실외환경용 자동화기기 및 소방차와 펌프카와 같은 특수 모바일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세계적인 전력 및 제어 분야 솔루션 제공 업체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에릭 리제)는 최근 IP67 등급의 소형 PLC 자동화 솔루션인 트위도 익스트림(Twido Extreme)을 통해 특수환경 및 모바일용 제어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트위도 익스트림(Twido Extreme)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대표 소형 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제품군인 트위도(Twido)의 계열 모델로써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며, 사용자 환경을 고려하여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Modbus, CANopen, CAN J1939)을 지원하는 경제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소형PLC 제품군인 트위도(Twido)는 컴팩트 컨트롤러와 모듈러 컨트롤러, 그리고 Twido Extreme의 세 가지 버전으로 분류된다. 3 기종 모두 동일한 옵션 모듈 및 입/출력 확장 모듈, 그리고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간편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트위도 익스트림은 Modbus, CANopen, CAN J1939 등 3개의 통신포트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작업 환경에 따라 적합한 통신포트를 통해 외부기기와의 연결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모뎀과 블루투스, 이더넷 통신을 지원하여 열악한 작업환경이나 악조건하에서의 모바일 시스템 구성에서 사용조건에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시스템 현장의 트위도 익스트림 제어 시스템과 제어용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PC 또는 HMI와 이더넷 라인이나 모뎀을 통해 연결하거나,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접속도 가능하다.(단, 블루투스 동글 필요)
IP67 최상위 산업 보호등급 채택
트위도 익스트림은 산업용 보호 등급 중 최상위 보호 등급인 IP 67을 채택하여 습도가 많은 작업 환경 및 극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으로 이미 여러 유럽 국가에서 선택 받고 있다. 또한 영하 40도에서 최고 섭씨110도의 작업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며, 진동 및 충격에도 업계 최강의 보호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과전압 및 화학적, 기계적 손상이 우려되는 환경에서도 뛰어난 보호능력을 보여 주고 있어, 특수 환경의 자동화 기기(옥외 설치용 설비) 및 모바일 환경(소방차, 콘크리트 덤프 트럭 등)의 기기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시스템 구축 및 운용에서도 빠른 구축 시간과 편리한 운용환경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트위도의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인 트위도 스위트(TwidoSuite)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트위도 익스트림은 트위도 컴팩트, 트위도 모듈러 제품군과 함께 쉽고 빠른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며,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HMI와의 연계 사용 및 각종 푸시버튼, 센서 및 안전 관련 제품 등과의 호환성이 우수하다.
한편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7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전력 및 제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주요 4대 시장인 산업시장, 에너지 및 인프라 시장, 빌딩 시장, 주거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8년 0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