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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09) 4월 20일 개막

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자동화 및 산업IT 전문 전시회인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국제적인 신제품 신기술 트랜드를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나라가 동반국가의 자격으로 참가, 한국과 독일의 양국 수반이 개막식 커팅과 정상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의 동반국가 사무국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개막에 즈음하여, 국가관 구성에서의 특징을 “MAKE IT WORK”라는 슬로건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노버산업박람회는 매년 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기계 박람회로 27개 전시관(49만㎡, 국내 KINTEX의 9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로 첨단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고, 세계 각국의 기업간 협력이 이루어지는 무대로 2008년도에 60개국 5,045개사가 참가했었다.

2007년도에는 68개국 6,400개사가 참가했으며, 홀수년도에는 Motion, Drive & Automation 등의 세부전시회가 개최되어 짝수년도보다 평균 30% 많은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매년 동반국가 참여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일본이 동반국가로 참여하였고 주최측(독일 도이치메쎄)은 2008년 동 전시회 폐막식에서 2009년 동반국가로 한국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현재, 성공적인 동반국가 개최를 위하여 국가홍보관은 KOTRA가, 경제협력은 전국경제인엽합회가, 기술협력은 산업기술재단이 투자유치는 Invest Korea가 역할분담을 나누어 추진하고 있으며, 총괄 기획ㆍ운영을 담당하는 사무국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맡고 있다.

사무국장을 맡고있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윤동섭 상근부회장은 하노버산업박람회는 글로벌 업체들의 첨단기술 및 제품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산업분야의 글로벌 플랫폼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업과 문화를 집중 조명하여 유럽진출 교두보를 확보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달 앞으로 다가온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반국가로서의 한국 위상 제고

오는 4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24일까지 5일 동안 독일에서 개최되는 “2009 하노버산업박람회”에서 한국은 “MAKE IT WORK”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재생ㆍ발전 에너지, 로봇, 마이크로기술, 부품ㆍ소재 등 13개 분야에서 181개사(365부스, 약 4,400㎡, 국가홍보관 제외)가 참가하여 풍력발전기, 지능형 서비스로봇, 바이오센서용 나노칩, 초음파모터, 근접센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MAKE IT WORK란 IT Machinery를 통한 새로운 기술과 혁신 창조를 의미하며, 에너지ㆍ자동화 분야에서의 IT와 융합(Integrated Technology)된 산업육성 및 원천기술과 혁신기술(Innovation Technology)을 표현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 동반국가(Partner Country)로 참여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정보전달 중심역할을 할 국가홍보관 운영과, 경제기업의 제품전시를 하는 기업전시관 이외에, 우리의 주력산업을 소개하고 산업협력 및 투자유치, 문화행사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한국의 첨단기술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준비가 한창이다.

국가홍보관에는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볼수 있도록 로봇, 자동차, 나노기술, 플랜트, 조선 등 10개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로봇관에는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수 있도록 인간과 비슷한 피부와 다양한 표정, 제스처를 하는 인간형 로봇 ‘에버(EveR)’의 판소리 공연과 인간과 같이 걷기, 춤 등이 자연스러운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가 대한민국의 로봇기술을 선보인다.

이외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원자력플랜트, 담수플랜트 및 고부가가치 첨단선박의 모형이 전시되며, 친환경자동차, 신재생 및 고효율 에너지 기술인 솔라모듈과 연료전지, 홈네트워크 제어시스템, 무인운전시스템 등 우리나라의 산업기술과 잠재력을 표현하여 한국의 강점을 집중 홍보한다.

경제ㆍ산업협력 및 투자유치와 관련해서는 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한-EU FTA 활용방안, 에너지ㆍ자원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협력방안 등의 의제로 “한ㆍ독 비즈니스 서밋”이 개막식에 이어 진행될 예정이며, 녹생성장, 산학연 클러스터 등 한ㆍ독 양국간 연구기관의 기술협력을 위한 심포지움 개최와, 한국의 투자환경 및 정책, 지자체 소개를 통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전시기간 중 진행된다.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문화행사로는 하노버 시내에서 현대미술, 디자인, 사진 등의 전시개최와, ‘밀양’을 포함한 한국영화 9편이 상영되고, 하노버 시립도서관에서는 한국의 출판역사 & 현대 어린이도서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 독일 어린이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서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한국소개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윷놀이 보드게임, 아케이드 게임 등 교육키트가 하노버주변 초등학교나 교육시설에 제공한다.

동반국가 추진현황과 기대효과

하노버 산업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기계 박람회로서, 첨단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고, 세계 각국의 기업간 협력이 이루어지는 무대이다. 유엔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기계산업 수출은 지난 1990년 세계 18위, 2000년 14위에서 2007년에는 8위를 기록 할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 하였으며, 전시역사 62년을 자랑하는 하노버메세측이 한국이 그만큼 발전했음을 인정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Partner Country로 선정 된 의미는 우리나라 기계류 부품 뿐만 아니라 산업 고도화 과정에서 개발한 첨단기술을 당당히 해외에서 보여줄 만큼 발전되었음을 국제적으로 확인하는 기회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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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의 주최측은 매년 특정 국가를 동반국가(Partner Country)로 지정하고 있는데, 지정된 동반국가는 독일정부의 초청을 받아 ‘양국간 정상급 회담(Business Summit)’을 진행하며, 자국의 산업현황을 소개하고 문화를 홍보한다.

2005년 동반국가인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과 독일의 슈레더 총리가, 2006년과 2007년에는 인도와 터키의 싱 총리 및 에도르간 총리가 독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였으며, 2008년 동반국가인 일본은 국회 일정으로 인해 아베 前총리가 주빈으로 대리 참석하여 독일 총리와 회담을 하였다.

우리나라 역시 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 전시 기간 중 한?독 최고위급 회담을 비롯하여 경제협력, 투자유치, 기술세미나, 포럼 등 각종 부대행사와 개막식, 동반국가의 밤 등의 이벤트를 통한 홍보 그리고 사진전,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기계산업진흥회는 “한국은 충분한 산업 인프라 및 인적 자원 뿐만 아니라 세계 40여개 국가와 FTA를 체결 하였거나 추진하고 있어 그 어느 나라보다 훌륭한 기업 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의 동반국가 참여는 새로운 해외 투자유치를 형성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은 물론, 한국 기계산업의 위상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통한 해외 기업과의 협력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9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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