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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시장의 구조조정과 향후 전망

이미 세계 자동차 시장은 변화의 회오리속에 들어갔다. 미국 빅3 자동차 메이커중에서 크라이슬러와 GM이 파산보호신청에 들어간 것을 비롯하여, 포드마저도 몸집줄이기를 통해 난관을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몸집을 컴팩트하게 수술하여 지난 6월 파산보호신청에서 벗어났다. 신설 법인의 20%는 이탈리아 피아트가 가져갔다. 결국 크라이슬러는 피아트에 인수된 것이다. 또한 피아트는 GM의 샤브 브랜드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카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에 인수키로 했던 GM유럽의 오펠도 세부 인수협상에서 난관에 봉착하면서, 피아트가 새롭게 인수 희망자로 나서고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된다면 피아트는 세계 자동차 빅3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독일의 폴스크바겐과 포르셰도 최근 합병계획을 내놓았다. 이들이 합병하게 되면, 도요타에 이어 세계 2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하게 된다. 따라서 지각변동은 새로운 빅3의 탄생으로 기대된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도요타 – GM – 포드에서, 향후에는 도요타 – 폴스크바겐 – 피아트 체제로 변화될 전망이다.

국내의 현대-기아차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GM과 크라이슬러가 빠진 시장선점을 통한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전략으로 나서고 있다. 중위권 그룹으로 밀려난 GM, 포드와의 경쟁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현대-기아차는 추락하는 GM과 포드를 밀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의 신흥 자동차 업체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인도의 타타자동차는 이미 지난해에 포드로부터 영국 브랜드인 랜드로버와 재규어를 인수하였으며, 추가적인 인수를 적극 타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국내 쌍용차를 인수했다가 국내에서 철수한 상하이 자동차를 비롯하여 치루이, 창안 등이 새로운 자동차 메이커 인수를 통해 한계단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업체들은 GM의 허머, 샤브, GM호주의 홀덴을 인수하기 위해 적극적이다. 또한 포드의 볼보도 중국업체로의 매각이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세계 1위의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는 여유로워 보인다. 이미 생산성과 원가 확보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환경 규제 대응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EU지역은 세계최고 수준의 자동차 CO2 배출기준을 마련하여, 기준초과 자동차에 대한 벌금 누진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도 연비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연료전지에 대한 연구개발에 활발해질 전망에 있다.

국내 자동차 규제 방안 마련

정부는 7월초 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해 국내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강력한 녹색성장 드라이브 정책을 펼친다고 천명했다. 위원회의 개선방안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자동차업계는 평균연비를 17km/L 이상, 온실가스 평균배출량을 140g/km 이내로 준수해야 한다.

정부는 국제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급격한 지각변동을 겪고 있는 세계 자동차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각국 간의 생존을 건 그린카 개발경쟁에 앞서 나가기 위해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을 미국 수준 이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정부는 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을 동일한 수준에 맞추어 17km/L, 140g/km로 각각 대폭 강화하되, 국내 자동차 소비형태 및 업계의 여건 등을 고려해 2012년부터 30%, 2013년 60%, 2014년 80%, 2015년 100%로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현재 연비기준은 2012년부터 배기량 1,600 cc 이하 차량은 14.5 km/L, 1,600 cc 초과 차량은 11.2 km/L)

특히 미국처럼 연비뿐 아니라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기준을 도입할 계획이며, 자동차 업계가 2개 기준 중 1개를 자율적으로 택하는 선택형 단일규제 제도를 도입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럽계 회사인 르노삼성은 CO2 감축을, 미국계 회사인 GM대우는 연비강화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9년 07~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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