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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신망 국내기술 RAPIEnet, 국제 표준으로 나가다

국내기술로 개발된 산업 설비에서의 네트워크 통신망으로 활용되는 산업용 이더넷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추진이 본격 추진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지난 5월말 일본에서 개최된 IEC SC65C (산업자동화 통신분야) 국제총회에서 LS산전이 독자 개발한 산업자동화용 통신 기술을 국제표준(IEC)으로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용 이더넷(Industrial Ethernet)은 산업자동화 설비에서의 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프로토콜이다. 산업자동화 설비에 IT 기술 도입을 통해 안정화된 디지털 생산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이는 결국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제조업 이외의 설비에서도 기존의 IT기술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실시간성과 에러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어 안정성이 필요시되는 각종 산업설비 분야에서 도입이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국제표준으로 추진되는 산업용 이더넷 RAPIEnet(Real-time Automation Protocols for Industrial Ethernet)은 기존의 산업용 이더넷 표준규격과 호환되면서도 실시간성, 선로 안정성 등 여러 가지 특성을 한 차원 높인 산업용 통신 기술이다. 특히 통신 선로에 문제 발생 시 기존의 통신 에러 복원시간이 300ms이었던데 비해 RAPIEnet은 30배 빠른 10ms까지 끌어 올렸다.

산업용 스위치 기능을 제품에 내장하여 외장 스위치 없이 기기간 디지털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였음은 물론, 통신 선로에 문제 발생 시 Back-up Pass로 통신할 수 있도록 양방향 링 통신을 구조를 채택했다.

LS산전이 독자개발한 산업용 이더넷 RAPIEnet은 지난 3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산업통신망세미나(KICTS 2008)에서 처음으로 공식 소개된 바 있으며, 지난해말 IEC에 상정되어 올 1월에는 임시적인 국제표준규격인 IEC/PAS 62573으로 채택된 바 있다. 산업용 이더넷은 주로 하수종말처리장, 전력설비의 자동화 및 자동차, LCD, PDP 생산공장의 자동화 등에 적용되는 핵심기술로 알려져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시장은 독일(지멘스), 미국(로크웰오토메이션), 일본(미쯔비시) 등 산업통신망 강국들의 각축장으로써 잠식되어 왔었는데 이번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을 계기로 향후 우리의 시장 가속화가 예상되며 아울러 1,5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 대비, 30배 빠른 복원기술

산업용 이더넷 국제 표준화 작업은 우리나라 산업통신망 관련 산업 보호와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기술표준원, LS산전, 한양대학교의 산학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진행되었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추진 결정으로 향후 100억불로 추산되는 국제시장에서 우리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그 동안 해외의 산업통신망 강국들에 의해 잠식당해 오던 국내시장도 국내기술로 대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표준을 득하지 않고는 시장에 진입할 수 없는 산업자동화 분야 특수성에 비추어 볼 때 이번 국제표준 추진 결정으로 이제 우리도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산업자동 통신망 강국으로 위상이 높아지는 결과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기술표준원은 “그 동안 국제간사, 국제의장, 각국 대표단과 유기적인 표준기술협력채널을 구축하는 등 우리의 적극적인 표준화 외교활동에 힘입어 국제표준 일정을 첫 단계인 NP(New Proposal)부터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단계인 CD(Committee Draft)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제표준 발간까지 3~4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던 일정을 절반 이상 줄인 내년 말 발간일정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삼성전자LCD는 8세대 LCD 패널 제조라인에 LCD 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산업용 이더넷 기술을 적용하여 성공적인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이에 LS디스플레이도 산업용 이더넷 기술 적용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철강, 유화, 자동차 등의 산업에서도 산업용 이더넷이 본격 적용될 전망이다. 현재 많이 알려진 국제 표준의 산업용 이더넷으로는 Profinet, EtherNet/IP, EtherCAT, Ethernet Powerlink 등 대표적이다. 또한 일본 미쓰비시전기도 산업용 이더넷 CC-Link IE를 지난해말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8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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